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별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집들 몇 곳 올려봅니다
북창동 애성회관 (한우곰탕)
맑은 곰탕의 지존 (주관적)
개인적으론 하동관보다 더 괜찮다고 생각하는 집
워낙 유명하고 또 잘하는 집이라 설명이 필요 없죠
여섯 끼 스트레이트로 이 집 곰탕만 먹은 적이 있을 정도로 애정하는 곳입니다
혹자는 특유의 간장향이 거슬린다고 하더라고요
을지로 부민옥 (양곰탕)
뽀얀 국물은 썩 좋아하지 않는 저도
부민옥, 미성옥의 탕밥은 즐겨 먹습니다
뽀얀 양곰탕하면 가장 먼저 이 집이 떠오르네요
참기름내 솔솔 풍기는 양무침도 별미중의 별미
여기저기 분점도 몇 있는 것으로 압니다
어머니대성집 (해장국)
청진옥과 더불어 서울 해장국계의 원투펀치
서울서 술 좀 마신다는 사람 치고 이 집 모르면 간첩이죠
저는 술을 안 즐깁니다만..이 집 해장국은 참 맛있더라고요
담백 구수 깔끔..한 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깊은 맛
재개발로 인해(용두동)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고 하네요
12월 중순이면 새로운 곳에서 만날 수 있을듯
익선동 호반 (순대국밥)
서울 시내 순대국 잘하는 집 많고 많지만
저는 이 집 순대국이 제일이더라고요
순대요리도 잘하고 덕자찜도 잘하고 제육볶음도 잘하고..못하는 게 없는 곳
전라도 출신 사장님 손맛이야 말해 뭐할까요
요즘같은 날씨엔 이 집과 논현 한성칼국수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정동 광화문국밥 (돼지국밥)
옥동식과 더불어 서울 맑은 돼지곰탕의 원투펀치
저는 이 집을 좀 더 선호합니다
고기가 맛있거든요 (제 입에)
돼지국밥이라면 몸서리 치는 사람들도 이 집 데려가면 잘먹더라고요
평양냉면도 보통 이상으로 말아주는 곳입니다
서울 시내에 국밥집만 대략 오조오억개 이상 될텐데..제가 좋아하는 다섯 곳만 추려봤습니다
소, 돼지 곰탕은 나중에 따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오늘도 덕자님 글로 오후 근무 시작 ㅋ
대성집 침고이네요
와 맛있겠네요
투어 예약
부민옥이랑 광화문국밥은 물론 본점이랑은 차이가 있겠지만
스타필드에도 분점 있어서 접근성은 좀 나아졌어요
대성집..독특한 맛이긴 하죠 근데 가성비는 안좋음ㅠ
워낙 유명한 집들이라 맛은 보증합니다 ㅎㅎ
광화문국밥은 유명 축산농가에서 고기를 독점으로 공급받고 있어서 믿을 수가 있더라고요
(원육 관리 엄청 까다로운 곳)
이거저거 알아보던중에 알게 된 사실입니다
글알람
설정없나요..
대성집 용두6구역재개발때문에 길막혔음.. 안하는거 같음...
그렉포포비치// 12월 중 근처로 옮겨서 재오픈 하십니당 ㅎㅎ
대성집 상황은 몰랐는데 감사해요. 전화번호는 그대로겠죠?
덕자님글에 제 단골집이 두군데나 있으니 국밥미식가 자부심 가져도 되겠군요
와우 계절이 계절인만큼 유용한 글이네요.
5군데 전부 좋아하고 찾아가서 먹는 곳이네요ㅋㅋㅋㅋ 용두 6구역은 이제 막혀서 어머니 대성집은 근처도 갈수 없습니다ㅠㅠ
새주소 보니 신설동 근방이더라구요 덕자님 글 항상 잘 보구 있습니다!
애성회관은 과거 덕자님 글을 보고 가기 시작했습니다. 특특을 주문했어야 했는데.. 전 콩국수도 애성회관이 최고인듯 합니다, 부민옥 양곰탕은 저에겐 내장냄새가 좀 있어 이거저거 때려넣고 먹은 기억이 있네요. 육개장은 맛있다고 생각.. 광화문국밥이 가까운 거리인데 급땡기네요
국밥..저장해 놓습니다.^^
애성회관은 정말 맛있습니다. 저녁에 수육에 소주한잔 하면 정말 좋아요.
