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거래하는 가수 이랑

유쾌하진 않지만 불쾌하게 보기는 힘든 부분이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받으신 분 강연을 듣게 되었는데 상금이 나오지 않아 명예상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상받으면 기분좋고 그에대한 투자가 따라오겠지만..! 투자가 따라오지 않는한 그냥 명예일뿐...내 커리어에 하나가 쌓이고 그로인해 난 배불러지겠지만..그전까진 넘나...배고픈것..ㅠㅠㅜ 예술상을 주는 예술기관에서 예술 배고픔에 대해 말한거같네여!

명예도 먹고 살만해야 명예인듯..

주최측에겐 불쾌한 일이겠지만 비슷한 처지의 수많은 업계 사람들에겐 통쾌한 한방이 되었을 것 같네요.

노벨상은 상금이 110만불.
프로에게는 다른 수식어가 필요없다. 몸값이 얼마인지 말하면 된다.

살아있네

이거 동영상 보면 전체적으로 분위기 재미있었음 ㅋㅋㅋㅋ
저걸 현찰박치기로 50만원을 즉석에서 주고 산 관객도 대단한 사람인듯 ㅋㅋㅋㅋㅋ

유사품으로 신성한 국방의 의무가 있죠

이랑 이랑 관객이랑 트로피를 거래한 거네요

이랑씨 이번 앨범 참 좋드라구요..가사도 여러가지를 생각케 하는..부끄럽게 저도 cd는 못샀지만.....욘욘슨 있던 지난앨범보다 훨씬 내공이 상승한듯...좋은 가수들 노래는 mp3로라도 구매해 들읍시다-

퍼포겠죠
살사람이 미리 이야기 된
누가 50에 사요 본인과 상관도 없는걸

아는 사람이랑 짜고한 행위예술 아닐까.. 싶은..
진짜 경매가 일어날거라고 생각되지 않는 현장에 현금 50만원 이상을 들고 다니는 사람의 비 +
그 사람이 저 트로피를 사기위해 50만원을 짧은 시간에 지불하겠다는 판단 할 가능성을 생각해보면....
어찌되었든 명예도 명예지만 실제로 배고픈 현실을 표현한 좋은 시상소감인듯합니다.

50만원에 시작했는데 낙찰가가 50만원이었다는 점에서 한번 더 슬프네요.

예전 표절시비에 휩쓸린 노래의 원곡 가수가 음원유통사 눈치본다고 제대로 항의도 못했던 적도 있었죠.

우리나라에서 재능만 가지고 음악하면 빌어먹는 다는 얘기가 있지요.복지가 형편없으니 청년들이 도전을 포기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현대예술 풍자극 같음...ㅋㅋ

이 기사 퍼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이님.. 정말로 ㅠㅠ

엉뚱한 곳에 날린 카운터 펀치가 아닐까 싶은데요

좋은 퍼포먼스였다... 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