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촬영 중에 의아한 상황이 생겨서 질문을 좀 드려봅니다
a7m3 에 35mm 1.8 이 물려 있습니니다
조리개 우선모드, 패턴측광, f1.8 셔속 1/400, ISO 5000, 화이트는 약간 노랗게 세팅했습니다
JPG fine 이고, 두 장의 사진은 단 1초의 차이로 연사를 한 결과입니다
exif를 봐도 조리개, 노출 등 모든 조건이 완전히 똑같은 두 장의 사진인데
사진 속 여러 곳에서 밝기 차이가 많이 납니다
냄비 뚜껑이나 도마, 뒤에 있는 찬장의 밥통 등을 보면 차이가 명확합니다
제가 뭔가 셋팅을 잘못한 걸까요?
아니면 원래 이런 건가요.. 초보는 의아할 따름입니다 ㅜ_ㅜ

카메라의 밝기가 달라진게 아니고 조명 조건이 달라진것 같습니다.
냄비쪽 그림자만 봐도... 조명 각도와 조건이 달라졌죠.
이건 카메라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플리커....
조명이 달라진게 아니라면 플리커현상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조명이 하나는 보이고 안보이고 차이입니다.
만약 조명을 쓰셨다면 충전시간때문에 터지고 안터지고 차이이고요.
또 다른건 하나는 후드. 하나는 인물위의 조명이 교차로 깜빡일때 찍힌거 같습니다.
플리커
조명을 전혀 안 쓰는.. 취미사진가라서요.
그냥 실내조명, 백열등 때문에 생긴 플리커 현상인가 보군요!
'소리없는 셔터'를 쓰면 플리커가 잘 생긴다고 해서
'소리나는 셔터'만 사용했는데도 이 정도가 생길 줄은 몰랐습니다 ;
우리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실내 조명은 빠른속도로 깜박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셔속을 빠르게 찍으면 여러 조명의 타이밍에따라 찍을때마다 다르게 담기는거에요
수치는 조명의 종류나 퀄리티에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가능하면 실내 조명 촬영은 셔터속도를 느리게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