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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요청] 경북 영천 소우스님의 안타까운 이야기..

안타까운 사연이 있어서 처음으로 이런 글을 적어 봅니다.


경북 영천시에 계신 소우스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스님을 알게 된 사연은 몇 년 전 제가 팔공산 갓바위에 기도를 드리러 매일 아침 오르내리다가 알게 되어

지금까지 연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소우스님의 절박한 상황을 알게 되었고 제가 어떻게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소우스님이란분께서는 10살 때 스님을 하시겠다고 가족들에게 공언하였고,

12살 어린 나이에 어머님이 돌아가시자 그 길로 산으로 들어가시어 공부를 시작하셨습니다.
스님께서는 워낙 혼자서 토굴살이로 기도와 공부에만 정진하시다 보니 사실 종단과도 교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잘 알려지신 스님 또한 아니시다 보니, 찾아오는 불자가 없으셔서 그동안 공양이 나 보시 또한 없었습니다.
올해 70세이신 소우스님께서는 1년 365일 따뜻한 방에서 주무신 적도 없으시며,

이 추운 겨울에도 냉방에서 오로지 기도와 수행을 하신 분입니다.

이렇게 힘들게 수행을 하시고 계신 중에 지금 거주하고 계시는 집이 영천시의 경마공원 개발로 인하여

현재 집주인인 영천시로부터 이주요청을 받으셨습니다.
이전 집주인께서는 그동안 소우스님의 사정을 아시고 저렴하게 임대를 주고 계셨지만 개발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영천시로 매매를 하셨고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가면 되지 무슨 문제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위에서 말씀을 드렸다시피 그동안 기도에만 전념을 해오셔서 금전적으로 전혀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 이사를 갈 집도 못 구한 상황입니다.. (영천시 기초수급생활자 신청 중..)
지금 거주 중인 집도 방구들이 내려앉고, 집 천장에서 비가 새고, 벽지에 곰팡이가 쓸어도 수리할 비용도 없을뿐더러, 몸 또한 성치 않으십니다. 그동안 추운 방에서 생활을 하셔서 그런지 뇌졸중으로 쓰러지시기를 3번, 허리 디스크로 한쪽 다리에 마비가 오고, 교통사고 후유증 등 아프신 곳은 많지만 병원 가실 비용이 없어 기도원력으로 버텨오셨습니다.


그래서 송구스럽지만 지금 스님사정이 너무나 절박하여,

 일면식 없으신 여러분들께 도움을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꼭 불자님이 아니시더라도 십시일반으로 자비의 손길을 베풀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작든 적든 여러분들의 감사한 도움이 소우스님이 앞으로 생활하시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무허가 절 아닙니다. 사단법인 등록되어 있음)

 
상세한 사연이 듣고 싶으시거나 도움을 주시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소우스님 ☎010-3828-8884로 연락을 하시면 통화가 가능하십니다.
다시 한번 소우스님께서 기도에 정진하실 수 있게 작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후원계좌: 우체국 700625-02-058241(예금주: 박옥연)


※ 참고로 아래 사진은 소우스님 거처 사진과 그동안 기도하는 과정중에 촛불 심지에서 피어난

   촛불 꽃초 사진입니다. 사진중에 부처님형상의 촛불 심지도 보입니다..
   그 만큼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 기도가 잘 되시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보실수 있게 추천도 큰 힘이 됩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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