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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사라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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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상 병역을 거부한다고 하기엔 너무 긴 기간이었다
잘 이해가 되지 안는데 설명 해주실분 없나요?
현역으로 입대후 강제로 교도소에서
26개월 합숙 근무했던 사람이라
사람들이 왜? 박수를 치는지 모르겄어요. ....
36개월이면 공중보건의 군법무관 보다도 짧네요...
여호와 증인들은 좋아하면서 갈듯한데요... 빨간줄가고 몇년 감옥가것보다는 훠얼씬 좋지요!
븅신들.
양심적 거부라고 하면, 면제될줄 알았냐?
왜? 신념을 지키고 깜빵가야지.
너넨 그냥 군대가기 싫어서 지랄한 븅신들이야.
뭔말이 더 필요하겠냐
묻고 더블이네 ㅋㅋㅋㅋㅋㅋㅋ
48개월은 해야지
여호와의 증인들은 집총거부(총은 인간을 살해하기 위해 만든 무기 니까 잡는걸거부한다 라는 이유)로 그동안 군대를 안갔어요
다만 우리나라 에서 말하는 국방의 의무(그중에 남자는 병역의 의무) 를 안하겠다는것이지만 종교의 자유가 허락되니 깜방에 가자 로 타협된거죠
그냥 쌩으로 면제되는경우는 없고요
이기간을 중립을 지킨다 라고 표현하고 군필자 분들(특히 그중 군에서 짧게라도 영창을 다녀오신 분들) 은 아시겠지만
차라리 군대가는게 나아요
그밖에도 피를신성하게여김(수혈 헌혈 거부 심지어 의식이 없을때 수혈 안받으면 죽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차라리 죽겠다를 지갑에 넣어다님)피가 들어간 음식안먹음(뭐 따지자면 고기에도 육즙은 어느정도의 피다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그렇다고 채식만하는건아님)
우상숭배라는 이유로 국기의대한경례등 안함
자신들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기에 정치적인일 안함
이렇게 극단적인 모습이 약간은폐쇠적인 느낌인 종교이기도 하죠
군생활 30개월 했는데 이것도 짧게 느껴지던데 거부자들은 60개월 안됩니까?
아는 형이 지금으로부터 한 15년전쯤에 양심적병역거부를 하고 군대를 안갔음.
거부 사유는 평화주의자라서..
남이 쏜 촌에 내가 맞아 죽을지언정, 타인을 죽이는 총을 들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병역거부를하고 징역을 살다 왔음.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해서 집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모두의 기대를 받던 촉망받는 수재였고
그냥 남들 살던 대로 살았으면,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살 수 있었던 형이었음.
하지만.. 본인의 신념과 사회의 합의 사이에서 몇년간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본인의 신념을 선택했고 그에 대한 댓가로 유죄선고를 받고 교도소에 다녀왔음.
양식적 병역 거부를 하면서 가족과 사회를 등지는 과정을.. 그 형은
"상식이라 불리는 체제의 질서가 품고 있는 폭력의 질서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했음.
우리나라 헌법재판소도 법적의무와 개인의 양심이 충돌하는 경우, 입법자는 개인의 양심과 법질서의 충돌 가능성을 최소화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음.(2002헌가1, 전원재판부)
병역의 의무가 사회적 합의이고 우리가 그것에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면, 상기한 헌법재판소의 의견에 따라 이런 법이 나온것은
또 다른 사회적 합의의 하나로 보고, 이렇게 비아냥 댈것이 아니라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박수치고 환영해야 할 일이 아닌가..
지금 바로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는 최근통계가 2009년인데
2009년 기준으로 전의경,산업기능요원,전문연구요원 등의 대체복무가 12만명, 현역군인이 45만명으로 대체복무자의 숫자가 전체 현역복무자의 25%수준이다.
평화주의자라서... 혹은 종교적교리에 의해서.. 혹은 그냥 군대가기가 너무너무 싫어서..
내가 그냥 대신 빨간줄 긋고 교도소 간다는데..
그런개인의 선택이 이렇게 댓글에서 처럼 비아냥당하고 욕먹을 일인지 모르겠네..
제가 아는 사람도 종교가 여호와의증인이라 군대 안가고 징역살고 나왔어요. 저는 신념에 의한 병역거부에 대해 거부감은 없습니다만 악용 되는 것들이 문제죠. 그래서 이 법안은 꽤 괜찮아 보입니다. 삼년 봉사하는 거면 신념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