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 프랜시스, 11/5/2019 -
나 : 데뷔한지 4년이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지금까지 저희의 목표들 중 많은 부분을 이뤘다는 것이 기뻐요.
정 : 2015년에 데뷔하던 것이 엊그제 같아요. 벌써 미니 8집을 내고, 많은 방송과 콘서트도 했어요. 놀라운 기분이에요.
모 : 트와이스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받은 사랑에 감사하는 트와이스가 되겠습니다.
사 :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아요. 원스의 사랑에 정말 많은 힘을 얻어요.지 : 저희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저희가 최선을 다했고 또 원스가 응원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계속해서 팀으로서 최선을 다해왔어요.
미 : 시간이 지날수록 멤버들 간의, 그리고 원스와의 끈끈함이 더해지는 것 같아요. 소중한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감사해요.
다 : 트와이스 4주년! 저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건 원스와 모든 멤버들이 함께 최선을 다해왔기 때문입니다.
채 : 지금까지 받은 사랑에 대해 자주 생각해보게 돼요. 저희를 항상 기쁘게 해 주시고 힘들 때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쯔 : 저희가 받은 모든 사랑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 : 다양한 방면에서 기대감을 만족시켜야만 하는 부담감을 느끼죠. 하지만 이런 부담감은 저희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기도 해요.
쯔 : 저희 노래 가사가 점점 공감되는 이야기가 되어 가는 것이 느껴지고, 이 때문에 더더욱 무대로 보여드리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필 스페셜의 가사는 원스와 대중분들에게 솔직하고 감동을 주는 내용이거든요.(= 노래 가사랑 퍼포먼스 난이도랑 별개로 이야기했는데 기자가 같이 붙여놓은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듬 흠)
사 : 치얼업 발표 후에 이 노래를 길거리에서도 많이 듣게 되고, 또 이 노래를 통해 저희가 인기를 많이 얻게 된 것 같아요. 그 이후에 우아하게를 (길거리에서) 들을 때 저희가 팬분들이 늘어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고, 아이돌이라고 느끼게 되었어요.
정 : 첫 콘서트, TWICELAND: The Opening에서 공연하던 순간이에요. 팬메이드 영상도 받아보고, 원스의 응원을 받는 것이 정말 기뻤어요.
모 : 도쿄돔에서 공연하던 순간을 잊지 못할 거에요. 어릴 때 부터 탑 가수들만 설 수 있는 무대라고 들어 왔기 때문이에요. 트와이스는 돔 투어를 돈 첫 번째 케이팝 걸그룹이고, 특별히 도쿄돔에서 공연할 때 정말 감사했어요.
사 : 저는 나연언니랑 비슷해요. 치얼업에서 저의 샤샤샤 파트가 유명해지던 것을 기억해요. 딱히 강조하려고 의도했던 건 아니었는데, 많은 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파트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정말 좋았어요.
지 : 할팬미1에서 처음으로 코스튬을 입고 원스와 만나던 순간이 기억나요. 각자 다른 의상에 웃긴 메이크업을 했었는데, 그래서 팬분들의 반응을 보는게 재밌었어요. 팬분들도 좋아해 주셨던 것 같아요.
미 : 저는 올해 팬미팅이에요. 얼마동안 무대에 서지 못했었기 때문에, 트와이스로서 다시금 원스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트와이스와 원스는 모두 제게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다 : TWICELIGHTS 월드투어가 가장 기억나요. "글로벌 트와이스"라고 불렸거든요. 미국에서 공연하고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채 : 모모언니와 같아요. 도쿄돔 공연이 엄청나게 기억에 남아요. 지금까지 해왔던 공연 장소 중 가장 큰 무대였고, 저희를 보러 와주신 원스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무대 커튼장치가 열릴 때는 정말 최고의 기분이었고, 원스가 큰 목소리로 응원해주시는 것을 들을 수 있었어요.
쯔 : 저도 월드투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에요. 한국에서는 해외 원스분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으니까, 세계에 있는 원스들을 만날 수 있어서 신났어요. 딱 한 순간만 꼽을 수는 없고, 월드투어 매 순간이 기뻤어요. 월드투어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많은 의미가 있었어요.
정 :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서로에게 의지하는 것 같아요. 저희는 가족이거든요. 서로가 편하고, 서로 비슷한 고민과 어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돼요.
사 : 저희가 받는 응원을 생각하며 힘을 얻게 돼요. 팀으로서는, 열심과 열정으로 저희가 지금 서 있는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 : 투어를 돌면 육체적으로는 피곤해지지만, 쉬는 시간이 있을 때마다 휴식을 잘 취하려고 노력해요. 저희는 항상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에 잠을 우선순위에 놓는 것 같아요.
모 : 멤버들 서로를 의지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 같아요. 숙소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배달음식을 시켜놓고 서로의 마음에 대해서 나눠요. 서로가 서로를 위해 항상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아요.
