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가 1일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 속에는 김구도, 이승만도, 박정희도, 김대중도, 노무현도 있다.
그들 모두가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98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지난 100년의 역사를 국민의 관점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받아들이는 것이 대통합이고, 앞으로 100년을 설계하는 것이 시대 교체”라며 백범 김구와 전임 대통령들의 이름을 거론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까지 ‘선한 의지’라고 했다가 지지층의 강한 반발을 샀던 안 지사가 다시 민주당 바깥 지지층을 겨냥한 발언을 내놓은 셈이다.
[출처: 중앙일보] 촛불 안 간 안희정 “이승만·박정희도 자랑스러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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