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필름가격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필름구매를 해볼까 해서 여기저기 보고 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네요.
저렴했던 c200도 5000원 정도이고..
그러다보니 중고 필름 찾게 되는데,
한가지 궁금한점, 아니 의문점이라고 해야하나,,
예전엔 중고필름은 유통기한에 임박한거니
새거 가격 보다는 저렴하게 파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필름 가격이 계속 오르다 보니
그리고 희소성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중고가격도 새거 가격을
추월하는 경우도 있네요..
단종된 비스타200, 400 중고 가격이 1만원에 팔리는거보고...
어휴 소리가 절로 나던데..(거의 2배가격)
단종된 필름이야 희소성때문에 그렇다고 해도,.,
c200같은 경우는 최근 가격이 올라서 5000원선을 유지 하는데,.,
당연 현재 기준으로 유통기한넘어간것들은 그 가격 보다는 저렴해야지
맞겠다는 생각인데,
오히려 현재 가격이랑 차이가 없이 팔리고
있다보니 필름도 재테크 수단인건지....
파는사람 마음이겠지만 10년 넘은 단종 필름가격이 1만원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분명 그분들 구매했을때는 그 가격 아닐었을테고,
포럼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시장논리가 그러하니 그렇구나 하시는지,
아니면 그래도 중고(단종되지 않은)필름은 저렴하게 파는게 맞는건지.
그리고 단종필름은 희소성때문에 부르는게 가격이 맞는건지..
라는 쓸데 없는 생각이 들어서 글 남겨 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