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 다시 만난 2100선, 미국은 고점 갱신 (19.11.3)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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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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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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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증시는 외인 코스피 1300억 매수세로 0.8% 상승한 2100선 마무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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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0.58% 오른 662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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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IT, 자동차주가 강세였고 전반적으로 괜찮은 흐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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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형주에서 아모레퍼시픽, 에스오일, 현대차, 솔브레인, 카카오 좋았고 해양플랜트 계약 해지 악재로 조선주가 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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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른 섹터인데, 최근 조정 흐름에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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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이 선물도 2600억 매수세가 있었고 기관은 선물 현물 모두 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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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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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언급 드리는 알리코제약(+11.9%), 진바이오텍(상), 지트리비앤티(+9.9%) 정도가 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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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으로 뜨거운 바이오 쪽에서 셀리버리(상), 화일약품(15.9%), 네이처셀(+7.5%)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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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는 보합, 신라젠(-6.2%)은 약세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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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북주 반등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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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1167원으로 마감했고 위안화도 큰 움직임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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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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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예대율 가계대출 15%에 따라 대출금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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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정부, 중국 '틱톡' 국가 안보 위협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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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의 신용융자 규모 9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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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O, 중국이 4조 원대 보복관세를 부가할 수 있다고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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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의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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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쪽에서 합의에 실패하면 추가 관세를 하겠다는 압박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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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요일에 열린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좋게 나오며 3대 지수 약 1% 상승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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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야 워낙 지표가 괜찮고 선거 앞두고 있어 좋은 추세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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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치, 고점 높여가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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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도 3.7% 급등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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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증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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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괜찮은 흐름으로 다시 2100선에 놓여있는 우리 코스피는 토요일 새벽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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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으로 떠서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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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그렇듯 장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붙어야 좋은 흐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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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강 후약으로 빠지는 패턴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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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100선에서 이와 같은 모습을 보여서 꽤나 실망스러운 상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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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를 바라보고 있으면 상대적 박탈감이 더 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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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안정세에서 외인이 큰 금액으로 질러주지 않기 때문인데, 최근 또 개인들의 신용융자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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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증시가 대세 상승 (거의) 없이 박스피라는 오명을 갖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신용융자가 쉽게 늘어나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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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수익의 큰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통용되고 있어 증시가 오를만하면 신용물량을 덜어내느라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그리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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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가 9조를 돌파했다는 점, 2100선을 강하게 밀고 나가지 못한다는 점, 외인 수급이 약하다는 점, 무역 합의에서 미국이 중국에 더 많은 걸 요구한다는 점이 현 증시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부분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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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부분을 보자면, 미국 증시의 신고가 행진, 대외 악재가 잦아든 부분, 최근 유동성 확대되는 모습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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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자 쪽을 더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오늘 장보고 제 입장을 고수할지 생각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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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과 같이 전반적으로 나쁜 섹터 없이 좋은 흐름 이어가면서 삼전과 하이닉스가 신고가 찍는 모습이 이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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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의 레벨은 한 단계 올릴 힘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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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장품주와 정유주에서도 좋은 흐름이 보여서 증시가 전반적으로 살아나는 조짐도 느껴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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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대시세까지는 아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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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쟁이로서 시중의 풀린 자금들이 부동산이 아닌 주식시장으로 흘러와줬으면 하고 정부 정책이 뒷받침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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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정신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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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관리 유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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