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량과 주사
2. 잠버릇
3. 취미 (평소 즐거움을 위해 하는 행동)
4. 스트레스 대처법 (울며 기댈 어깨를 찾는지, 잠수를 하는지, 술/약/오락/도박/이성 등 외부적이고도 자극적인 한눈팔기 스킬을 구사하는지, "엄마"나 "친구"를 배우자보다 더 찾는지, 종교에 의지하는지 등)
5. 기타 생활습관
(어쩌면 이건 작심하고 같이 최소 몇주에서 몇달 살아봐야 파악 가능. 작게는 방구나 코파기, 식습관과 미각등 생리적(?) 이슈부터, 세탁실 및 주방 및 화장실 이용방식 등 생활환경접 이슈에, 도박이라든지 이성을 대하는 자세 또는 향정신성 물질(담배 감기약 마약?! 등)에 관한 반응까지... 총망라)
6. 최종적으로, 거국적(?) 가치관과 인생의 방향/목표
상대방에 관해 이런 것들을 먼저 알고,
내가 얼마나 수용할 수 있는지 (감정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철저히 알아본 후 결혼하면 좋...
...겠네여... 이론적으로는.
실현가능성 0%에 육박ㅋㅋㅋㅋㅋㅋ
https://cohabe.com/sisa/125231
유부징녀의 뜬금포 한마디 - 결혼전 반드시 알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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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데도 공감이 됩니다. 이미 본문내용의 대부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열심히 브리핑을 해주고 이러이러하니 받아주던지 말던지 흥흥 하는식으로요....
그래야죠ㅎ
반드시 알아야 할것 시부모 처부모 성향이 빠졌네요.
먼저 애인이 있는지 물어보셔야....
스크랩중...
사소해보여도 2번과 5번이 의외로 큽니다.
저런 문제가 '성격차이'가 되고, 그 '성격차이'로 이혼하는 부부가 어마어마하니까요.
특히 5번에서 잘 안 씻는다던가 식습관이 불결하다던가 식탐이 심해서 이기적이라던가 화장실을 더럽게 쓰는데
어느 한쪽만 집안일을 하게 된다던가..모든게 갈등의 요소가 되겠죠. 대부분 두번 세번 결혼할 생각을 하고 살진 않으니
신중한게 좋죠. 평생 포용하고 타협하고 살 수 있는 문제인가? 가 중요한거 같아요.
이거 남자한테만 해당하는건 아니죠? 여자한테도 적용가능한가요
질문이요
스트레스 대처법/ 잠수타기는 어떻게 봐야 되나요? 어떤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좋은 글이네요~!!
그외에도 운전습관이나 소비습관, 유전 가능성이 있는 병력(치매, 유전성질환...) 결혼 후 부모님 용돈, 부양가능성, 양가 노후대비 유무 등등 (지금 막 떠오르는 것만 적었네요)
볼 것 많지만 결혼 전에는 알기 어렵지요..ㅠㅠ
이런 사항들은 동거 아니면 절대 모르겠는데요...?
종교중 개독교는 정말 걸러야 합니다 ~
본인이 절대 타협할수 없는 사항들을 리스트 뽑고 거기 해당되는것이 없는지 확인된 목록을 하나하나 지우는것도 방법입니다.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미련을 두지 않아야합니다. 그 한가지로 불행해질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결혼전 3개월이상 동거는 정말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집안 사정상 동거가 어렵다면 최소한 일주일 이상 여정의 여행이라도.....
본문에 적힌것들을 감춤없이 보여주고 의견을 나누고 서로에게 맞춰가는 연애를 하고싶습니다.
언제쯤... 하아...
전개인적으로 4번이크다고생각합니다
살면서 기대이상의 상상초월의 스트레스가 매우 지속석적으로 축척이되는데 그걸 비정상으로 푼다면 필시 엄청 불화가생깁니다
4번은 글로 써놓으신걸 보니
다소 부정적으로 읽힙니다.
오락이나 음주는 적절하다면
하나의 취미로써
그 옆에 있는 것들과 분명히 구분해야 하는데..
진짜 중요한게 하나 더 있지 않나요?
그거는 별로 안중요한가 ㅎㅎㄹ 부끄러운거
그거
전 유럽 사는데 한국에서 대부분 같이 안살아보고 결혼한다고 하면 다들 놀라죠......여기 친구들의 70%쯤은 애낳고 나서 결혼했음...
6번이 제일 비중이 클거 같아요 ;;;
뭐랄까 사소한 차이로 서로 티격 태격 하다가도
공동의 적( 예를 들면 박근혜라던지..) 이 등장 하면 똘똘 뭉쳐지거든요
나머지는 서로 노력 하면 조금씩 바뀌어 가지만
6번은..... 뭔가 엄청 큰 일을 겪지 않으면 쉽게 바뀌는게 아니라서
6번이 너무 늦게 나오는거 같은데.;
1. 모니터의 밖에 있는가
2. 존재하는가
금권주의 좋아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배우자와 그 집안의 부채여부 와 규모
속물이라 생각하시면 어쩔수 없지만
사실 금권주의라고 볼수 있는 현상황에 시작부터 부채로 시작하는 부부들도 많은데 배우자 가족의 부채까지 떠안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난 무슨 다크왕인가 매사가 부정적이야....나도 긍정적으로 살고 싶다!!! 제바알~!!
