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본 D850 개퍼테이프 적용예

개퍼테이프 관련 글을 보다가 나름 심혈을 기울...인 건 아니고 대충 오려서 붙인 제 D850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처음에는 Nikon글자 보이는 마빡도 가렸다가 근본도 없는 호로자식처럼 보여서 일단 마빡 부분은 다시 떼어냈네요.ㅠㅠ
아저씨 주제에 여기저기 이빨 나간 자국이나 까진 자국 같은게 있는 걸 싫어하는 편이라 전화기나 다른 전자제품류도 비교적 깨끗한 상태 유지할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제품의 디자인 자체를 해치는 건 또 싫어하는 이중적인 성격(?)이라 최소한의 보호를 할려고 궁리를 하는 편이죠.
니콘 DSLR 바디를 몇개째 사용하다 보니 데미지를 입는 부위가 정해져 있는 것 같더군요.
문제는 카메라 바디는 아무리 아끼고 사랑해줘도 밖에 나가서 들고 다니다 보면 벽모서리에 부딪치는 등의 다양한 변수가 생겨서 사용하다 보면 결국 여기저기 상처가 생길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 나름 분석(?)한 데미지를 받는 우선순위를 정해 전체적인 디자인룩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몇군데만 개퍼테이프로 발라줬습니다.
전체를 보호해주는 실리콘 케이스도 있는데, 이건 디자인 자체를 해치는 것 같고 내부에 먼지나 모래 알갱이 같은게 들어가서 오히려 더 안좋은 경우도 생길 것 같아 고려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L플레이트와 핸드스트랩으로 기본적인 보호를 해준 상태로 모서리 위주로 개퍼테이프를 대충 재단해 붙여줬습니다.
좀더 연구하면 보다 깔끔하게 재단해서 붙여줄수 있지 싶은데, 귀찮네요.ㅎ
사진은 아이폰11 Pro 인물모드로 찍었습니다.ㅠㅠ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