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무단횡단 사고입니다

https://youtu.be/SsewDgrCLHw
서행중에 갑자기 튀어나온 보행자와 스친 사고 입니다
서행해서 가던 중이었구요 주행신호는 블박에서 보이듯이
녹색불이었고 횡단보도 신호는 빨간불이었습니다.금방 바뀐 신호가
아니었구요 한참전부터 주행신호 녹색. 보행자신호 빨간불이었습니다
반대 차선에서 차가 내려 오고 있었구요 1차선엔 좌회전 신호대기 차량이 4대 정차중이었구요 오른쪽 3차선에는 버스가 정차중이었습니다. 서행하며 가는데 좌회전 대기 차량 지나자마자 아주머니 한분이 뛰어 나오셨습니다.
저희는 너무 놀랬고 그 와중에도 운전자가 핸들을 꺾어서 방어운전 하여 정말 다행이도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고 보행자의 손에 낀 반지가 저희 차 사이드미러와 앞문 뒷문에 기스를 내며 스친 사고 입니다
사고 직후 이 아주머니는 버스를 타려고 아무렇치도 않게 반지를 낀 손을 확인하며 버스로 걸어갔구요 운전자가 쫓아가서 사고 났는데 어디가시냐고 괜찮으시냐고 큰일날뻔 했다 하니까 자기도 놀랬다며 죄송하다며 버스 타려고 버스만 보고 뛰었다고 했습니다.
처음 겪는 사고고 보행자와의 사고라서 놀란 마음 진정시키며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있는데 경찰차 한대가 신호대기에 걸려 섰고 운전자가 달려가서 상황설명 하고 어떻게 해야 하냐 물으니 바삐 출동중이라며 보험사를 일단 부르라고 무슨일 생김 경찰서로 전화 달라고 하고 그냥 가버려서 저희 보험사를 불렀구 그 아주머니께 그 와중에 운전자가 가서 괜찮으시냐고 부를 보험사나 가족 없냐고 물으니 혼자 산다며 연락 할 데 없다고 했습니다
같이 탔던 저희는 그 아주머니께 큰일날뻔 하셨다고 다음부턴 무단횡단 하지 마시라고 했더니 되려 저희에게 짜증을 부리며 나도 안다고 그래서 나보고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거냐고 점점 짜증을 부렸습니다 그러더니 누군가에게 전화를 했고 보험사에서 나와 상황설명 하는중에 자긴 모른다며 전화를 바꿔줬는데 혼자 산다고 연락할데 없다더니 아들이었습니다 운전자와 아들이 통화를 하였고 경찰에 신고하고 합의 볼건지 아님 보험처리 할건지 물으니 자기가 상황을 모르니 보험처리 하겠다고 해서 연락처 주고 받고 보험처리 하기로 하고 저희 보험사는 갔고 운전자가 그 아줌마 아들에게 사고상황이 찍힌 블박보내려고 전화 통화하는 중에 경찰차가 왔고 뭐지 싶었는데 보험처리 하기로 하고 연락처까지 다 주고 받아놓고 경찰을 불렀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애초에 그럼 그러자 하던지 경찰이 오니 운전자 음주유무 확인부터 하고 마치 가해자가 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 아줌마는 엄청 불쌍한 척 하시며 모르겠단 식으로 나왔구요
그렇게 아들이 오고 사고접수가 되었습니다
지금 대인접수도 들어갔구요 핸들 바로 꺾어서 튀어나온 반지에 차가 기스날 정도로 크게 다쳐야 타박상 정도일꺼 같은데 통원치료 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좀 의문입니다 우리가 그 아줌마를 몰아세웠다느니 스친사고에 앰블런스를 안 불렀다느니 아들은 그러고 있습니다
저희가 화가 나는 것은 서행중이었고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한 것도 아니고(법규를 어긴것도 없고) 주행신호 녹색불에 보행자 신호 빨간불이 금방 바뀐 신호도 아니고 반대편 차선에서 차가 줄줄이 내려오고 있고 좌회전 신호대기 차량이 4대나 서 있는 상태에서 버스만 보고 뛰어오는 아줌마가 있을 거란걸 생각하는 운전자가 있을까요?
버스를 타겠다고 빨간불이면 횡단보도가 아닌 차도라는데 무단횡단하는 보행자가 잘한건가요?? 무슨 법이 이런지 정말 화가나요
법규를 지켰다는 전제조건 하에 보행자보호네 약자보호네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하나 어긴거 없이 가다가 저희는 날벼락 맞고 트라우마도 생겼는데 아직 진행중이라 마음고생이 심합니다 오히려 사고유발자 무단횡단자는 본인들이 피해자인냥 그러구 있구요 넘 억울하고 억울합니다 동영상 올리고자 카페에 올리고 복사해서 올렸는데 카페회원만 볼 수 있다 하여 글 지우고 다시 올립니다 과실비율 어느정도나 나올까요?? 한문철 TV 나 여러 동영상 아무리 돌려봐도 저흰 정말 잘못한게 없는 것 같은데 정말 잠도 안 옵니다 쓰다보니 장문이 되었네여 ㅠㅠ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