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상에서 활동하는 포토들에 대해서요...

기기의 오토 성능이 발달하면서 오는 자연스런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_+ 수동필름 시절부터 공부 많이 하신 분들은 억울하시겠지만 시대가 변하는 만큼 기기의 오토 퍼포먼스를 이해하고 디지털사진인만큼 보정도 배우시고 끝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반대로 시장의 트렌드와 기기의 성능이 발달했는데도 끝까지 과거의 방식을 고수하는것은 실력에 대한 자부심도 있겠지만 언젠가는 뒷쳐진다고 생각하는 사진과는 별 관련없는 1인입니다 ;;;; (근데 캘빈값 모르는데 페이촬영은 좀;;;)

포토그래퍼라기보다는 리터처에 가깝군요....
작업 주체가 리터처이니... 리터처 그룹이라고 해야 할듯....

저도 불편합니다. 글쎄요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시대가 지남에 따라 받아들여야 할 것은 받아 들여야 하는 자세는 옳다고 생각하지만 단순히 사진만 나온다고 포토그래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크레용 들고 뭐라도 그린다고 화가도 아니고 생활요리 몇개한다고 요리사도 아닙니다. 적어도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과 남들이 원하고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만들어 낼줄 아는 기본 소양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감 좋은 친구들 많은거 솔찍히 인정하지만 하는 행동 보면 사진으로 성취감과 만족을 얻는게 아닌 이거해서 페친 늘리고 용돈도 벌어보자 유명세 타고 싶다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그것도 좋지만 기초부터 잘 다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시장진입장벽은 계속 낮아지고있어요.
사진 발명이래로 진입장벽이 높아졌다고 생각 된 적은 없습니다
기계기술의 발전, 자동화로 사진가는(혹은 사진을 하는 사람은) 많은 기술적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촬영하는 사람은 온전히 사진과 이미지 완성에 정성을 다하면 되는거죠.
수동 필름 시절 그렇게 달달 외우던 현상의 시간과 온도, 비율등은 제치더라도 상반칙 불궤, E.I 테스트 같은 수많은 절차와 용어들은 잊혀져갔죠.
그 사람들이 충분한 이미지를 생산해 낸다면 그리고 그 이미지를 소비할 대상이 있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 메카니즘에 대해 교육을 하고 개발을 하는게 목적이 아니니까요. 반대로 기계적 테크닉만 중시한다면 사진가가 아니라 테크니션이 되겠구요.
위에 허밍드로우님이 언급하시듯 sns상에서의 팔로우를 늘리는것이 목적이라면
해당 매체를 대하는 진정성과 진심에 대해서는 아쉽긴하죠.

제가아는 트위터의 유명 포토들은 여기보더 훨짤 찍더라구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