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번화가에서 PC방 하고 있습니다
하다보면 종종 돈 없다고 하는 애들이 꼭 나오네요
지난해 연말쯤해서 돈 없다고 한바탕 난리 쳤던 애들이 있었는데
보통 그런 경우 이야기해보다 안 될꺼 같으면 그냥 경찰 불러서 처리 합니다
(경찰청 문의 결과는 경범죄 처벌법 중에 무전 취식에 해당되서 최대 벌금 10만원이라고 합니다)
당시에 누적된 동종 범죄가 몇 건 있었고
경찰이 언제까지 와서 조사 받으라고 했는데 무시 했나보더라구요
비슷한게 누적되어 있으면 '처음부터 지불 의사가 없었다고 판단 - 사기죄'가 되어버린다고 하네요
이후 소재 불명 - 기소 중지 및 지명 통보가 되었다고 경찰한테 연락 받았었고
얼마전에 그 중 일부가 똑같은 짓 또 하다가 걸려서 경찰서 경제팀에서 조사받고 있다라고 연락 받았습니다
(합의 해달라고 하더군요)
한번은 사기죄로 체포 되어 검찰에서 조사 받고 있다고 검사한테 전화 온 적도 있네요
(처벌을 원하는지 여부를 묻던데)
생각해보면 웃긴게 돈 만원 정도 되는 돈 안 내겠다고 벌금 10만원 맞는 것도 말도 안되고
그렇게 난리 치고 해도 똑같은 짓 또 그러고 다니다가
사기로 체포 되는 애들도 참 이해가 안가고
보면 끽해봐야 다들 서른도 안된 사람들인데
왜 그렇게들 세상 참 막 사는지
막말로 없으면 안되는 진짜 급한 돈이라던지
배가 고파 죽을꺼 같아서 식사하고 돈 없다 하는 거면
욕은 해도 이해라도 하지
이건 뭐 그냥 안 놀면 되는 돈인데 번번히 난리 치는거 보면...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은근 많다는게 참....
작년 한 해만 해도 제가 경찰들 부른 횟수가 7~8번쯤은 되는 거 같네요
(하도 부르다 보니 출동한 경찰하고도 안면이 생기네요 참...)
https://cohabe.com/sisa/12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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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범주를 떠난 사람들이죠
책임감 없는 무책임 상태
인생을 놓아버린거죠
돈도없고 벌기도 싫고
사회부적응ㄷ
동감해요.
저도 비슷한 사람하나 아는데 책임감 제로에 뭔일있으면 다 남탓
저도 자영업 하는데요...
별애별 미친놈들이 너무 많아서 이게 정상인가 싶기도 할때가;;
사람마다 지능이 다 똑같지는 않습니다,,, IQ가 평균이 100인데 바로 아래 80~90정도 사람들은 정상인 처럼 보이지만 사실 정상적인 판단능력이 낮습니다, 그렇다고 숫자가 더 낮아 장애아 판정도 못받고 ,,,어쩌게 보면 사회적 약자로 불쌍한 사람들이죠 .
그런 사람들은 알아서 애를 낳질 말던가 해야하는데 결혼도 하고 애도 낳더라고요. 에휴...
청담동에서 레인지로버 타고 와서 돈없다고 발렛파킹비도 안주고 가는 것들도 허다합니다
그 정도면 약과네요. 제가 예전에 일하던 곳 주차장이 10분 1000원이고 주차장 입구에 요금 공지 크게 붙어있었는데 벤틀리 뮬산느 3시간 주차하고 주차요금 왜 이리 비싸냐고 개랄 떨던 부부도 있었어요. ㅋㅋ
업주가 만약 이쁜 여자분이면 안면이 생기면서 감정도 생긴다고 그러더군요 ㅎㄷ ㄷ ㄷ ㄷ
뭔가 선결제 시스템이 필요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