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잘살아라.

오늘로써 법적인 부부관계를 끝냈습니다.
애들한테 미안하긴 하지만
미안한 만큼 제가 쫌 더 최선을 다해 돌보면
애들도 알아 주지 않을까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서
맞출려니 꽤 힘든 결혼생활 이였습니다.
벼랑끝에 내몰렸을때
애들 엄마는 도망가는걸 택했고
저는 정면돌파를 택했고
이런 현실을 못 받아 들여
나쁜 생각도 하고 애들엄마한테
비난도 쫌 했지만
현실을 받아 들이니 애들이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그래서 현실에 충실히 애들만 바라 보고
살고 있습니다.
애들 버리고 간거에 대하여
비난을 하고 싶지만
이미 맘떠나서 안돌아 올꺼를 알기에
그냥 저도 아무말 안하고
진심 잘 살아서
애들한테 피해만 안주고 지냈음 좋겠습니다.
법원 나옴서 마지막으로
진심 잘 살아라 라고 웃음서 안녕 했습니다^-^;:
이혼은 해도 결혼은 진심 잘한거 같습니다.
우리애들은 신의 선물이고
결혼안했음 아직도 총각이였을꺼 같은데
친구들하고 우스갯 소리로
늘 그랬듯이 누군가한테 호구 잡혀
빨대로 쪽빨렸을꺼라 하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