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피해자와 그 가족이 꼭 봐야하는 글

문자 그대로 인실조옷 을 시전해주면 된다

ㅇㅇ 법대로 하는게 현명한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고딩땐 겁대가리 없는 병1신 일진 새1끼들이
무려 경찰서장 막내아드님을 이지메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
농담않고 진짜로 형사 아재가 쫒아와서 교단 앞에 서서
경고 날리고 갔는데도 일주쯤 지나니까 또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

쩌는데?

왕따는 어케 해결하죠?
폭행보다 이게 더 힘들 것 같은데...

아주 좋은 글이군

왕따 문제뿐 아니라 다른 여러 분야에서 진짜 진리임... 한국 사람들은 이상하게 법이라는 게 마치 정없고 싸가지 없고, 법을 이용하는 사람을 보고는 그냥 관행대로 해결할 걸 쓸데없이 문제 일으키는 사람, 이런 식으로 생각함... 미국같은 데 보면 예를 들어서 마블이나 그런 거를 봐도 알겠지만 법이 상당히 심리적으로 가까움. 히어로들 활동에 법적인 제한이 갈등장치로 나오기도 하고, 플롯 디바이스로 많이 나오기도 하고. 모두 법 전문가는 아니고, 현실적으로 법에 기대기 어려운 상황이 많은것도 분명한 사실이지만 어쨌든 최소한 깔려 있는 기본 발상이 법이라는게 나와 정말 아무 상관 없는 다른 세상의 일이라는 식으로 접근하지는 않음. 근데 한국사람들은 보면 진짜 법을 부정하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그냥 근본적 관념이 나는 법하고 별 상관이 없고 그건 그냥 뉴스에나 나오는, 대기업이나 신경쓰고 정치인이나 신경쓸 일이라는 근본 개념이 있는 것같은 사람들이 많음. 물론 한국 사회 자체의 관념이 그런데 개인 몇사람이 바뀐다고 바뀔 일도 아니긴 하지만, 어쨌든 근본적으로 "법"이라는 것 (악법이나 비상식적이고 비현실적인 법 개별개별에 대한 것이 아니라, 법이라는 것 그 자체)에 대한 암묵적인 부정적인 시각은 좀 버려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