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범인 아나 알라흐베라노프는 체중 70kg급 아마추어 MMA 선수로,
지역 MMA 대회 등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파이터 지망생이다.
피해자의 친구였던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어느 갤러리아 카페에서 한 젊은 무리와 시비가 붙었고,
안드레 드라체브는 이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남자답게 1:1로 붙어서 해결하자고 제안했다고 함.
보통은 자기가 웃통을 까고 1:1로 붙자고 소리치면 대부분 쫄아서 일이 원만히 해결됐는데,
이 격투기 선수는 오히려 그에 단단히 응해버려서 결국 이 사달이 났다고 함.
이에 러시아 파워리프팅계는 안타까운 재능과 생명을 잃었다며 애도를 표했으며,
사건 후 살인범은 피해자를 방치하고 자리를 떠서 고살혐의가 적용되었다고 한다.
출처: DC 격투 갤러리
70kg 듣보잡 MMA 선수가 120kg에 3대중량 1100kg이 넘는 파워리프팅 세계 챔피언을 맨손으로 살해한 사건.
그리고 김동현 3대 측정 영상에 달린 댓글.
사람이 근육 암만 키워봐야 머리 맞으면뭐 위험하지
쓰러졌는데 머리를 마구 때리네
쓰러진걸 계속 때리네..
헬스만 한 사람이 격투기 선수를 어케 이기냐?
파워리프팅은 3대 운동의 스페셜리스트이고, 격투기선수는 격투기의 스페셜리스트니까.
축구선수가 아무리 잘해도 야구선수를 야구로 이기기는 어렵지.
사람이 근육 암만 키워봐야 머리 맞으면뭐 위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