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기자가 지방의 의료수요는 많은데 양질의 의사가 없다는 뉴스를 보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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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본인이 등판해서 자기 힘들게 몇개월 일했고 다시 일할 예정인데..
"문열자마나 문닫았다"라고 표현해서 분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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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ews.v.daum.net/v/2019120320132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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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자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지방에 자원해서 파견간 것은 좋은데..
자신이 열악하게 일한 이유가 주변의 근무 여건이 좋지 않을뿐더라
의사의 수요가 환자보다 월등하게 적어 외례진료를 빡쎄게 해야만 했던
"열악환 환경"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데..
자신의 빡쎈 근무를 알아주지 않고 "열자마자"로 기간을 압축시켜 보도한 것을
본인이 등판하여 왜 나의 희생과 고난을 알아주지 않는가 하며 기자를 비난함...
열악한 환경에서 탱자탱자 놀면서 근무했다고 보도한 것도 아니고..
실제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서 의사가 몸이 안좋아져 계속 근무를 못할 정도이고
심지어 대체 의사가 없어 폐쇄되는 문제가 있을 정도로 열악하다고 보도했는데..
자신의 노력을 알아주지 않았다고 기자를 비난함...
A를 이야기 하는데. B를 몰라준다며 비난하는 댓글 보다가 갑갑해서
나만 이상하게 생각하는가 하고 퍼와 봤음...
개인적으로 정상적인 댓글이라면..
"맞다. 지방의료 환경 너무 열악하다.. 그때 나 너무 힘들게 일했다.
나 말고도 다른 대체 의사가 파견될 수 있도록 지방 의료 환경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난 다시 그 지방에 파견 갈것이다."
라고 나왔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음..
https://cohabe.com/sisa/1252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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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의사를 폄훼하는 느낌이긴한데요
저 기사 뜨니까 자게에도 현직이 글 올렸죠... 지방가면 죄다 거지같은 환자들 와서 짜증난다고
지방의 노인들이 고집도 쎄서 커뮤니케이션도 힘들고..
좋은 환경은 아니죠..
기사제목대로 3억 받고 지방에 가느니.. 1억받고 서울에 있는편이..
기사만 보면...
의사들이 이기적이어서 병원문이 닫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대체의사가 없어서 문을 닫았으니..
그 동기가 도덕적 관점으로 이기적이라고 해석까지 할 수는 없으나.
대체 의사가 없어 문을 닫은 것은 누가나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
기자가 이정도면 싸우자한거같은데요;
깊은 파악없이 대충쓰고 총구 겨눈느낌;
총구는 열악한 환경이죠..
사실 지금까지 격오지 의료는
남자들의 군복무를 인질로 한 공중보건의라는 제도였으나..
의대의 여성 입학률 증가로 공중보건의 제도가 힘빨이 딸리면서 발생된 문제이기는 하죠
그쵸 환경을 겨눠야 하는데 그 총구에 의사가 맞은 느낌
저런 의사는 극히 일부라는거죠. 사명감 vs 연봉인데 글쎄요.....기사가 틀린것만은 아니라는 현실이죠.
서울에서도 벌만큼 버니까
실제 병원은 종합예술같은 곳인데 아무리 유능한 의사가 가도 시스템이 못 받쳐주면 많이 힘들죠.
사고나면 그냥 의사가 독박쓰는 구조.
그리고 사명감을 가지고 가고 싶어도 마누라가 반대하면 못감..그게 가장 현실적임.
아니면 그냥 기러기해야됨.
여자들은 대도시에 있고 싶어하는게 현실이라.
그래서 남자 의대 졸업생들에게 군복무 대신 "공중보건의"라는 제도를 만들어 격오지로 보냈죠..
의사분들은 버럭 하지만..
의사/변호사들 같이 전문직 종사자들에게는 사회적 봉사 차원에서
낙후 지역에 대해 의무적으로 근무기간을 지정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음.
이제 그것도 안갈려고 함.
일반병으로 가면 18개월?
장교로 가면 36개월..미쳤다고 36개월합니까?
인턴안하면 그냥 일반사병으로 36개월 공보의..
웃기는 제도임.
"초병을 차로 치고 총기와 타약을 탈취해 시내에서 총기를 난사한던 30대 남성을 군 특임대가 출동, 현장에서 사살했습니다"를 "군인이 민간인을 쏴죽였습니다"라고 써도 뭐 거짓말은 아니죠.
물론 사살한 군인 입장에선 "씨바 누가 보면 민간인 학살이라도 한 줄 알겠네"라고 댓글을 달 수도 있는 것이구요. 기사 본문의 뉘앙스와 댓글 의사 입장을 고려하면 전혀 이상한 건 아닌데양
기자는..
"총기를 탈취한 남성을 군인이 뒤쫒아 사살했습니다." 라고 쓰고 있죠..
그러나 현장에 출동했던 군인이 나타나..
"그 범인을 잡기위해 내가 얼마나 힘들게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쫓아다닌줄 아느냐
그런다 뒤쫒았다라고 하는건 너무 한거 아니냐~!!!!" 라며 분노하는 상황이죠
저 기사 내용만 보고 호흡기내과 의사가 사라진 이유를 알 수 없으셨을텐데요.
기자가 글을 거지같이 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