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공부하다가 한국 들어와서 강의자리 알아보는 중이에요
오늘 모교 교수님께 인사드리러 가서 이런 저런 얘기하시다가..
어디 사냐고 하시길래 학교 근처에 원룸을 얻었다고 말씀드렸더니..
본인이 47평 아파트에 혼자 사신다며 원룸 빼고 같이 살자고 하시네요
그냥 지나가는 말이 아니라 진짜 진지하게...
제 지도 교수님도 아니고 나이도 많으신 교수님이라 어려운 분인데..
어떻게 거절해야 할까요? ㅠㅠ
https://cohabe.com/sisa/123900
오늘 교수님이 같이 살자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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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면 강의 건수는 보장되는거 아닌가요ㅋㅋ
학교 부총장까지 하셨던 분인지라... 그럴지도 모르죠
드 등짝을 보자..ㄷㄷ
ㅜㅜㅜㅜㅜㅜ
님은남자여자? 교수님은 남자여자?
둘 다 남자입니다 ㅠㅠ
왜 같이 살자는거죠 ?
연세도 있으신데 혼자 살기 적적하신 것 같아요
우와 이거 기회인데요? ㄷㄷㄷㄷㄷㄷㄷ
이런 기회를 원치는 않았네요 ㅠㅠ
몸과 정신이 좀 힘든대신,
조교수자리 확보인거 같은데 ㄷㄷㄷ
저 같음 뒤도 안 돌아보고 들어갈 듯 하네요 ㅎㅎㅎ
매일야근ㄷ
ㅋㅋ 같이 사는 순간 식모 될껄요..
교수님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셔서 기사도 ㅠㅠ
어ㅎ후~~ 생각만해도 답답하네요
하인하나 추가...ㄷㄷㄷㄷ
허...부담되죠...
갑갑할듯
저 같으면 월세 없으면 어느 정도 식모 생활 감안 하고 들어갑니다 ㅋㅋㅋ
월세가 문제되지는 않아요 전혀~~~
내가 조선의 식모요...ㄷㄷㄷ
ㅋㅋ 청소 빨래 밥 다해야될듯 노동의 연속
비누줍기 놀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헐.ㄷㄷㄷㄷ
ㅋㅋㅋㅋㅋ 이 겨런 반댈세
수행비서에 가사도우미까지 ㅋㅋㅋ
피곤하죠..계획대로 혼자 하세요 ㄷㄷ
당연히 혼자 살건데 어떻게 거절을 해야 할지 그게 걱정인거죠 ㅠㅠ
뭐 식모살이나 기사가 부담되는 것 보다도(그것도 부담되고 싫겠지만)
어려운 분과 가족도 아닌데 같이 사는 것 자체가 부담되죠.
씻는게 편하겠어요. 자는 게 편하겠어요. 밥 먹는게 편하겠어요.
맞아요
교수님이 아니라 친구랑 사는것도 불편해서 싫거든요
사실 친구도 불편할 수 있는데, 교수님이면 백만배 붎편하죠.
가사도우미로 직종전환
요기 잠깐 와볼래?????
저라면 무조건 콜ㄷㄷㄷㄷㄷ
아... 난독이었네여 독일 교수가 아니라 한국 교수군요ㄷㄷㄷㄷ
그럼 무조건 노노노노노노ㄷㄷㄷㄷㄷㄷ
독일 교수가 같이 살자 그러면 더 위험할 듯....
흠.... 솔직히 불편한것도 있지만 제생각에는 꽤 좋은 기회일거 같기도 합니다.
좋은 기회일 수도 있는데 너무 부담되네요 ㅠㅠ
그런데 앞으로 봐서는 기회인거 가틍데요.
이런 기회는 전혀 반갑지가 않네요 ㅠㅠ
나와 계약해서 노예가... 그러면 뭔가 떨어지나요 ㄷㄷㄷ.. ㅠㅠ
뭔가 떨어지긴 할텐데 그런걸 원치는 않아요
응교 남자버젼 ㄷㄷㄷㄷ
일단 원룸은 빼는걸로...
주거비 해결
이미 1년 계약했어요. 주거비 안 아껴도 좋으니 혼자 살고 싶네요 ㅠㅠ
왜하필 나지? 라는거에 대해서 생각해 볼 문제임..
예전 학부때 엠티가서 미스법학 할 때 그 교수님 무릎에 앉아서 섹시댄스 쳤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역시 그거였어 ㅎㅎ;; 장난입니다 ㅋ
여자친구가 있다 혹은 동생 및 사촌동새과 함께산다 핑계야 얼마든지있죠
그런 의도로 물어보는지 모르고 이미 여친 없고 혼자 산다고 말해 놓은 상태입니다 ㅠㅠ
저라면 무조건 콜합니다.
물론 똥 밟아 사적인 노예가 될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선은 미리 마음속에서 확실히 긋고 어느 정도까지는 수발 들면
지도 교수가 2명 격인 경우가 될 수도 있죠.
연애를 위해 입주 처음 부터 기간을 한정해도 좋구요
여튼 모시고 살며 기회를 얻는거죠
라고 생각 했는데 바로 위 섹시댄스 말씀에...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ㅋㅋ
ㅠㅠ 제가 그때 왜 그랬을까요?? 후회되네요
글세요... 그분 성향은 모르겠지만, 겪어본 나이든분들을 볼때... 이런 경우는 거의 대놓고 나의 종이 되라는 경우같아 보여서...
일단 저는 공과 사는 구분해야한다고 봅니다.
저도 공사 구분을 하고 싶은데 적극적이시라 어떻게 거절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안들어가는걸로 하시고, 관계가 상하지 않는 적절한 변명을 고민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네 변명거리가 고민이에요
무보수 집사로 고용되시는듯..
누구에게나 쉽게 오는 기회는 아닌거 같은데요. 좋은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기회일 수도 있는데 저는 너무 부담이 되네요
저라면 안할 것 같네요.여자 교수라면 모를까.ㅎㄷㄷㄷ
청소에 설거지에 정리에..짬처리장난아닐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