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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요즘 뭐하시나..
남들이 보기에 '또라이' 로 보이는 사람은
자신의 꿈을 위해 조금 더 열심히 'Try'
할 뿐이다. 이는 'Try' 의 일본식 발음이
'또라이' 라는 사실에 국한된것만이 아니다.
제가 대략 이 내용의 글을 읽고 어찌나 울었던지...
그뒤로 평소보다 더 강한 호기심을 갖고자 했습니다.
출처 : 도키나와 코코로 / 후지타 사유리 作 인용
개인적으로 사차원이라는 사람들을보면
똘기도 있지만 어떤 한문제에 대하여 고정관념이 없기때문에 새로운 방향으로 생각하는것들이 놀라울때가 있음..
이것만 보면 그럴듯 한데 본방 볼때는 뭔가 맥락에서 벗어난 얘기를 하는 분위기였던걸로 기억.. 차별이 있다면 본인이 더 노력해라라는것은 하나마나한 이야기같기도 하고.
이게 굳이 남녀나 국적 차별로만 보기보다는 확장시켜서 생각해 볼 거리이기도 한 것 같아요.
자유, 평등... 다 좋은 단어이지만 현실에서 항상 있는 개념은 아니잖아요...
마치 노오력은 좀 과하다고 해도 살면서 노력은 하고 살아야 되는 것처럼...?
맞는말이죠 한국은 노력해도 안댄다하지만 노력해야하고
운동장이 기울어졌다면 다시 평평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할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촛불을 들고 열심히 하고 있는 일이지요. 앞으로 더 힘내요!!
역시 유리누나 겁내 멋짐. ㅋㅋ
차별이 있는게 현실이긴 하고 그걸 극복하려면 몇배 더 노력해야 하는 것 또한 현실이긴 한데..
그냥 다른 사람만큼 노력했을 때 다른 사람만큼만이라도 성공했으면 좋겠다.
'여러분보다 열심히 한 결과, 드디어 같은 선에 섰습니다!!' 라는 말을 당연하게 하는 건 좀..
근데 사유리는 인종차별을 몇배의 노력으로 극복해서 다른 사람보다 더 높은 위치에 오른 경우라 미묘하긴 하네요.
뿜빠이는 분배分配의 일본어인데
일본사람이 방송 중에 쓰면 방송사고일까요 아닐까요 ㅋㅋ
이런 류의 말들이 나올때마다 생각하는건데,
피나는 노력 등등등 같은 말들은 개인이 지니고 그 개인이 열심히 한다면 상관없지만 남들이 그걸 강요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의미를 잃는다고 봐요.
노력만으로 안되는것도 분명히 있기때문에.....
아무튼 좋은 말이나 그걸 맹신하거나 남한테 강요한다면 문제가 생긴다고 봐요.
노력도 노력이지만
남녀평등의 문제는 단순히 더치페이로 해결나는게 아니라서요.
평등을 갈구하면서 왜 남자만 밥을 사냐는거는 좀..
나라자체가 남녀불평등하게 설계되어 있거든요.
여자는 임신하면 경력단절이고
남자는 육아휴직이라도 쓰면 퇴사압력 들어오는데다가
임금격차 문제도 있구요.
승진도 남자분들이 더 빨라요.
왜냐면 여자는 결혼하면 일단 승진길 막히고
임신하면 버리는 카드가 되서..
애초에 임신하면 뒤따라 오는 경력단절이 당연하게 되어버렸어요.
사회적으로 임신에 대한 책임을 여자혼자 지게 만들고 있거든요.
가정내의 문제와 별개로 회사서 눈치밥 먹는거나 고용악화오면 먼저 잘려나가는 거나,
맞벌이하는 집은 진짜 대단한거에요 요즘 시대에..
복합적으로 그래서 비혼자에 애안낳는집이 늘어나는 이유도 있어요.
사회적 불평등인식이 개선되면 더치페이는 같이 해결됩니다.
단순히 당장 공평하게 서로 나눠서 내라 해서 평등이 이루어지지 않아요.
저 방송당시 뜬금없이 한국은 너무 남자가 산다고 운을 떼면서 뜬구름잡는 소리를 하던데.
다른 유럽 패널들이 유럽도 남자가 산다고 평등의 문제와 다르다고 일침했죠.
평등을 말하고 싶으면 다른 걸 예시들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 더치페이하는 커플들 많아요.
데이트 통장이 왜 생겼는데요. -_-;
아무튼 사유리 좋아하지만 저 때는 좀 명언병 걸린 시기인지
갑자기 맥락없이 더치페이 어쩌고 해서 이상했었죠.
저때가 일베들이 김치녀 드립치면서
더치페이 갖고 물고늘어졌을 시기라 사유리 개념녀라고 띄워줄때였거든요.;
일본인이 뿜빠이라고 해도 한국어로 하는 한국방송이라 비속어 처리가 되는구나 ㅋㅋㅋ
음 하긴 일본어로 하는 방송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