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인복 어머니
이낙연 총리는 유년기 시절 사진이 없다고 해
너무 가난했기 때문에.
겨우 겨우 찾아볼래야 학교 졸업사진 정도
그런 어려운 형편에서 가족들 먹여 살리려고
어머니는 농사지어 장에 내다팔아 7남매를 키우셨고
밑반찬 재료를 얻으러 왕복 50km가 넘는 길을 오가시며
게를 잡아오셨다 함
어렸을때 너무 배가 고파서 집에 보리 한줌 몰래 집어다가
복숭아 키우는 집에 가서 복숭아 한개랑 바꿔먹고 온 총리님
그날 회초리로 종아리가 빨갛게 물들 정도로
엄하게도 키우심
이렇게 경이롭게
전쟁통처럼 삶을 살아오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항상 눈물부터 난다고 말하는 총리님
이런 어머니를 만난것부터 가장 큰 인복
저런 와중에 광주제일고 (호남지역 최고의 명문고)를
들어간게 신기하지
저런 가정형편이었다면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것도 어려웠었는데.
두번째 인복 초등학교 담임선생님
초등학교 6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이낙연 총리의 총명함과 영민함을 알아보시고
어머니를 설득시켜 초등학교 졸업하고
광주로 유학을 보내라 권유하고 설득하신거야
그래서 이낙연 총리는 그 어린시절 어머니의 품을 떠나
조기유학을 가서 서울대 법대까지 졸업하게 된다
훗날 이낙연 총리는 국회의원이 된 후
이 초등학교때 은사님을 후원회장으로 모셨어
은사님께서 돌아가시고 난 후 그 후원회장 자리는
긴 시간동안 공석으로 남기고 은사님을 기억했다고 해
그리고 세번째 인복 친구
명석한 두뇌로 이낙연 총리가 법조계로 안가고
기자생활을 했다는게 의아한 사람 있을텐데
가난이라는건 서울대 법대를 들어가도
절대 떼지지 않는 지독한 것..
대학교 내내 친구 친척집 가정교사로 전전하며
하숙생활을 하고
졸업하고 영장 나오자마자 카투사로 입대했어
"어머니 카투사에선 끼니마다 쇠고기 돼지고기
그리고 닭고기 한마리가 통째로 나옵니다"
"미국은 참말로 부자인가보다"
답하신 총리님 어머니
실제로 총리님은 밥을 제대로 못먹고 다녀서
항상 갈비뼈가 드러났었는데,
군 입대 후에는 웃통을 벗어도
갈비뼈가 드러나질 않는게 좋으셨다고 한다
그렇게 제대 후에는 고시공부를 하려 했었는데
총리님의 친구분이 자신의 월급 반을 뚝 떼다가
고시공부 하라고 후원해 준거야
그런 친구를 만난 것도 인복과 우정이 너무 부럽지만,
평소 사람들에게 이낙연 총리도
얼마나 좋은 사람이었길래 저럴 수 있을까
생각해 보게돼
총리님은 그런 친구에게도, 가족들에게도
가난한 형편에서 혼자서만 공부를 한다는게 염치없어
고시공부 시작한지 7개월만에 그만두고 취업을 함
네번째 인복은 김대중 전대통령
그렇게 취업 후 기자가 된 이낙연을
김대중 대통령이 정말 아끼셨다 함ㅋㅋ
김대중 전대통령이 기자회견이 있을때
기자들은 모두 모여있는데
이낙연 총리가 사정이 있어 살짝 늦게 도착하면
김대중 대통령은 그 많은 기자들 속에서도
아직 이낙연 총리가 도착 안한걸 눈치채시고
올때까지 기다리셨다가
기자회견을 하실 정도로 엄청 이뻐하심ㅋㅋ
아니 이정도면 총리님 피리부는 사나이 아니냐고요ㅋㅋ
결국 총리님은 김대중 전대통령님의 권유로
21년의 기자생활을 그만두고 정치계에 입문을 하게 된다
근데 김대중 전대통령이 아낀 이유중에
하나는 알것 같기도ㅋㅋ
두분다 필력, 언변, 임기응변이 천재적인 것도 닮았지만,
보면 유머스타일 넘 똑같음ㅋㅋㅋ 매운탕 얘기 봐봐ㅋㅋ
이런거 밤에 자려고 누워있을때
갑자기 생각나서 빵터진다ㅋㅋㅋ
다섯번째 노무현 전대통령
사진만 봐도 그립고 가슴이 아파
노무현 전대통령님도 대통령 취임 전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이낙연 총리를
너무 아끼셔서 곁에 두고싶어 하셨다고 한다
대통령이 되시고 민주당에서 분당된 열린우리당으로
이낙연 총리님께 합류를 종용하셨고,
이총리님은 노전 대통령님이니 고민도 됐지만
결국 민주당은 이낙연의 운명이고,
이낙연 인생의 뿌리내릴 곳이라
세번이나 거절을 함
총리님의 아버지께서도
생전 평생동안 민주당의 당원이셨기에..
