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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병원에서 진짜 맘에 드는 제도

간병간호통합 서비스..
어머니가 며칠전에 인공관절수술을 하셨는데..
솔직히 간병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어요..
돈을 떠나서.
집사람도 일하는 처지이고 저도 그렇고...
어머니께서 평상시 처음 보는분과 그렇게 쉽게 친해지는 스타일이 아니셔서...
걱정이 컸었단.
그런데 수술하는 병원에 간호간병통합 서비스가 있네요..
건강보험 적용도 되고 좀더 비용을 내면.. 간병서비스도 같이 해준단..
대부분 같은 병증의 환자들이라 더 그럴수도 있지만...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팀이 되어서 도와주고..
대신 환자들은 회복에 맞추어 할수 있는 일은 직접 해야한다고..(세수, 세면등)
물떠와라. 라면물부어라. 이런 식의 지시는 아예 할수도 없다네요. 당연.
일단 만족합니다.
저도 허리수술로 간병인을 3-4일 불러봤지만. 남자인데 여자 간병인분이 오셔서..
좀 힘든부분도 있었고.. 돈을 내고 있으니 뭐라도 부탁드려야 한다는 생각도 있고..
뭘 시키는게 어렵기도 했었구요..
이런건 모든 병원이 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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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9/12/10 17:26

    이것도 돈 든다고 반대하는 사람들 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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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칠한정서방 2019/12/10 17:27

    그렇군요.. 이거는 꼭 안하겠다면 다른 병동으로 옮길수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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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0 17:28

    이 제도 도입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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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루™ 2019/12/10 17:26

    네 이거 도입된 병원 가보니 정말 마음에 들대요. 이게 맞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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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10]깐도리 2019/12/10 17:28

    검머외만 걸러도 훨씬 더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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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lxon2 2019/12/10 17:30

    어느정도 병상이 있는 병원이면 지금 시행하고 있지 않나 싶은데요...
    저도 올 봄에 큰수술 받는다고 준종합 , 대학병원 다 이용했는데 둘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라
    수시로 체크하고 좋았네요.. 심심하지도 않고 따지고보면 저도 보호자가 없어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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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밴드 2019/12/10 17:31

    대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들이 스트레스와 노동량 증가 때문에 힘들다고 하더군요
    사람들이 신경 쓰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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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칠한정서방 2019/12/10 17:32

    그만큼 인원도 충원하고 성과급도 더 줘야 하는데. 안그러나 보네요. 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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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밴드 2019/12/10 17:36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7000
    관심 있으시면 읽어보세요
    의사나 병원에서 이야기하는게 아니고 보건의료노조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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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tleeNJ 2019/12/10 17:51

    간호사들 불만 큰걸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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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경사랑 2019/12/10 17:52

    3주전 무릅 수술하고 저 병동에 입원햇습니다.
    병원마다 다르겟지만 제가 입원한 병원은 저 병동에서 2주간 입원후 다른 병실로 옮겨야 됩니다.
    무릅 수술이라 약 10일간 침대에서 못벗어낫는데 간호사들이 거의 모든걸 다해줍니다.
    옆에 아저씨 똥싼거가지 다 치우고 딱이고 옷갈아입히고..
    보호자가 옆에 있을수 없는 상황과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선 아주 좋은시스템이였습니다.
    다만. 간호사들 스트레스가 엄청나겠던데요
    하루 종일 하는일 중에 제일 많이 하는게 식판 옮기고 똥싼거 치우고 하는거라서 불쌍해 보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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