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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님들 고민이 있습니다.

결혼 16년차 유부입니다.
초4 딸이 있고 와이프는 직장다니고 있습니다.
요즘 이사를 가려고 집을 알아보고 있고...
지난주에 맘에드는 집이 있어서 계약금 500을 걸어놓고 온 상태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와이프가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며 울먹이며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제가 모르고 있는 대출이 있는데 6천정도 돤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처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번이 3번째 입니다.
처음에 3천 두번째 3천..이번이 6천입니다.
두번은 제가 용서했습니다.
부모님께도 말하지 않았고...저희끼리 처리 했고 그때 다시한번 이런일이 있으면 이혼 하겠다 했는데도 이렇습니다.
와이프는 정말 미안하다며...자기가 열심히 벌어서 갚겠다고 합니다.
저 어떻해야 할까요...저는 사실 돈은 문제가 아닌데...
이제 와이프를 믿지 못하겠습니다.
정말 이혼을 해야 할지...
지금 머리속이 답답하고 복잡하네요-_-
Ps.보이스피싱 당해서 금액적으로 손해를 본건 아니구요...대포통장 이용을 당했다고 하네요...그 이야기를 하면서 겁이나서 저한테 대출을 털어놓은듯 합니다

댓글
  • 생각하고글을쓰라 2019/11/02 03:52

    도박의심해보세요
    거의 맞을거에요

    (ALdNRm)

  • 송경법사 2019/11/02 03:53

    필시 보이스 피싱이 아닐거라고 봅니다.
    돈의 흐름 출처를 따져 보십시요. 그럼 답 나옵니다.
    낭비벽, 처갓집으로 이동한돈, 아님 남자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저는 처갓집 지 오빠 놈팽이놈한테 와이프가 5천만원 갔다 바쳐더군요.
    갚을 생각 전혀 않합니다. 배째라고 합니다.

    (ALdNRm)

  • 마을끌어닷 2019/11/02 03:56

    정말 피싱 일까요????

    (ALdNRm)

  • 대출인생로또1등되자 2019/11/02 03:57

    제가볼땐 다단계빠지신듯

    (ALdNRm)

  • 긴밤천국가자 2019/11/02 03:58

    보이스 피싱을 한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글쎄요

    (ALdNRm)

(ALdN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