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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손에 안잡히고 너무 속상하네요.

누나들의 부탁으로 작은 매장 하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혼자서 운영하기는 벅찬 가게인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제가 더 바쁘게 움직여서 서로에게 윈윈이 되게 하자는 마음으로 자는 시간 줄이고, 끼니거르고 제 일 준비하는 시간 없애가면서 도와주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왜 매출이 이것밖에 나오지 않느냐, 너는 장사에 소질이 없는것 같다 그런 소릴 들으니 일 할 의욕이 안나네요.
사실 매출은 50% 이상을 올리고 적자던 상황을 흑자로 돌려놨는데도 이러니 제가 뭘 어떻게 더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 일 외에 잡다하게 신경쓰이는 일도 많고 어디 털어놓을데는 없고 그래서 넋두리 한번 털어놔봤습니다..

댓글
  • 뜨거운손수건™ 2017/02/26 14:53

    에휴...힘내세유 토탁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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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맙소사 2017/02/26 15:54

    일한다고 답이 늦었습니다..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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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aya 2017/02/26 14:54

    쌍욕하세요
    내가 이러려고 매장하나 자괴감들어
    못하겠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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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맙소사 2017/02/26 15:54

    안그래도 오늘 그냥 가게 문 닫아버릴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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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nkyDory 2017/02/26 14:55

    그냥 손을 놓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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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맙소사 2017/02/26 15:55

    누나들이 왜 그런말을 하나 이해는되지만 섭섭한 마음을 감추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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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냐 너?? 2017/02/26 14:57

    가족끼리 절대 동업하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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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맙소사 2017/02/26 15:55

    제 혼자 사업 준비중에 좀 도와달라 그래서 제 일 잠시 미루고 도와주는데..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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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yes.™ 2017/02/26 14:57

    부탁으로 사업을 하시다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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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맙소사 2017/02/26 15:56

    자그마한 가게라서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잘못 생각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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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비딥~ 2017/02/26 15:03

    저같으면 그냥 손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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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맙소사 2017/02/26 16:04

    그래도 평소에는 이래저래 잘 챙겨주는 착한 누나들인데 저런 소리들을 들으니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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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 2017/02/26 15:21

    말못하실거같음 그냥하셔야죠
    말하세요 본인몫도 챙기시고
    가만히있으면 어디든 가만히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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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맙소사 2017/02/26 16:05

    그런가 봅니다. 이럴땐 제 편이 없다는게 너무 서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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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앵두 2017/02/26 15:21

    그냥 손을 놓으시면,
    그 자리가 크게 느껴질 겁니다.
    감정이 아닌 객관적으로 살필 기회가 없었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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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맙소사 2017/02/26 16:07

    비슷한 일을 겪은 주변 사람들이 늘 시간이 지나면 미안했다 아니면 내 말을 들었어야 했다 라고는 하는데 바뀌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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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스피 2017/02/26 15:25

    부탁으로 사업..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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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맙소사 2017/02/26 16:06

    사업이라기보단 그냥 작은 장사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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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ehoonv 2017/02/26 15:26

    적으신 내용 그대로 보여드리고 그만하시면됩니다.
    이러이러해서 적자인걸 이러이러하게 흑자로 돌려놓은 상태다. 이게 펙트이고 이제 내일 하기위해 그만 빠지려한다. 흑자로 바궈놨으니 잘 해봐라.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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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맙소사 2017/02/26 16:06

    그냥 빠져버리기엔 아직 제 인건비도 못건진 상황이라...
    도와달라 그래서 제 돈도 같이 투자를 해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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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ka 2017/02/26 15:40

    근거를 보여주셔야 살득이 될겁니다
    언제부터 내가 맡았으며. 매출이 이렇게 늘었다 하시면
    아무소리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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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맙소사 2017/02/26 16:07

    근거를 보여줘도 아직 크게 흑자가 나는게 아니라 만족스럽진 않은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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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교교주 2017/02/26 15:42

    가족끼리 희생하는거 아닙니다.
    1 누군가 희생한다 = 누군가 게을러진다
    결국 내분나고 가족이란 파티에 게으른 종자만 생겨서 집안 망하는 지름길 입다.
    사자가 애새끼를 절벽에서 떨어트리듯 가족 강하게 만들려면 타인보다 더 냉정하게 훈련해야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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