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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갖고 싶어 참 많이 기도했지만
결국 아들만 오더군요.
제 평생을 '가족의 애교' 라는 것을 겪어보지 않고 살아왔는데
그래도 이 녀석이 우리에게 온 후,
툭하면
"난 아빠 참 좋다",
"아빠, 억만만큼 사랑해"
라며 꼭 안기는 모습을 보며
하루하루 시름과 피로를 잊게 되네요.
물론 이 무거운 카메라를 취미로 삼은 보람도 더 생기고.
(렌즈 지를 명분도 더 생ㄱ.....쿨럭;;)
더 크기 전에 (이미 첫째는 사진 안찍으려 함...ㅠ)
많이 많이 찍어줘야겠습니다.
인기없는 아들이라지만,
너가 최고야.
아 먼가 눈물이 날것같은ㅠㅠ
설마 앵그리버드님도 아들만...?!
딸도 아들도 키우지만 애교넘치는 막내아들도 참 사랑스럽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