먹는것도,,,,,까다로운 사람은 힘들더라구요...집에서 너무 귀하게 자라서,,,여자든 남자든,,,같은 반찬 2번 안먹고, 못먹는것도 많고, ㅜㅜ
이런 사람은 친구도 힘들긴해요 ㅋㅋㅋㅋㅋ
비꼬는건 아닌데
위에 조건들 하나씩 다 재보면
결혼 할수있기는 한가요..??
저 모든게 맞는 사람이 있을지
이런 걸 알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이 동거인데 여성분들께 너무 피해가 크죠....
그리고 다 해당 안되더라도 결혼 후 배우자와 아이를 위해 희생할 각오... 도 있겠죠.
근데 스트레스 대처법에 술 약 도박 이성이랑 오락이 같이 묶여있으니까 오락도 안좋은걸로 보이네요
술마시고 깽판치고, 누구네 집안처럼 뽕맞고 우유주사맞고, 토토로 기둥뿌리 뽑아먹고, 불륜 저지르는거랑 비교 자체가 모욕일 정도로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오락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심지어 집에서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니 배우자 통제도 가능하고 돈이 많이 드는 취미도 아니고요.
(1080ti 이런거 사면 비싸요 이러지 맙시다....저 컴게에 가끔 올라오는분하고 같이 컴관련 리뷰어하던 사람입니다; 그렇게 극단적으로 하이엔드컴 안맞춰도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즐기는데는 충분히 저렴하게 구성 가능하잖아요)
뭐 사람에 따라 오락이 별로 좋게보이지 않을수도 있는건 사실이지만 같이 묶인 녀석들에 비하면 월등히 건전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P.S - 육체적 스트레스는 정신활동을, 정신적 스트레스는 육체활동으로 풀면 좋습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실연의아픔을 일로 잊는 뭐 그런거 정도 있겠네요 ㄷㄷ
5번이 좀 중요함..
잘맞는 친구같아도 같이 자취하다보면, 사소한걸로 싸우기마련..
결혼은 전제가 좀 다르겠지만..
1) 주량은 1일 보드카 1병이나 맥주 12캔, 거짓말 같겠지만 전 실제로 밥, 빵, 라면을 다 끊고 술과 고기, 야채를 주식으로 살았습니다.
밥먹고 살았을 때 보다 날씬해지고 근육도붙고 피부도 탱글탱글 해졌다는게 패러독스...
2) 잠버릇은 이빨을 갑니다만 평소 마우스피스를 착용하고 잠.
3) 취미는 영화나 만화보기(애니메이션은 극장판 아님 안봄), 술 담구기, 요리하기, 그림그리기.
4) 스트레스가 닥쳐오면 그냥 감내합니다,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해소시키는 방법은 모르나 인내력은 있어서 그냥 꾹꾹 참아냅니다.
5) "나만의 공간"은 개판, 하지만 공동의 공간은 극도로 청결하게 유지해야 안심이되는 성격입니다.
향정신성물질은 담배를 좀 즐기는 편이고 가끔 꼬까인정도...!?
6) 인생관은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오늘 행복하게 못사는 놈은 내일도 모레도 똑같다...
대충 이렇습니다, 전 장가 못가겠죠?ㅋㅋㅋㅋㅠ
화장실 이용방법이 진짜 중요한 게 가족중 한 명이라도 서서쏴를 하면 화장실에서 찌릉내가 끊이질 않음.
그나마 청소라도 하면 다행인데 서서쏴하는 사람 중에서 청소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음.
혼자 살면서 제일 좋은 게 깨끗한 화장실을 갖게된거 ㅠㅠ
드라마 보면서 나왔는데요. 결혼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장점을 아는것보다 단점을 아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장점이야 같이 살면서 보면 좋은거고. 단점은.. ㅠ.ㅠ 참을수 없는 담점이 있으면 결혼생활 유지가 안되는것이죠.
.
확인할 조건의 80프로만 참을만 해도 천생연분입니다. 심지어 사이가 좋을 때는 좋아보였던 점까지도 권태기에는 다 미워집니다. 소리내며 먹는 것도 좋을 때는 남자답고, 보기 싫을 때는 뒤통수를 치고 싶죠. 일단, 술먹고 더럽게 주사부리는 건 안 됩니다. 여자 패는 것도 안 됩니다. 강박적 거짓말도 안 됩니다. 그것을 제외하면 인생관, 정치관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기도하고...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의 자세랄까요....
우리엄마, 우리누나, 내여동생1,내여동생2,내여동생3은 천사니까 아무 문제없어!!!!
오유징어에겐 필요없는 정보겠지만
.
다음생에 잘 쓰세요 :)
종교/정치/가치관은 정말 ... 답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