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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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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태어난게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큰건지 ㅎㅎㅎ
딸은 점점 커 가는데
제 인내심은 제자리인거 같아서 걱정이 더 되네요.
평소에 그래도 나름 잘 한다고 하는거 같은데
지랄맞은 제 성격 때문에 가끔 참지 못하고 폭발 할때가 있네요.
밤에 자는거 보면서
야단칠때 주눅들었던 모습도 떠오르고
별것 아닌걸로 목소리 높였나 싶어서 종종 후회도 하고 반성도 합니다.
항상 차분하고 조용하게 애들 대하는 아빠들 보면
참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는...
아빠가 되는거... 저한테는 인내심 싸움이네요. ㅎ
이런 아빠라도 항상 밝게 웃고 먼저 손 내미는 딸애가 항상 고맙네요.
조 밑에 아침부터 배신당하셨다는 jino_lee 님 글을 보고 있자니
문득 제 딸래미가 떠올라서 주저려 봅니다.,,
댓글
  • 이니파파 2019/11/10 20:07

    울림이 있네요.
    아직 울아덜은 어리지만..
    아이가 클 수록 아빠 맘도 같이 클 수 있게 노력해야겠어요

    (zrOyX4)

  • lineart 2019/11/10 21:13

    아이는 쑥쑥 크는데... 아빠 맘은 참 천천히 크져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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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지니™ 2019/11/10 20:14

    저도 비슷한게 있어서 참...;;
    아이랑 투닥거리다가보면 부모님이 많이 인내하셨겠구나 반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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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neart 2019/11/10 21:17

    부모님 얘기 쓰려다가
    글이 길어 질거 같아서 말았는데... ㅎ
    가만보면, 저도 참 부모님 말 안 들으면서 컸어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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