정 : 때로 삶이 바빠질 때 지친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노래를 통해 동기부여를 얻고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쯔 : 팬들이 이 노래를 통해 위로를 얻고,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과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이 노래는 원스를 위한 곡이예요.
채 : 제 대답은 아마 다 아실 것 같은데요. 저는 Strawberry예요. 제 별명이 딸기공주인건 다 아시잖아요. 저는 딸기를 좋아해서 딸기에 대해서 가사를 써 보고 싶었어요. 가사를 생각해 보면 진짜 귀여워요. 딸기는 다른 과일처럼 자연 그대로일때 제일 맛있어요. '딸기 맛'을 입힌 다른 음식은 딸기 자체만큼 맛있진 않아요. 우리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나 자신 그대로일 때, 나를 있는 그대로 드러낼 때가 나의 가장 최고의 모습인 거예요. 나를 숨기거나 다른 누군가가 되려 하는 순간 덜 아름답게 되는거죠. 저는 이 곡을 정말 열정적으로 썼어요. 단순히 가사를 쓴다기보다 음악 전체를 만드는 데 집중했던 것 같아요.
지 : Girls Like Us가 제 최애 작사곡이예요. 사실 고민이 많던 시기에 이 곡을 썼어요. 제가 좋은 가수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거든요. 나연언니는 이 곡 가사를 처음 보고 나서 울 뻔 했다고 하더라구요. 가사는 꿈을 찾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내용이예요. 자신의 꿈을 마음 한 켠에 묻어뒀던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이 될 것 같아요.
정 : 제가 작사한 곡 중에 가장 최애는 Love Line이예요.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곡인데,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그리고 상대방도 똑같이 생각해줬으면 하는 마음을 가사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꽤 오랜 시간 동안 작업을 했고, 가사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저에게는 정말 자랑스러운 곡이예요.
나 : 콘서트 전날 저녁 9시 29분에 작사를 마쳐서 21:29라고 제목을 정했어요. 모든 숫자들이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1은 원스, 2는 트와이스, 9는 아홉 명의 멤버들. 숫자들에 담긴 의미도 모두 좋아했던 것 같아요.
모 : 필스페셜 공연 직전에 현장 팬분들 대상으로 제목을 뭐라고 읽을지 투표를 했어요. 그때부터 "이일이구"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모 : 가장 첫 하이라이트는 의상 아닐까요. 작년 의상이랑 마찬가지로, 원스에게 저희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그러니까, 원스분들은 저희가 평범한 옷을 입는 것만 보시는데, '팬미팅'이었기 때문에 원스가 한 번도 보지 못한 코스튬으로 놀래켜 주면 재밌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이런 식으로 "원스 할로윈"을 시작했던 것 같아요.
나 : 게임 이야기도 해야지! ㅋㅋㅋ정 : 맞다! "고요 속의 외침"이라는 게임을 했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네 명씩 줄을 서고, 말소리가 안들리도록 헤드셋이랑 이어폰을 꼈어요. 첫 번째 사람이 제시어를 읽고, 바디랭귀지를 쓰지 않고 다음 사람한테 그 단어를 전달하는 거예요. 소리를 아무리 질러도 다음 사람은 들을 수가 없으니까, 입모양으로 제시어를 전달해야 되는 거죠. 엄청 웃었어요! 사나가 다현이한테 "아기맹수"라는 제시어를 전달했는데, 전혀 모르는거에요 ㅋㅋㅋ
다 : 진짜 1도 못알아들었어요. 욕 같아 보이기도 하고 무슨 만들어낸 단어 같기도 했어요. 나연언니랑 서로 너무 놀라서..
나 : 진심 너무 놀란게 다현이가 말하는 단어를 처음에 딱 알아들었는데 그걸 입밖으로 못내겠는거에요. 촬영된 영상을 나중에 보는데 엄잼이었어요 ㅋㅋㅋ
지 : 게임도 너무 재밌었고요, 그리고 미나씨도 팬미팅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미 : 원스 여러분들이 저를 응원해주고 멤버들도 제 옆에서 제 어깨랑 손을 잡아주고 있었기 때문에, 원스에게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어요.
채 : 모든 게 다 기억에 남아요. 팬미팅은 저희가 제일 좋아하는 스케줄 중 하나인게, 저희 전부 다 원스분들과 만나고 추억을 쌓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정 : 제 의상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모자장수였어요. 그냥 그 캐릭터랑 코스튬이 너무 좋았어요.
모 : 저는 몬스터 주식회사의 부로 변장했어요. 제가 양갈래를 할 때 부 닮았다고 많이 그러시더라구요.
사 : 저는 아쿠아맨의 메라로 결정했는데, 올해 본 영화 중에 제일 좋아하는 영화였어요. 영화에 나오는 모든 배우들이 너무 좋아서, 메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 : 저는 코코의 미구엘이었어요. 다른 멤버들은 제 캐릭터가 누구였는지 몰랐던 것 같기도 했는데, 제가 이 영화를 좋아해서 이 캐릭터로 결정했어요. 페니와이즈, 방귀대장 뿡뿡이, 타인은 지옥이다 같은 것들도 생각했었어요.
