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고생을 안해봤어. 가서 마당 청소라도 하고 열정을 보이면 일을 못찾겠냐?"
"나 때는 이력서 들고 회사들 돌아다니면서 일자리 구했어"
"요즘 얘들은 노오력이 부족해. 폰만 들고 처박혀 있으면 뭐가 나오는 줄 아나?"
지난 10년동안 미국 사회는 세대 갈등이 한국 못지않게 커지고 있었습니다. 제 느낌상 어디에나 있는 꼰대 특유의 훈수질에 대한 반발심이였죠.
베이비 붐세대들이 황금기를 물려받고 썩은 사회를 남겨놨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환경을 더럽혀놨고, 소득 불평등을 벌리고, 부동산을 위해 구역 통제 (zoning laws)를 꽉 조였고, 일자리 회전률 급격히 낮췄다는 등등 사유들은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 베이비붐세대가 기득권 세력으로서 이런 문제들은 바꿀 의지가 없다는 거죠.
요약하자면 베이비붐 세대가 일은 다 벌리고 책임이나 피해도 없이 죽을 것이란 믿음이 강합니다.
밀러니엄 세대가 베이비 부머에게 환멸감을 겪었던 세대라면 z세대(95이후)는 사회에 대한 불신을 기본으로 장착했다고 생각할수 있겠네요. PC movement로 강조된 사회 부조리, 기후 변화로 예측되는 미래 없는 미래, 양극화가 극심해진 정치, 암울한 경쟁률과 경제 조망등등 미래는 희망이 없어보이고 베이비붐 세대들이 남긴 유산이라고 생각하는 세대입니다. 그만큼 그에 대한 증오가 더 과격하게 드러나죠.
이런 상황에서 나온 밈이 'OK boomer' 입니다. 이 전에는 밀레니엄들이 키배, 토론, 감정싸움 등등으로 동정을 바랬다고 생각하는데, z세대는 이런 상황을 경멸과 혐오로 보고 있네요. Boomer들의 편견들은 못 고칠 것이고 그들과의 소통은 시간 낭비다. 그들은 답이 없다. 그들이 우리를 무시하는 태도를 곧바로 돌려주자.
네 다음 꼰대. OK Boomer.
"슈트 없이 아무것도 아니라면 더더욱 가져선 안돼!"
"네 아이언틀니 3주 압수"
네다틀
Latte is a horse!
가성비 ㅆㅅㅌㅊ
알았어 꼰대야 같은 느낌인가
네다틀
ㅋㅋㅋㅋㅋㅋㅋ
나 저거 어디서 너무 많이 봤어!
Latte is a horse!
가성비 ㅆㅅㅌㅊ
알았어 꼰대야 같은 느낌인가
"슈트 없이 아무것도 아니라면 더더욱 가져선 안돼!"
"네 아이언틀니 3주 압수"
캡:이봐 소년. 랭귀지.
스파:네 다음 유골 됐어야 할 조상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