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견적 잘 뽑는 방법

하수: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중수 : 그대로 사면 될듯
고수: 난 잘몰라 (퇴장)

진정한 고수는 메이커 사라고 추천해줌

삼성꺼 사라고 말해주고 가격보고 와서 왜 이리 비싸냐고 물어보면
동일사양 용던 최저가 보여주고 그거 사라함 아니면 삼성꺼 사던가 뻐큐뻐큐

삼성이야!!!
엘지야!!!!

용산에서 어제산 부품 헌부품으로 교체받고 울면서 굴다리옆에서 순대국밥 먹던 생각이 새록새록.....

맥 사

컴 잘알은 메이커 추천
컴대충알은 견적 대충 짬
컴알못은 단톡방 초대함
그리고 결국 20만원에 컴이 맞춰짐

본인: 나 견적 이렇게 짰는데 봐줘
A : 나 바빠
B : 야 나 컴 바꿀건데 내꺼나 엎어가라.
디테일 말해봐야 모를것 같고 내가 2개월전에
살때 150만원에 맞춘 본체야 120만원에 넘길께
거의 모든 게임 풀프레임에 부드럽게 잘 돌아감
A : 그래 니 견적보단 제거 중고로 엎는게 나을것 같다 그럼 난 이만
그렇게 B는 cpu에 몰빵한 I7 6900k가 달린 본체를 넘기고
더 저렴한 가격에 라이젠 1800X 로 넘어갔다고 한다.

누가 요즘 PC 조립하냐? 노트북 사~
이러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한루프

예전에는 pc 조립하는거 좋아했는데..
이제는 귀찮아서 내것도 노트북으로 교체 해버렸어요.

옛날처럼 컴알못천지에 용산만 갔다하면 바가지쓰던 시절도 아니고
요새는 그냥 다나와 가격대별 구매해도 돈 쓴만큼 성능 나옵니다.
컴퓨터 견적관련해서 일반인들 설득은 노답이예요. 자기는 죽어도 30만원짜리 노트북을 사야겠다는데
그 성능이면 1년안에 폐급될게 뻔히보여서 아무리 가성비나 사용기간 들이밀어도
자기가 딱 처음 생각한 돈 넘어가면 안씁니다.

전 그냥 견적 짜달라하면
얼마예상함? 이라고 물어봄.
가격대를 물어보면 그 가격대 견적 추천을 네이버에 검색하라고함.ㅋ

견적 물어보면 그냥 메어커 사 라고 대답해 주는게 최고입니다.
내 의견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는 순간 저는 죄인으로 변하니까요.

노트북 사 노트북

HP 야? Dell이야??

견적을 뽑아줌 = 앞으로 발생하는 어떤 문제에도 불만 없이 언제 어디서나 5분 대기조 처럼 신속, 정확, 친절, 봉사 정신으로 무장하여 방문 A/S를 해줘야 한다. 보상은 "내가 그때 왜 말을 들어서 이 고생인지" 또는 "수리점 사장님이 누가 이따위로 해줬냐면서 화내더라~~"등의 소리를 항상 듣게 된다. 이 보상을 거부 할 시 일정 확률로 친구 등쳐 먹는 사기꾼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진짜 고수는 브랜드PC 사라는 소리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나는 모른다라고 말할 뿐.

저는 맥북 사라고합니다.

오유 컴게를 추천한다

20만원의 그분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