미 : 저는 그냥 천사였어서 날개랑 흰 옷을 입었어요. 1부에서는 보라색 옷이었어요.
다 : 저는 알라딘의 지니였어요. 작년 애나벨처럼, 뭔가 아무도 하지 않았던 걸로 원스들을 웃게 해 주고 싶었어요. 원스가 안 좋아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다들 너무 좋아해 주셔서 저도 기뻤어요.
채 : 저는 검정 깃털이랑 그 의상을 좋아했어서 가위손의 주인공을 했어요. 가위손 영화도 좋아하구요. 메이크업 하고 의상 입으니까 다들 진짜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쯔 : 저는 항상 해보고 싶던 말레피센트를 해 봤습니다. 뿔이랑 검정 의상이 정말 멋있어서 했어요.
모 : 나연언니랑 저는 토이스토리의 감자부부를 하려고 하기도 했어요.
채 : 저랑 나연언니랑 모모언니랑 파워퍼프걸을 할까도 했었는데, 의상 구하는게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어요.
지 : 원스가 준비해온 의상도 재밌었어요. 어떤 분들은 자스민 공주로, 어떤 분들은 캔디봉, 니모같은걸로 분장하시기도 했고, 어떤 분들은 저희랑 똑같은 걸로 해 오셨더라구요!
지 : 가장 길게 한 브이가 모모가 7시간동안 했던 거였어요. 한 40만 명인가, 엄청 많이 들어오셨던 것 같아요. 저희는 원스와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데, 원스들의 리액션을 보는 게 재밌기 때문이에요.
다 : 원스가 정말 소중하다고 느꼈을 때가 이번 팬미팅이었어요. 원스가 저희를 보러 모여 주신 걸 보는게 정말 좋았어요. 또 올해 팬미팅이 더 특별했던게 미나언니도 함께 했기 때문이었어요. 아홉명이 함께 할때 가장 특별해지는 것 같아요. 원스와 트와이스가 모두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해요.
정 : Love Line도 정말 좋은 곡이에요. 제가 작사를 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좋아할 때 심장이 뛰는 느낌을 떠올리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이 노래를 통해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모 : 저희 발라드 노래들 중에서도 거북이를 제일 좋아해요. 조용하면서도 동시에 밝은 곡이에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에게 원스를 떠올리게 해 줘요. 같이 따라 부르기 쉽고 가사도 편해서 그런 걸지도 몰라요.
사 : 하루에 세번이요. 요즘에 빠져 있는 곡이에요. 들을 때 마다 항상 기분이 좋아져요.
지 : Like a Fool이 저희한테 정말 의미가 있는 곡인게, 첫 앨범의 첫 발라드 곡이기 때문이에요. 이 노래는 저희한테 처음 트와이스가 시작되던 순간을 떠오르게 해 주고, 더 최선을 다해서 발전하고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해 주는 것 같아요.
미 : Be As One이요. 트와이스와 원스는 정말 가깝고 끈끈하다는, 저희 팬들을 향한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다 : 녹아요라는 곡이 정말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곡이라고 생각해요. 스트레스를 풀어야 되거나 그냥 기분전환을 하고 싶을 때 듣게 돼요.
채 : Strawberry가 제 최애곡인데, 자기 모습 그대로가 가장 좋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나 지금같은 시기에 정말 중요한 메시지인 것 같아요.
쯔 : 저는 널 내게 담아 에요. TWICELIGHTS 콘서트에서 이 곡을 보여드리기도 했어요. 멜로디도 좋고, 주변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노래기 때문에 좋아요.
번역기로 돌린 게시물이 올라왔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게 가장 깔끔한 번역인 거 같아 퍼옵니다.
번역본이군요 ㅎ 잘볼께요
이건 좀 깔끔하네요ㅋㅋ
FANCY가 처음 나왔을 때의 그 신선함은 다시봐도 전율이 돋네요ㅎㅎㅎ
선추후독 번역글 감사합니다
번역본이군요 감사합니다
잘볼께요!!
이거 쓰신 저널리스트 분이 인터뷰할때 미나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미나가 인터뷰 해줄거라고는 기대 안했다고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리플수정]이 기사는 약간 의심스러운 부분이...ㅋ 이렇게 길게 골고루 인터뷰가 이뤄진 구성을 거의 본적 없눈데(미나도 참여를...?) 저 매체가 유명한 데인가 ㅎㅎ 오 지금보니 공트 리트윗한 기사네요 ㄷㄷ 서면 인터뷰 같진 않은데... 희안하네 ㅋ 재밌네요.
이건 추천을 안 할수가...
정말 감사합니다.
번역 깔금하네요 ㄳ
번역 잘 됐네요..ㅎㅎ
고맙습니다.
이로서 이 기사도 2번 봤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