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 시릴라와 아버지의 뒤틀린 관계.jpg

 

 

위쳐의 주인공 게롤트에게는 시릴라 피오나 엘렌 리안논이라는 수양딸이 있다.

주변사람들은 시리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위쳐 사가의 또 한명의 주인공이다.

 

위쳐 사가에서 먼 과거에 엘프들은 하얀 서리라고 부르는 전 우주적인 재앙을 피하기 위해

엘프 마법사간 계속된 근친혼으로 인위적으로 고대엘프의 혈통을 만들어내고자 했고

그 결과물로 라라 도렌이라는 엄청난 마력을 지닌 엘프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마지막 단계에서 엘프들의 계획이 어그러지기 시작하는데

라라 도렌이 인간 마법사 크레그난과 사랑에 빠져 리안논이라는 딸을 낳았기 때문이다.

 

크레그난은 이 사랑때문에 종족의 배신자로 낙인찍혀 죽었고

라라 도렌도 리안논을 출산하고 죽었다.

고아가 되어버린 리안논은 르다니아의 여왕에게 양녀로 입양되어 왕족이 되었다.

그렇게 라라 도렌의 고대 엘프의 혈통은 북부왕국의 왕족으로 이어졌다.

고대의 혈통을 이어받은 공주들 중 일부는 엄청난 마력을 소유하고 태어났다.

고대엘프의 혈통이 발현된 것인데, 이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다.

 

 

 

 

위쳐 3 와일드헌트에서 시릴라의 조력자로 아발라크라는 아엔 엘르의 엘프가 등장한다.

아발라크는 시릴라의 고대의 혈통을 이용해 엘프들의 고향인 아엔 엘르에 닥칠 하얀서리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

 

 

 

 

수대를 거쳐 고대의 혈통은 신트라의 여왕 칼란테 그리고 그녀의 딸 파베타 공주에게 이어졌다.

파베타 공주가 결혼할 나이가 되자 남편감을 찾는 만찬이 열렸다.

칼란테 여왕은 섬 부족국가인 스켈리게와의 동맹을 위해 안 크라이트 부족의 크래치 안 크라이트와 파베타 공주를 혼인시키고자 했다.

여러 후보자들이 앞에 나와 소개를 하는데 칼란테 여왕이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하였다.

고슴도치 괴물의 모습을 한 듀니라는 청년이었다.

 

듀니는 수년전 파베타의 아버지이자 칼란테의 남편인 로에그너 왕의 목숨을 구해주었는데

목숨을 구해준 보상으로 '네가 집에 갔을때 맞이해주지만, 예상치 못한것을 보상으로 달라.'는 

의외성의 법칙을 요구했고 그 의외성의 법칙의 보상이 파베타 공주였다.

 

 

파베타와 듀니의 결혼을 칼란테 여왕이 허락할리가 없었고 그를 죽이고자 했다.

칼란테가 듀니를 죽이려고 했을때 그를 구해준것이 우연히 그 자리에 있던 하얀늑대 게롤트이다.

듀니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게롤트에게 감사를 표했고 보상을 주고자 했는데 게롤트는 거부를 했다.

하지만 듀니는 목숨을 구해준것에 보상을 주지 않을 수 없다 하였고 

게롤트는 듀니가 로에그너 왕을 구해줬을때와 같이 의외성의 법칙을 제시하였다.

그 의외성의 법칙에 의해 시릴라는 하얀늑대 게롤트의 운명의 아이가 되었다.

 

물론 에미르는 시릴라를 게롤트에게 줄 생각이 없었고

위쳐 사가 내내 에미르와 게롤트가 으르렁대는 관계가 되는 이유가 된다.

 

 

 

 

듀니라는 괴물의 모습을 한 청년은 사실 닐프가드 제국의 황족 에미르 바 엠레이스였다.

괴물을 모습을 하게된 것은 닐프가드의 황위 다툼 과정에서 마법사 브레덴스에게 저주를 받아 그랬던 것인데, 파베타와의 진실한 사랑으로 저주가 풀렸다.

 에미르는 파베타가 딸 시릴라를 출산하자 배를 타고 가족 모두와 함께 닐프가드로 가려 했으나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인 파베타가 시릴라를 칼란테 여왕에게 보냈다.

이 사실을 알아차린 에미르는 격분했고 배 위에서 파베타와 다투다가 그녀를 죽음에 이르게 하였다.

 

닐프가드로 돌아온 에미르는 자신을 황위에서 끌어내린 반역자들을 하나씩 무너뜨렸고

닐프가드 제국의 황제의 자리에 오른다.

 

황제의 자리에 오른 에미르는 아내 파베타의 고향이자 딸인 시릴라가 있는 신트라 왕국으로 진격해 멸망시킨다.

에미르는 '에미르가 세상의 절반을 지배하고, 시릴라의 아들이 온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는 

엘프마법사 이슬린의 예언에 집착해, 위쳐 사가 내내 시릴라와의 근친혼을 시도한다.

 

 

 

 

시리에게 아버지 에미르 바 엠레이스라는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 정리해보면

아버지

어머니를 죽인 원수

딸을 범하고자 하는 미1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