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살았는 고향에서 택시 기사가
사기 치는거였는데
늦게 일어나서 지각하게 생겨서
택시 탔는데 기사한테
ㅇㅇ대학으로 가 달라니까
차를 가더니
가까운 도로를 무시하고
갑자기 우회전 하길래 어디 가냐니까
ㅇㅇ 대학 가는거 아니야고 물어서
맞다니까
여기로 가야된다고 우기면서
너는 니가 학교 가는 길도 모르냐면서
시비 걸길래
어이 없어서 아니 그쪽에으로 갈거면 길 건너서
시내 방향으로 타지
누가 미.쳤다고 길 넌너서
ㅇㅇ고등학교 앞에서 다냐니까
얼굴을 한번 보더만 혀를 치면서
유턴하더라
그래서 가는 동안에
고향에서 25년째 살고 있는데
내가 그렇게 길을 모르게 생겨서
사기 칠려고 하냐니까
기사가 입 다물고서는 아무말 없이 가더라
내리면서 사기도 머리 좋은 사람이나 친다고 하면서
내렸음
동네에서 택시몰면서 동네주민을 등쳐먹을라고하네 ㅋㅋㅋ
시기가 4월이라
신입생이라고 생각하고 사기쳤는가 싶음
잘혓네
ㅇㅇ 그거 후회 안함
동네에서 택시몰면서 동네주민을 등쳐먹을라고하네 ㅋㅋㅋ
그러니까
지가 몇번 말해보더니
여기 지역 사람인거 같으니까 아무 말 안한거라고 생각함
그아저씨 지금 머할까
저번에 학교 앞에서 택시 하고 있더라
외국인 학생인줄 알았나
시기가 4월이라
신입생이라고 생각하고 사기쳤는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