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6살 청년입니다
제조업 관리직으로 근무중 이구요
계약직에 미래도 어둡고 말이 관리직이지 사원이라 뭐 특별한것도 없습니다..
그냥 따박따박 돈 잘나오고 안자르니까 다니는..
이바닥에서는 그래도 꽤 큰회사라 안정적이긴 한데
비정규직이라 언제 모가지 날아갈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어느날 갑자기 외가쪽 친한 가족중 한명이 전기자재상 연결시켜 줄테니까 이직 어떻냐고 물어보시네요..
제가 지금 월 290언저리는 받는데 그거보다는 더 벌게해주신다고..
이야기 들어보니 뭐 전기자재 영업하고 배달 뭐 그런건가봐요
그게 그정도 페이가 되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거라도 익혀두면 나이들어서 굶진않을거 같기도 하고..
나중에 여유있으면 뭐 작게 내가게 하나 꾸려서 나가도 되니까 나쁜조건은 아닌데..
굳이 지금 안정적인 삶을 두고 또 모험을 떠나기 두려워서요..
다른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https://cohabe.com/sisa/1236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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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성격에 잘 맞는지 생각하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성격이 활달해서 사람들 만나는거 좋아하고 때로 아쉬운 소리도 할 수 있고 왠만한 수치들이나 제품의 특성들을 잘 파악해서 상대를 설득시킬 수 있으면 영업직이 잘 맞지만.. 보통 안 그러신 분들이 영업에 뛰어 들었다가 힘들어 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말빨은 영업직에 특화되어 있기는한데 문제는 재정상태가 극악이라 저는 안정적인 급여를 원해서 월급쟁이를 택했거든요..
그문제는 괜찮습니다
네 이직하세요 회사가 어떤회사인지 알면 판단되겠으나 일반중소기업이면 미래가없습니다 그냥 자기일해야죠 지금나이는 딱좋네요
그런가요? 역시 남자는 빠꾸없이 못먹어도 고 인가요?
관련업 15년차입니다 자기일해야 뭐답나오죠 나이30만 넘어서 짤려도 구겨집니다
젊은 친구.어느나이에나 그정도 두려움은 다 가지고 살아.
친구 나이의 젊은 나한테 내가 이야기 해줄수 있다면
빨리 모험을 떠나~!하루라도 빨리~!라고 이야기 해줄거 같네요.
용자여 두려워말고 떠나시오~!죽을각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