지금 추워서 덜덜하는데 글 보니까 뜨끈한 국밥먹고싶내요ㅠㅠ
어머니대성집은 기존의 장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이전합니다
(신설역과 용두동 사거리 사이)
육전식당 즐거운맛돈까스 어머니대성집 신설동 3형제 완성이네요
워낙 유명한 집들입니다 유명할 땐 다 이유가 있는 법이지요
그럼에도 존재를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제법 계시더라구요
서울에서 뜨끈한 탕밥 한 그릇 생각날 땐 생각나는 집들입니다
최근에 다녀온 서울 신상국밥집이 몇 있습니다
(옥돌현옥, 건강한곰탕, 판교 운중 등)
다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만 국물요리를 파는 집들은 오랜 기간 공력을 쌓은 집들을 우선으로 소개해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국물 컨디션 관리 = 실력이거든요
시간이 되면 신규업장들은 따로 묶어 짤막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덕자님 글이랑은 상관없는 질문일지도 모르겠는데 돈까스 글 쓴 이후로 윤석 다시 다녀오신 적 있나요? 극창하신 것 보고 생활권이 그쪽이라 한번 다녀오려고 했는데 친구들이 처음 오픈했을때랑 맛이든 접객태도든 좀 많이 변했다고 해서..
[리플수정]숀헤어// 네 저도 초반에 너무 맛있어서 두손두발 들고 탭댄스까지 췄었는데
그 이후로 뭔가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버크셔k 먹으러 한 번 다녀왔다가 품절이라 걍 등심만 먹고 왔는데 확실히 익힘 정도가 오버됐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류의 미박등심카츠를 첨 먹는 사람들에겐 적당한 수준이고 즐겨 드시는 분들에겐 아쉬울법한 익힘이었어요
접객에서 문제를 느낀 적은 없었는데 불편하게 느낀 분이 계시다면 업장측에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네요
요즘은 어딜가나 친절이 기본이니까요
우선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국밥을 참 좋아라합니다
저는 국밥 장르?별로 서울에선 항상 네 곳만 갔습니다
중앙해장, 약수순댓국, 영춘옥, 대성집
호반이랑 애성회관은 꼭 가봐야겠네요
다른 건 대충 먹어도 국밥은 맛있는 곳 찾아다니는 스타일인데 덕자님 글 보니 참 반갑네요.
즐거운맛돈까스도 너무 괜찮고요. 육전식당은 늘 기다려야해서 한번도 못가봤네요.
아무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리플수정]젊은곰// 영춘옥은 한 판 2만원짜리 수입산 소수육이 참 좋습니다
뜨끈한 국물에 수육 한 점 집어먹으면..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한 그릇 하고싶은 날입니다
호반을 가시거든 술 즐기는 전우들과 함께 ㅎ
덕자찜 순대 등 여러가지 시켜놓고 푸짐하게 드시고 오세요
전 옥동식 갔을 때 냄새났는데 광화문국밥은 냄새 안날까요 ?
덕자// 낭만을 아시는 분 같습니다.
수육 말씀하시는 거 보니 왠지 대한옥 꼬리찜도 아실 것 같네요
청진옥 그립네요
예전의 그 청진옥이 아닌 느낌
정말 좋아했는데 아버지 따라서 이름 기억 안나는데 근처 호텔사우나 갔다가 꼭 청진옥에서 해장국
89년 국민학생이었는데도 유독 청진옥 해장국 좋아했죠 . 특히 포장 해올때 깍두기랑 양념장 너무 맛있어서 많이 달라고 ㅎㅎ
마포옥도 맛이 간거 같고
세월과 함께 달라지거나 하는곳들도 많겠죠?
저도 우리 부친 처럼 아들에게 맛집을 물려주고 싶은데 ㅜㅜ
[리플수정]보통의 맑은 돼지곰탕은 돼지냄새가 상대적으로 안 나는 게 정상입니다
살코기만 사용하는 탕요리라 일반적인 돼지국밥에 비해 냄새날 확률이 현저히 낮습니당
대한옥 꼬리찜은 너무나 유명하지요 한 때 xx옥 찾아다니는데 맛들려서 도장 깨고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업장의 맛이 바뀌는 건지..내 입맛이 바뀌는 건지..아마 둘 다겠지요?
비단 청진옥 뿐이겠습니까 을지면옥부터 시작해서 전만 못하다는 집들 줄줄이지요
그럼에도 줄서서 먹는 걸 보면 내 입맛이 잘못되었나 싶습니다
오 먹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와드 박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뜨끈한 국밥 ㅋㅎ ~~!!
이전에 곰탕집 소개글에서 애성회관 보고 가서 정말 인생 곰탕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맛집 부탁드려요^^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니 더 생각나는 집들이네요.
음 대성집이 이전을 하는군요.. 다행입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애성회관은 곰탕의 그 짭짤한 간장맛이 특색있죠.
