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읽다가 빡친 그린랜턴 작가.comics

영화는 망했어도 원작 만화는 잘 나가고 있던 슈퍼맨 

하지만 작년에 마블에서 '벤디스'라는 작가를 영입해오면서 만화도 망하기 시작했는데....

왜냐하면 스토리가 병1신이 되어가는 건 둘째 치더라도 

말풍선을 조오오오오올라게 넣어서 가독성이 씹1창났기 때문이다 

말풍선만큼 내용이 많은 것도 아니고 별 의미도 없는 내용을 쓸데없이 늘리고 어순 바꿔서 흩어놓은 만화가 실격 수준 

읽을 마음부터가 꺾이는 만화를 파니 팔릴리가 있나? 요즘 오뎅피스도 한수 접어줘야하는 압도적인 가독성을 보라 

문제는 저 대머리가 마블에서 짬밥 좀 먹은 원로 만화가라 편집부에서도 함부로 까고 제지하기가 거시기했는데... 

이에 현재 그린 랜턴을 연재하고 있는 DC의 거장 만화가 '그랜트 모리슨'이 이번화에서 대놓고 저격에 나섰다 

그린 랜턴이 슈퍼맨을 만나 너 요즘 상태가 좀 이상하다고 나눈 대화 

슈퍼맨 : 그리고 그런 게 좀 있어... 

할 조던 : 그런 게 뭔데? 

슈퍼맨 : 이상한 현상... 

할 조던 : 현상 뭐? 

슈퍼맨 : 시각은 멈추고 청각만 돌아가듯이... 

할 조던 : 청각? 

슈퍼맨 : 청각, 그래. 

할 조던 : 슈퍼맨, 너 왜 그렇게 이상하게 말해?

슈퍼맨 : 뭐가? 

할 조던 : 에휴우.... 

진짜 저 새끼 좀 쫓아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