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세랄 크기와 무게에 질리실때 어떻게들 하세요??

안녕하세요
현재 육두막에 24-105 사무식 40mm 50mm 85mm 이렇게 가지고 이리저리 잘 찍고 보정하고 잘 쓰고 있습니다.
어디 한번 나가려면 무게도 무게고 크기도 그렇고
손이 안가는건 아닌데
부담이 생긴다고 해야 할까요??
이렇게 들고 다니니 머라도 찍어야 한다 머라도 남겨야 한다 이런 압박에
누구를 만나도 출사도 아닌데 압박이 생기더라구요
여행을 가서도 보고 즐겨야 하는데
이걸 잘 찍어야 한다 남겨야 한다 머 이런 생각에 스트레스가 많아요.
거기에다가 남긴 사진들을 어디에 올려야 하는데 어디에 올려야 하나 인스타에 올려야 하나 페이스북을 해야하나
머 이런 것도 스트레스구요
요즘 먼가 전부다 스트레스 인거 같아요.
이런게 슬럼프인가요 ㅎㅎㅎ
다 팔아버리고 가벼운 똑딱이 하나로만 취미생활 할까 하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합니다.
저보다 오래 취미사진 생활하신 분들은 이런적 없으셨나요??
다 팔고 다시 사고 이런걸 계속 반복 하시나요? ㅎㅎㅎ
넋두리 겸 조언좀 얻고자 일기를 써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마디씩 남겨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