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 홍콩시위 격화, 중국 경제 위기설 (19.11.12)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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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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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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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증시는 계속해서 빠졌고 오후 세시경까지 급히 말아올리는 모습 보였다가 동시호가에 다시 내리는 모습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0.61% 하락한 2124포인트였고 코스닥은 0.49% 내린 661포인트로 마무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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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10시경 홍콩 시위에서 실탄 발사 우려로 상해, 홍콩증시가 급락했고 이 여파가 우리에게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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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예상보단 더한 충격적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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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충돌의 강도가 강해지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환율도 8.5원 튀었고 1166원까지 단숨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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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섹터별로 철강 외에는 고르게 내리는 모습이었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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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테마주 쪽에서는 정치테마 엮인 남선알미늄, 남선알미우, 남화산업, 세우글로벌이 강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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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강한 모습 보여줬던 큐브엔터, 아시아나 관련 종목들 상승 흐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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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서는 메지온(+7.6%) 외에는 약세 흐름 이어가고 있어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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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주는 어제 약세였네요. 조금 더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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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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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경제부총리, 내년 경제성장률 2.2% 이상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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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새 주인 12일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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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RCEP 타결이 아니라 내년에 서명할 예정이라 정정 (5일 정책브리핑에선 타결이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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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다우지수 강보합으로 신고가 행진이어갔고 나스닥, s&p500 도 무탈하게 조정으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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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12월 선물 야간장에서 0.41% 가 오르는 모습이 눈여겨 봐야겠고 오늘 시초가 좋은 흐름으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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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증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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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홍콩 시위에서 실탄 발사 소식으로 홍콩, 상해지수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같이 얻어맞은 감이 있어 전반적으로 하락했는데, 오늘 반등이 잘 나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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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는 어제 세시 이후 말아올리는 그림이 좋았으나 또 막판 말렸고 환율도 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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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다 붙이기 나름인 주식이라지만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자본의 특성상 홍콩 시위가 더 악화된다면 단기적으로 증시에도 충격을 줄 수 있고 어제 미리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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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는 잘 치고 나가는 상황에서 중국은 미중 무역협상에 홍콩 시위라는 정치적인 불안감이 가중되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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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중국의 거침없는 고성장은 그 한계를 보이고 있고 정부의 위안화 평가 절하로 수출에서 그 돌파구를 찾으려 했으나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이젠 그마저도 쉽지 않은, 강제로 평가절상 당하는 상황에서 경제 부분은 말 그대로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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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중 합의는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중국이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진다는 건 경제에 손해를 감수하고 한 수 접어들어간다는 의미이므로 우리 경제도 그 영향을 피해 갈 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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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유동성이 풀려있고 투심이 개선되는 상황이었으나 어제와 같은 돌발 악재는 다시 또 하방의 힘을 강하게 하기하는, 증시 상황이 그렇게 쉽지 않은 상황인 건 확실합니다. 신용융자도 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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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어느 정도 회복이 되어야 우리 증시도 강해질 수 있어 홍콩 문제와 미중 무역협상이 원만하게 해결되길 주식쟁이로서, 평범한 한국인으로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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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날씨 감기 유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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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14일)은 옵션만기일이면서 10시 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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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때는 자주 추운 듯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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