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왜 쓰시나요.

안녕하세요. 잠사파입니다.
ㅎㅎ 여러분들 필터 다들 쓰시나요??
저는 최근에는 CPL 필터를 너무너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드롭인 어댑터를 사고 나서 편광필터를 쓰고있는데 쓰면 쓸수록 너무 매력적이라서 ㅎㅎ 이젠 필수가 되었습니다.
평상시에 CPL 사용하지 않을 시 클리어필터를 껴두려고 구매를 염려했었는데....
CPL 맛들린 이후로 클리어필터 사는걸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ㄷㄷㄷ.
우리가 거의 필수로 사용하는 필터 uv필터가 있죠.
그거 외에도 CPL 필터, ND 필터, GND 필터, R-GND 필터, 소프트 필터, 크로스필터, 나이트필터, 광해필터, 협대역필터... 등등등 수도 없이 많은 필터가 존재합니다.
왜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필터가 존재하는 것일까요?
사진은 단순히 바라만 보는 것을 찍는것에 그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좀 더 다양하게 표현을 하고자 "필터" 라는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죠.
저는 지금까지 CPL, ND, GND, R-GND, 소프트 필터, 나이트 필터 를 써봤고, 어제 크로스필터가 택배로 도착했네요.
ㅎㅎㅎ 크로스필터로 재미지게 놀아보려고합니다 헤헷.
풍경이 거의 주가 된 사람으로서 주로 썼던 필터가 R-GND 필터입니다.
풀어 말하면 리버스 그라데이션 필터죠. 가운데부터 진하고 위로 갈수록 옅어지는 ㅎㅎ 리버스필터
노출차가 심한 일출이나 일몰시간에 주로 사용했죠.
필터가 없던 시절에는....(ㄷㄷ 지금도 없움...흑흑흑)
노출 브라켓팅촬여으로 3장 5장 7장씩 찍어대서 라룸에서 hdr 작업으로 보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필터가 없으면 테크닉으로 승부를 봐도 되며, 필터가 있으면 좀 더 나은 환경과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필터가 필수는 아닙니다. 필터가 없어도 포토샵으로 장노출 효과도 줄 수 있으며, 그라데이션 필터를 사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수도 있습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저는 눈에 보이는 그대로 표현해보고 싶기도 했고, 보이지 않는 표현을 해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카메라의 다이나믹레인지는 고작 14~16사이 뿐이라 눈에 보이는 듯이 표현해 낼 수 없죠.
뭐도 모르는 초보시절엔 왜 이렇게 찍히지? 비싼돈 주고 산게 이게 단가? 회의감도 있었지만
보정의 맛을 보고 내가 원하는 대로 표현도 하고 즐거움이 커졌습니다.
보정을 접하지 못했더라면 지금의 취미로 카메라를 손에 들고 있진 않겠죠.
그 보정을 더 재미있게 해준 아이템이 필터입니다.
뭐,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죠. 보정을 안한 원본이 진짜 사진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고,
보정이 필수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자신이 만족하는 것에 다른이가 잣대를 잴 순 없습니다. 본인이 맞다면 맞는거겠죠.
필터도 만찬가지입니다.
쓰는 사람이 좋으면 좋은거고, 아니면 아닌겁니다. ㅎㅎㅎ
다만, 필터를 안쓰면 표현할 수 있는 가지수가 10가지라 하면,
필터를 쓰면 최소 20가지 30가지는 표현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필터? 어렵지 않습니다.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몰라,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 몰라서 필터의 효과를 못보고,
필터 별거 없던대? 나는 필터 안써도 돼. 라는 생각이 제 사진을 보고 조금이나마 달라지셨으면 바래봅니다.
아참, 저도 ㄷㄷㄷ 필터 없습니다. 이제 저에게 남은건 uv 필터와 드롭인 cpl 뿐입니다.
도니가 음네요 .... ㅠ.ㅠ 불땅한 제인생.
잡설이 길었습니다.
사진을 올리고 물러가보겠습니다. 즐거운 오후, 즐거운 저녁식사 되십시요.
오늘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S-GND + CPL + ND32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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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ND + CPL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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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L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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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ND + S-GND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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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ND + R-GND + CPL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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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ND + CPL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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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ND + R-GND + CPL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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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ND + R-GND + CPL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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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ND +CPL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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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ND + CPL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