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혜자 카본삼각대를 득한것 같습니다;;

우연히 생긴 아마존 쿠폰으로 뭘살까 구경하다가 평소쓰던 미포토 미니 삼각대가 너무 짧음을 느끼고
둘러보던중 이전에는 보지못했던 브랜드의 삼각대가 호평을 받으며 팔리고 있길래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100불 남짓한 가격에 카본에다가 모노포드까지 되는 그런 흔히 가성비의 싸구려 중국산인것 같았습니다.
그전에도 그런 삼각대를 하나 구입해봤다가 당일날 조악한 조작성과 불안정성과 만듦새에 바로 반품을 시켰었기에
별 기대는 하지 않고 주문을 했지요. 어차피 반품도 무료니까 걍 질러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기대이상이라 알려드릴까 해서 글 써봅니다 ㅎㅎ
삼각대를 많이 써보진 않아서 이가격정도에 이정도 퀄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전에 몇가지 써본것에 비해
가성비는 참 괜찮은것 같아서요 ㅎㅎ
그런데 이런 개봉기같은걸 여기 올려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개봉기라기보단 소개기같은건데 스펙도 잘 모르고 걍 트래블용으로 적당한 4단 삼각대 정도라는것 밖에는몰라요 ㅎㅎ

일단 박스입니다. 이름은 본포토 인것같네요 ㅎㅎ

사진이 10장밖에 안올라가서 케이스가 빠졌는데 나름 준수합니다.
케이스 안에 이너포켓이 있는데 거기 렌치2개가 들어있는데 육각렌치가 아닌 별렌치더군요 이건좀 호환성에서 아쉬움

보시다시피 돌리면 빠집니다. 모노포드로 쓸수가 있고 그 다리엔 워머가 감겨있어요

보통 계단식 앞으로 당기는? 그렇게 해서 다리각도를 조절하는 삼각대밖에 안써봤는데
이녀석은 스프링이 장착된 레버입니다 펼치면 자동으로 고정되고 접을땐 손가락으로 레버를 젖힌다음에 조절가능합니다.


사실 이 헤드생긴게 동글동글 이뻐서 구입을 한것도 30프로는 차지합니다;;
죄송해요 단순해서 ㅠㅠ
하지만 파노라마 모드도 있고 부드럽게 잘 돌아가고 나사도 짱짱하고 마무리도 깔끔하네요
보통 저렴이를 보면 나사에 붙에 있는 고무의 돌기부분 마감이 거칠다던가 하는데 그런게 없네요

흔히들 쓰시는 도브테일방식입니다 근데 생긴게 삼각형이에요 저도 삼각형은 처음보는데 아마 무게나 휴대성때문에
최대한 깎아낸것 같습니다.
수평계까지는 이해가는데 나침반도 달려있네요 신기방기

제가 구입한 이유의 50프로입니다.
잘 안보일수도 있는데 플래이트가 픽디자인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옆에 구멍도 나있구요 픽디자인 연결 스트랩을 연결할수있습니다.
열고나서 안건데 심지어 플래이트가 2개를 줘요
원래 다른것도 그런가요?
2개주는건 처음봐서요;;
픽디자인 캡쳐에 사용해보니 딱맞습니다 ㅎㅎ

밑에는 스프링으로 움직이는 가방걸이가 있고 돌려뺄수있는걸로 보아 센터컬럼방향을 반대로도 할수있는듯 합니다 ㅎ

4단이구요 한번에 풀수있고 4단이라 그런가 마지막 다리도 짱짱합니다.유격도 별로 없구요
마감에 또한번 놀랍니다 ㅎㅎ

픽디자인 매일백팩? 30리터인데요 옆으로 딱맞게 들어갑니다 ㅎㅎ
지금 저 가방에 들어가 있는 것들이
오막포, 시그마 12-24, 시그마 24-35, 캐논 24-105, 신쩜팔, 본포토 삼각대 이렇게 들어가구요
가방뚜껑 클립 4단계중에 3번째 클립에 끼울수 있습니다. 4번째 클립이 가장 쪼인거구요
가방은 처음엔 좀 체감이 안되는데 쓸수록 편하고 익숙해질수록 점점 마음에 듭니다 ㅎㅎ
삼각대를 좋은걸 안써봐서 이정도가 어느정도의 가성비 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전에 사봤던 중저가의 삼각대보단 퀄리티가 훨씬 좋아서 이렇게 소개해드려요 ㅎㅎ
미국 아마존에서 샀습니다 ㅎㅎ
이거 광고글 까지는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