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긴 뭐야 스카이림이지.
스카이림은 잊을만 하면 자잘자잘한 모드가 나오고, 수년 동안 개발되던 모드의 탈을 쓴 초거대 DLC도 나온다.
오늘은 후자의 경우가 현실로 되버려서 스카이림 팬덤을 아주 행복사 시켜버렸다.
수년간의 기다림 끝에 "Legacy Of Dragonborn"(레거시 오브 드래곤본, 드래곤본의 유산)이 최대규모의 업데이트를 받고 Version 5로 개발을 끝마쳤기 때문이다.
지금 빨간색으로 박스 친것은 심지어 본 모드도 아니고 패치에 불과한데(모드 넥서스 시스템상 대문에는 최근 모드들 밖에 안나온다. 본 모드는 나온지 몇년 됐다.) 하루만에 대문에 대문에 걸려버렸다.
도데체 그럼 레거시 오브 드래곤본이 뭐냐? 하면 스카이림에 온갖 유물들을 전시해놓을수 있는 박물관을 만들고, 거기에 자타공인 DLC급 규모의 퀘스트라인과 트레저 헌트 길드와 고고학 스킬트리까지 추가하는 엄청난 규모의 모드이다.
전체 전시가능 유물 갯수가500개가 넘어가고, 퀘스트는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30~40개가 추가되는 아주 정신나간 모드이다.
용량으로만 따져도 1.9 GB에 모드인 주제에 단독 위키아가 있다.(참고로 위키에만 문서가 3500개에 달한다...)
베데스다야 일해라 시발.
컨텐츠를 유저가 만드는데 왜 회사가 일해야 하지?
???: 왜 껨에 완성도가 중요하지?
적당히 툴만 4만원주고 팔아도 개돼지들이 알아서 확장팩에 떡질까지 다만드는데 ㅎㅎㅎ 웨스트 버지니아
이거 한글 패치 나올때까진 못하겠네...흑흑
아직 10년 안되었다
스카이림 2011년겜임
아 봐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