하동관의 곰탕이 밍밍하다고 느껴지게 하는.. ㅎㅎ
[리플수정]저는
한우곰탕 - 하동관
양곰탕 - 부민옥
해장국 - 청진옥
순대국밥 - 구월산
돼지국밥 - 광화문국밥
이렇게 꼽습니다만 덕자님이 추천해준 곳도 다시 가서 맛 한 번씩 봐야겠네요~
각자 애정하는 국밥집을 남겨주시면 좋은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아마 '순대국밥' 에서 다양한 집들이 나올듯
곰탕이나 해장국은 빤해서 ㅋ
[리플수정]덕자님 혹시나 주말에 전주 오실일 있음 순대국밥 한그릇 대접하겠습니다. 제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집으로...ㅋㅋ 전라도 지역이 없어 아쉽지만 맛집소개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오실일 있음 연락주세요. 쪽지로요.)
참고로 제가 전주에서 좋아하는 집은
1. 송천동 장모님 순대국밥
2. 금암동 덕천식당
두 곳입니다
둘 다 깔끔하고 맛 좋습니다
애성회관 특특... 죽기전 한그릇 고른다면 주저없이 꼽습니다 ㅋㅋㅋ 덕자님 다시 돌아오셔서 좋아요 ㅎㅎ
애성회관 꼭특으로시키라고 다들극찬하던데 가보고싶네요 추천~~😁
애성회관 늦게 접했지만 참 좋은 곳이죠 ㅎㅎ
경기도 고양시쪽도 한번 해주세요
양평이나 선지베이스 해장국도 부탁드립니다 (효창공원류)
청진옥... 아침에 가서 국밥 먹다보면 옆에서 해장술 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첫번째 두번째 가봄... 첫번째는 콩국수렁 수육 두번째는 양무침도 먹음
추천요
이런...탕 좋아하는데 한군데도 못가봄. 주로 마포옥, 하동관 이용합니다.
1, 5번 가봤는데 저랑 입맛이 비슷하신듯.
저도 옥동식보다는 광화문 국밥 쪽이 낫더라고요.
1번이 베스트인 것도.
부민옥 저희 회사 앞이네요. 양곰탕 맛있는데 비빔밥도 괜찮습니다ㅋ
감솨...
감사합니다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꼭 가보고 싶네요
[리플수정]곰탕은 하동관, 일산 서동관으로 다니고 갈비탕도 낄수있는 자리인지 모르겠지만 삼원가든으로 먹으러갑니다. 애성회관 적어갑니다. 주차가 마땅한지 알아봐야겠네요. 소내장탕 잘하는집 혹시 아실런지요..
전라도 가면 잊지 않겠습니다! 말씀만으로도 감사드려요
경기도 고양이나 다른 해장국류는 잘알지못합니다
맑은 소고기곰탕이라면 자신있게 추천드릴 수 있겠으나...
애성회관 콩국수,수육 기가막히죠 특히 수육..비싼만큼ㅜㅜ
하동관 서동관 좋아하시면 애성회관은 조금 튈 수 있습니다
곰탕반이나 고담정을 추천드리고싶네요
합정 합정옥도 비슷하나 내포의 향이 좀 더 강합니다
애성회관 주차는 공영주차장에 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애성회관 참 국이 예쁘게 생겼네요
고담정 검색해봤는데 비쥬얼 좋네요.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곰탕입니다. 방화동에 있는 원조나주곰탕도 맛있었어요. 맑은국물은 무조건 극메입니다. 애성회관 꼭 가보고싶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스크랩합니다.
감사합니다~~
청량리 - 소고기 수육국밥 먹보 추천 해드려요!!
보통:7,000 특:10,000
가성비,맛 좋고 고기양도 많음.. 한번 청량리 가실 일이 있으시면 들려보세요.
아 다좋은데 애성회관 곰탕은
고기질이나 맛 다 좋은데 국물이 곰탕같지가 않고 간장맛이라 별로
애성회관은 저도 좋아하는집
[리플수정]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참고로 제가 추천해드리는 곰탕 (소고기 맑은곰탕)은 뚝배기가 아닌 유기(놋그릇)에 담긴 녀석들이에요
서울식 맑은탕은 유기에 담아서 먹어야 제맛이라는 고루한 사상을 가지고 있어서요 ㅋ
청진옥은 이사하고 맛이 바뀌었어요. 다시는 가지 않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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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 서울로 국밥투어 갑니다ㅎㅎ
가보고 싶네요
인천 사는 국밥충 스크랩합니다
국밥 스크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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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일단 ㅊㅊ하고요
국밥
감사해요 !!
국밥 서울
삼성동 중앙회관 해장국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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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심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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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용불패12// 전주 분이 계시네요. 반갑습니다. 혹시 또 추천하시고픈 곳 있음 적어주심 맛보러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