그렇게 이별아닌 이별을 하고,
그 후 노전 대통령님 탄핵안때
야당에서 나온 탄핵안 반대 단 두표중
한표로 대통령님과의 신의를 지킬 수 있었음
세번이나 노전대통령님 곁으로 오라는 제안을 거절했던게
항상 미안했던 총리님은
노무현 전대통령님 모역 참배때
'당신을 사랑하는 못난 이낙연'이라고 쓰게 된다
그때부터 계속 죄송했던 마음이었대
그리고 여섯번째 문재인 대통령
노무현 전대통령님을 인연으로 교류가 잦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서로 지켜봐온 사이ㅋㅋ
문재인 대통령님은 이낙연 총리님을 봐오시면서
노전 대통령님 서거 이후
정치를 함께 하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시고
넌지시 전에 말씀도,
총리님은 그 말씀을 깊게는 생각 안하셨다고 한다ㅋㅋ
그러던 어느날 문재인 대통령님 취임 후 비서실장으로부터
"서울에서 대기하는게 좋겠다"는 오전에 연락을 받고
당일 총알배송으로 ktx 타고 가시는 총리님ㅋㅋㅋ
서울 올라가기 전에
연합뉴스에 붙잡혀서 ktx 기다리시다
인터뷰 하시는 총리님 ㅋㅋㅋㅋㅋㅋ
표정부터 정신 없어 보이시는데ㅋㅋ
KTX 특실을 예매했지만
쉴새없이 문자랑 전화가 밀려들어서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민폐될까봐
보조좌석으로 옮기심 ㅋㅋㅋㅋㅋㅋㅋ
서울 도착 후, 임명장 수여식에서
서로 너무 허리를 굽히고 인사를 해서
하트인사가 만들어져서 화제된거ㅋㅋ
앜ㅋㅋㅋㅋ
국무회의 이동할때 이낙연 총리님의 유머에
대통령님은 항상 즐거워 하신다고 한다ㅋㅋ
대통령님은 우리나라에서 총리역할을
이낙연 총리님처럼 잘할 수 있는 인재가 없단걸 아신다 하고,
그런 대통령님의 존중과 신임에도
총리님은 항상 낮은자세로 절제하시려 한다고
서로 얘기도 안했는데 옷과 넥타이 색깔이 똑같은 날이면
반가운 마음에 총리님은 sns에 똑같다고
기사사진을 올릴때도 있고ㅋㅋ
어르신들께 이런말 그렇지만 너무 귀여우셔ㅋㅋ
"이 총리는 고인의 발인 시간을
문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기 직전으로 잡아
대통령의 시간을 뺏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해외순방 중 이 비보를 들은
문대통령님은 조화를 보내셨고,
모든 사람들의 조화를 거절하셨던 총리님이지만
대통령님의 조화는 어머니 빈소에 놓이셨다고.
이 분은 대통령 시켜서 계속 괴롭혀(?)야죠?
참 저렇게 좋은 머리와 좋은 인성을 겸비하신분이 정치계에 계셔서 다행입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살아 온 인생이 얼굴에 드러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