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중단 통수3회의 레전드 작가.jpg

 

윤민혁

 

강철의 누이들은 총 세번 나왔다

 

1. 북두 정식연재

인기 없어서 망함

4,5권은 딱 천권만 찍었을 정도. 지금 구하기도 어려움

근데 설정에 매력을 느끼는 코어팬들이 많았음

당시 작가 홈페이지에 이들이 쏟아졌을 정도니까

 

2. 개인지

그래서 작가는 개인지를 팔아서 연재를 계속 함

인터넷에 연재하고, 연재분 쌓이면 출판하는 방식

오른쪽에 있는 게 개인지판

나름 10권 까지는 연재도 잘 해줬고, 개인지 내면 바로 배송해줬음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

첫번째 통수

작가가 10.5권 주문을 받아놓고 2년동안 잠수를 탔다

선금이었으니까 주문자들은 주문해놓고 2년간 책을 못 받았다는 얘기

본인 홈페이지에서도 잠수

연재도 안 함

 

코어팬들이었으니 망정이지 객관적으로 보면 사기로 고소당해도 할말 없던 상황

 

2년뒤인 2009년 즈음하여 윤민혁 지인들이 금전적으로 돈을 보태줘서 10.5권은 보냈다

 

그렇지만 연재를 재개하지는 않았다

이것이 두번째 통수

양심적으로 10.5권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연재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불만이 슬슬 나올즈음에

 

 놀랍게도 라노베화 된다

 

3. 라노베 (길찾기 연재)

2013년에 뜬금없이 라노베화 되어 다시 정식출간하게 된다

팬들은 어차피 정식연재 하니까 10권 이후의 내용은 기다리면 나오겠지 하고 새로 나온 라노베를 또 샀다

 

그것이 마지막 통수였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윤민혁은 여기서 세번째 통수를 치는데

3권만 내고 연재 중단

개인지판 기준 3권 초반까지만 다루고 연재 중단이다

 

그렇다. 10권 분량의 원고가 있음에도 연재중단을 했다!

이게 2014년 2월의 일

연재 재개 후 2년도 못 가서 다시 연재는 중단되고 만다

 

윤민혁은 다른 연중작가들과는 다르게 비범하다

일단 연재중단이 되면 연락이 되지 않는다

심지어 출판사와도 연락이 안 된다

개인홈페이지도 이제는 게시판에 접근할 수 없다

 

이렇게 동일 작품 연재중단으로 통수를 세번 친 작가는

윤민혁이 유일할 것이다

 

 

이런 작가를 좋다고 빤 내가 유우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