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6 에 tze-01 어뎁터로 소니 렌즈 써본 소감

z6 에 tze-01 어뎁터로 소니 렌즈 써본 소감
일단 z6 에 제가 S 렌즈를 써본적이 없어서 네이티브 렌즈와 비교를 할수가 없네요
그래서 제가 느낀게 원래 z6 의 현 성능인지 아니면 tze 때문에 성능 저하가 오는건지
이걸 알아보려면 제가 S 렌즈를 또 구해야 되는데.... 그러면 출혈이 ㅠㅠ
일단 원래 쓰는 바디가 a9 이라 af 의 차이가 더 심하게 느껴지는건 당연합니다
렌즈느 135gm 과 1424 dg dn 두개로 테스트 해봤습니다
a9 에서는 100% af- c 만 사용 합니다
또한 반셔터로 추적이 붙으면 초점이 맞는다는 초록색 박스가 생깁니다
그런데 z6 는 af-c 로 설정할 경우 초점이 맞았다 안맞았다 구분이 안되니
릴리즈 우선 모드로 설정하면
이게 초점이 안맞아도 무조건 찍히니 솔직히 완전 믿음이 가진 않더군요
그래서 할수 없이 af-c 에서 초점 우선으로 쓰게 되더군요
일단 얼굴 인식이나 eye af , 동체추적 이 모든게 자동 af 에서만 작동한다는게
너무 제한적이다 라고 느꼈습니다
eye af 가 인식 되는 거리도 너무 짧고
또 자동 af 에서 ok 를 눌러 추적하는 박스가 생기면 eye af 를 못쓰는 것
다시 eye af 를 쓰려면 -돋보기 버튼을 눌러서 추적 박스를 나가기를 해야지 다시 eye af 가 작동 하는 점
이게 좀 불편 하더군요
그리고 eye af 가 잡히면 워블링이 좀 생기면서 초점이 안맞는지 afc 초점 우선으로 해놨기에
사진이 안찍히는 문제점 아마 이건 tze 어뎁터를 써서 생기는 문제 같습니다
그래서 eye af 는 잘 안쓰게 되고 멀리서부터 쓸수 있는 추적 박스 불러와서 쓰는게 편하더군요
추적 박스는 좀 커서 솔직히 눈에 초점이 맞는지는 알수가 없지만
1424 dg dn 은 z6 에서 쾌적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네요
연사시에는 뭔가 한박자씩 밀리는 느낌이 들어서 afc 에서 단사를 주로 쓰게 되고
근데 이번에 1424 자체를 처음 써봐서 a9 에서도 아직 못써보고 화각이 생소하다 보니 어려웠네요
의외로 제가 가지고 있는 렌즈중 가장 빠른 135gm 은 z6 에서 좀 힘들었습니다
워블링이 심하고 eye af 잡아도 워블링 때문에 안찍히는 문제, 초점이 한번 나가면 안돌아오는 문제
초점이 멀리 나갔을때 터치로 옮겨도 작동을 안하고 난감 하더군요
일단 초점에서 자유롭지 못하니 구도 신경을 못쓰는 점
퍼포먼스 쪽으론 좀 답답했습니다
사실 z6 는 동영상 때문에 사서 동영상도 잠깐 테스트 해봤는데 af-f 에서 터치로 초점 옮길때
워블링이 ㅠㅠ 이거 많이 힘들겠습니다. 유튜브 보니까 S 렌즈로는 엄청 부드럽게 초점이 잡히던데...
포커싱 속도 조절도 다 해봤지만 속도 조절이 안먹는거 같습니다 한번에 확 바뀌면서 워블링이 생깁니다
z6 가 a9 보다 좋았던 점은 그립감과 결과물입니다
a9 이 건지는 사진은 훨씬 더 많지만 화질이라던지 보정 먹는거와 색감. z6 가 좀 더 제 개인적으로는
좋아보이네요
사실 이미지 퀄리티는 두개가 같아야 하는건가요?
혹시 제가 그동안 a9 의 압축 raw 연사로 얻은 결과물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비트 저하된 결과물에 익숙해져 있다가
14비트 무손실 압축의 결과물을 보니 좀 더 좋아보이는건지
a9도 비압축 raw 로 단사 하면 동등한 결과물이 나와줄지
그래봐야 그냥 초보의 아빠진사라 거기서 거기지만 저는 느껴지네요
a9 으로는 한시간에 천장도 찍을 정도로 어떻게 보면 무의미하게 연사를 갈겼는데
이제 a9 도 비압축 raw 로 단사로 찍어봐야겠네요
a9 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던 기능이 iso 최저 셔속 변경이었는데
뷰파를 보고 있는 상태로 그냥 조작 한번에 휠 돌리면 바로 1초내에 자유롭게 최저셔속이 변경 가능했는데
z6 에서는 외부 버튼으로 빼놓을 순 없게 되어 있더라구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건지 ?
그래서 동영상 녹화 버튼을 내 메뉴의 맨 위 항목으로 가는 기능으로 할당 한뒤
내 메뉴의 첫번째 항목을 iso 감도 설정으로 해놓고 맨 아랫줄에 커서를 갖다 놓으니
동영상 녹화 버튼을 누를때 마다 바로 최소 셔터 속도 변경이 가능하긴 하는데
이렇게 하는게 최선이 맞나요?
뭔가 두세번은 조작해야 되니까 좀 불편한 느낀은 지울수 없네요
하지만 소니보다 좋은점은 감도 설정이나 최저셔속 설정을 좀 더 세밀하게 바꿀수 있다 정도 ?
z6 의 밧데리는 너무 광탈 입니다 a9 는 거진 2000장을 찍어도 밧데리는 반 이상 남아 있는데
z6 는 반나절 동안 3~400 장 정도 찍었는데 밧데리가 빨간색이 됐습니다
'
다음에 기회가 되면 느린 50.4z 와 금령을 한번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tze 는 유튜브를 보는것처럼 그렇게 완변하지는 않고 아직 개선점이 많아 보입니다
그냥 초보 아빠진사의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써 봤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뒤죽박죽으로 글을 썼네요
개인적이 바램은 z6 도 eos r 처럼 eye af 정확도나 거리나 속도 가 개선된 펌업이 또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 사진 퀄리티 차이에서 z6 와 a9 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느낀것은
저조도 노이즈 였습니다
a9 은 감도가 낮아도 저조도 쪽에 노이즈가 많이 보였는데
z6 은 저조도 노이즈가 잘 안보여 좀 더 선명하고 깔끔하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