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1m2 쓰다가 처분하고 GR3만 쓰려고 했는데
이래저래 아쉬워서 다시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고 있습니다.
뷰파인더 있어야 겠고, 신속 정확하게 AF박히는 조작감 좋은 카메라를 구하고 싶습니다.
- 전천후로 쓸만한 줌렌즈 (학교에서 찍을 일이 좀 많습니다)
- 인물용 단렌즈
렌즈는 두 가지 있으면 될것 같습니다.
생각한게 두 가지 입니다. FF 정리하고 내려오신 분들도 많으시던데
FF를 안 써봤다보니 계속 고민 만하게 되네요...
1. 니콘 Z6 + 24-70 F4 + 50.8
-> 24-70의 경우 F값이 4이지만, FF라서 고감도가 좋은데다가
니콘 손떨방도 꽤 괜찮다 하니 충분히 전천후로 쓸 것 같습니다.
인물용으로 85.8이 더 낫긴하겠지만, FF임을 감안하면 50.8로도 배경 적당히 날리면서 쓸 수 있을테고
간편하게 다니고 싶을 땐 50.8 하나로도 다닐만 할 거 같습니다. (50mm 하나만 쓰는 걸 좋아합니다)
M1m2정도면 이미지 품질도 괜찮지만, 그래도 풀프의 품질은 확실히 좋을 것 같습니다.
2. E-M1m2 + 12-40pro + 45.2
-> 쓰던 기종이어서 일단 손에 익습니다. 니콘은 안 만져봐서 모르겠으나... 바디 만듦새나 메뉴 구성 등에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니콘보다 나으면 나았지 모자라진 않겠다 싶습니다.
12-40pro는 니콘 렌즈에 비하면 만듦새가 훨씬 좋아보입니다.
바디와 표준줌까지는 개인적으로 어마어마한 차이는 아니다 싶기도 한데, 45.2의 심도가 얼마나 확보될까 싶어서
그냥 니콘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일전에 12-40과 25.2를 같이 썼는데, 25.2로도 생각보다
심도 확보가 안 되길래 25.2를 잘 안 썼습니다. 45.2는 좀 다를까요...?
캐쉬 이벤트도 하던데, 최대한 저렴하게(최종 106정도) T30에 18-55만 쓰자 싶다가도... 역시, 욕심이 나네요...
https://cohabe.com/sisa/121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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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면 당연히 더 낫긴 하지만 그래도 풀프 85.8에도 못 비비죠. 심도 생각이 많으신 거 같은데 그럼 답은 뻔합니다.
다른건.. 비교적 우위로 주관적으로 고민해볼만하지만..
심도는 그 어떤 물리적 경우의 수를 붙여놔도 풀프에게는 힘듭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기추해서 직접 체험해보시는게 가장 좋긴 합니다 ㅠㅠㅠ
풀프를 써본적이 없으시다면 일단 저렴한 데세랄 풀프 단촐하게 맛만 보시면서 결정해보세요
제가 포서드 빠돌이였는데 풀프 한번 써보고 생각이 바꼈습니다.
요즘 포서드 바디만한 풀프레임 바디들 많으니 그런것들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