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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운전자들 정말 너무 합니다
호주 여행을 처음 가보고 너무 충격을 먹었었습니다.
저 멀리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넌다 싶으면 일단 모든차가
횡단보도 정지선에 정지하여 기다리더라구요.
세상 처음보는 광경에 감동먹어 횡단보도를 건널때 마다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었고
운전자들 역시 손 흔들며 화답하더군요.
그러고 나면 그냥 모든게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운전경력 18년으로 나도 한국가서 저렇게 아름다운 운전자가 될꺼야 해서
횡단보도에 사람이 서있다 하면 무조건 정지하여 보내줍니다.
양보운전은 철칙이며 꼬리물기하면 내 손모가지 날릴꺼라는 신념으로 운전합니다.
그런데 이런 규칙을 지킬때 마다 울리는 분노의 클락션 소리...
차 10대중에 9대는 여지없이 클락션을 울립니다.
뭐가 그렇게들 급할까요?
다들 청와대 비서실이라도 다니시는 분들이라 촌각을 다퉈 그러는 걸까요?
저 정말 남조선에 아름다운 도로 문화 생성됐으면 좋겠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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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노인네 운전하는 사람인데,
특히 도심에서도 안전거리 멀찍이 띄워서... ㅋㅋ
가끔 뒤에서 빵빵대고 옆으로 추월하면서 욕먹어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엑셀-브레이크-엑셀-브레이크 이 습관 싫어서
저도 안전거리 좀 두고 브레이크 자제하면서 다니는데
뒷차들 반응이 정말 살벌;;;
??? : 차가 가만히 서있는데 애가 달려와서 죽으면 어떡하나욧!!!!
???
'??? :' 밈을 모르시는군요. 죄송합니다. 그냥 드립입니다.
민식이법에 반대하는 일부 사람들 중 저런식으로 말하며 법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어 드립을 친 것입니다.
아! 이해했습니다 ㅎㅎ
저 아래 글도 흥미롭게 보다 리플 달았지만..
차가 정지했는데 애가 달려오다 부딪쳐 넘어져 찰과상 or 자전거로 부딪쳐 넘어져 찰과상 => 운전자 과실 10% 이상 => 특가법 적용 가능
이런 의견 내는 법 전문가들 꽤 있어요.. 갑자기 부딪쳐 넘어진 후 머리를 다쳐 뇌출혈로 죽은 경우야 흔치 않겠지만 넘어지는건 충분히 가능할걸요.
http://news.v.daum.net/v/20191211175802639?f=m&from=mtop
근데 인종차별 개쩔자나여 호주여.
그렇다고들 하는데 저는 참 많이 다녔어도
한번도 당해본적은 없어요
다만 백인들한테 인종차별은 안당했는데
중동 사람들이 그렇게 인종차별을 하더군요
웃긴넘들이네ㅎㅎㅎ
각 나라 문화에 맞춰 살아야죠
각 나라 도로문화에 맞추기는 해야겠지만;;;
너무 살벌해요
한국처럼 신호개판에 안전운전 양보운전 안하는 곳에서 오토바이를 타다니, 누굴 좟되게 만들려고!! 타지마 오토바이~
이게 한국 현실... ㅋ
영국의 오토바이 문화를 배워서
전 오토바이 붙으면 옆으로 이동해서 오토바이를 먼저 보내주고는 하는데
그러고 나면 왠지 참 뿌듯하더라구요
일본교통문화보면 스쿠터를 타도 넘나 안전하게 잘 가죠..
호주 운전 한 7-8년 했는데... 솔직히 한국 운전문화는 그냥 개판이에요.
호주 정말 너무 너무 너무 좋단
저도 보행자 보이면 왠만하면 서서 가라고 손짓하는데 그러면 인사를 정말 밝게 해주고 빨리 지나가려고 합니다. 솔직히 빨리 지나갈 필요도 없는데도 서로서로 피해 안주려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더 양보하게 되고 보행자를 기다려주게 되죠.
그렇게 양보도 하다보면 중독이 되죠 ㅋ
그동안 운전을 개같이 했다는 생각은 못하고 법 핑계대기 바빠요 ㄷㄷ
우리나라도 건녀려고 서있으면 정차해요... 무단횡단이 갑툭튀 하니 사고나죠
정차하는차람 100대중 1대본듯..
반대로 유럽가보니 멈춰주는 차량이 100대중 99대, 거기도 쌩까는 1대는 존재 ㄷㄷ
체감상 이런 비율이 정반대였ㄷ ㄷ
우리나라는 멈추는 차보다 먼저 가려고 하는 차들이 훨씬 많을걸요?
보행자로 횡단보도 건널때 여지없이 느껴집니다.
참 뿌듯한건 횡단보도 정차해주면
대부분의 보행자 분들이 인사를 해주시거나
손을 들어 화답해 주시더라구요
정말 기분 좋단
절대 안멈추죠. 그냥 사이로 지나갑니다.
어제 저녁에 아파트 앞 횡단보도 목격담입니다.
저도 유럽에가서 제일먼저 놀란 교통문화중 하나가
횡단보도 였습니다. 사람 있으면 그냥 멈추더라구요.
건너든 안건너든 일단 멈춰요...
본문처럼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중인데.. 뒷차들 난리치죠.
제가 꿋꿋하게 실행중인데
진짜 좀 무서울때가 많습니다
한가지 더 웃긴게 뭔지 아세요?
이런 교통문화에 너무 익숙해져 있다보니 멈춰도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안건너요... ㅡㅡ
그리고 추가적인 문제는 2차로 이상인 도로에서
나는 멈추지만 옆차로/반대차로 차들은 쌩~ 하고 가버리면
멈춰서 기다리는 나만 엄청 뻘쭘 하더군요.
격하게 공감합니다!
정차하는데 안건너는 경우가 많았어요! ㅋㅋ
손짓을 해주면 그때서 손인사들 하시고 건너시더라구요
그럴때면 참 뿌듯해요 ㅋㅋ
이건 도로뿐만 아니라 골목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도인데 차량우선시됨 사람옆에 지나가는데 속도를 늦춰야하는게 정상아닌지 마주보고 오면 서로안비키면 치킨게임됨 큰차가 속도가 빠르니까 먼저보내고 비켜줘야지하는 배려가 당연시 됨 사고나면 눈똑바로 안뜨고다니냐 이런 레파토리로 이어지는 안 봐도 비디오 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