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워낙 좋은 렌즈를 좋은 분께 영입하게 되어,
열심히 짬짬히 사용해 보고 있습니다.
King of Bokeh라고 유명하여 나름의 기대를 한껏 안고 사용중이나,
막눈이라 그런지 왜 그런 별명이 붙었는지, 잘 이해가 되지를 않네요?
물론 35 cron asph를 극도로 싫어하다보니- (너무너무 좋은 렌즈라 흠이 없어서 ㅎㅎ)
35 cron 4th의 결과물에 매우매우 만족중이나,
아직 보케의 매력을 찾지 못해
혹시라도 어떻게들 생각하시는 지 궁금해서 여쭤봐요-
예제사진들 있으시면,
4세대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면
공유좀 부탁드려요-
좋은 밤 되세요-
.
Photographed by 1992년 35mm summicron 4th + 2013년 M240
최대 개방으로 찍으셔야 하잖아요???
보케는 빛망울이나 꽃사진에서 잘 나오던데..^^
그나저나 M10....ㅜㅜ
최대개방으로 70cm로 들이대야 느낄 수 있는건가보군요 ㅎㅎ
근데 가지고 계신 렌즈들을 주욱 보니 보케가 특이한 렌즈들만 가지고 계시네요...
크론 4세대의 경우 전 못써봤지만 작례 살펴보면...
확실히 배경 흐려짐이 매우 이뻐요. 마치 붓으로 그린 그림 보듯 말입니다. ^^
보케가 특이한 렌즈를 가졌다기 보다 ㅎㅎ 광학성능이 부족한 과거의 렌즈들을 가지고 있죠 주로 ㅎㅎ
ㅎㅎㅎ 광학성능은 두매와 아포가 담당해줄 겁니다.
결코 네버 에버 안쓸렌즈들이네요 ㅎㅎㅎ
4세대 충분히 좋은렌즈이나 보케의 특이점이 매번 보이진 않았던
기억이네요 개방조리개와 피사체와 배경의 적당한 거리 배경의 패턴등등이
보케에 영향을 미치는것 같더군요
저는 보통 인기없는 2-3세대 크론도 결과물은 매우 마음에 들더군요
3세대 블페 크론은 어떠셔요?
크론3세대 성능인데 상당히 좋습니다 만족스러워요
으흐흐 다음에 물려주셔요 ㅎㅎ
첫롤 찍어봤었는데 합격이더군요 마음에 들어요
외관 페인팅은 덤이예요
보케는 호불호가 나뉘지 않을까요? 회오리 보캐를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있듯이 보케 형태나 원형크기 등도 선호가 있어서 딱히 최고다!라고는 말하기 어렵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라이카렌즈들 보단 로커58.2 보케가 더 좋았습니당
보케가 제가 렌즈를 선택하는 기준은 아니지만 궁금해서요 ㅎㅎ 58.2도 한번 싸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저는 보케가 지저분한게 싫어서 회오리등은 피합니다만 보케로 유명한 렌즈들보면 사각도 있고 (zenitar), 별모양(volna), 톱니바퀴 (콘탁스 전기형이던가했습니다) 여러가지더라구요. 물론 전형적인 원형 회오리로 biotar 75mm도 유명한데...전 그냥 지저분해보이지만 않으면 ㅇㅋ입니다 ㅎㅎ
아 모두 R렍렌즈 아닌 것들만 말씀드렸네요 ㅠㅠ
그게 예전에 주미크론 5세대 렌즈 처음 나올 때 너무 사진이 완벽하고 콘트라스트가 강해서 인물사진 찍을 때 4세대에서 조리개 4-5.6 정도로 촬영할 때 배경흐림이 더 자연스러운 것 같다라고 해외 라이카포럼의 몇몇 게시판에서 사람들이 언급하면서 시작된 말로 기억되는데 (정확히 누가 그 말을 처음 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보자면 현재로서는 현행의 주미룩스가 가장 배경흐림이 자연스럽다고 생각됩니다. 반면에 회오리보케는 상대적으로 산만한 보케라고 해외에서는 많이 생각하는것 같더라구요..
네 현행크론에 대해 저도 딱 그렇게 생각합니다. 4세대 4-5.6 참고해서 찍어보도록 할개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배경 흐림이 매우 부드러워서 생긴 별명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하다 못 구한 헨즈중 하나입니다 ㅎㅎ
저도 우연히 한번에 좋은 렌즈를 구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