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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한국]이재명 성남시장-철거민 폭행영상 촬영자에게 듣는 그날의 이야기

[주간한국] 이재명 성남시장-철거민 폭행영상 촬영자에게 듣는 그날의 이야기

2017/01/14 09:50:11

“‘새누리 공모’ 발언은 큰 모욕…사실과 다른 보도 억울하다”
동영상은 ‘몰래촬영’아닌 ‘공개촬영’ 주장 
촬영자 “MB정권ㆍ새누리당 반대 단체에 새누리당 공모자라니…”

성남시, ‘몰래촬영’ㆍ‘새누리당 공모’ㆍ‘집단폭행’ 발언해명 요구에 구체적 답변 없어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연합)
최근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철거민 간 폭행사건 동영상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 영상은 지난 2011년 11월 12일 야외 행사장에 참석한 이재명 시장이 판교 철거민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던 상황을 담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TV조선이 이 영상과 함께 이재명 시장이 철거민들에 막말과 욕설을 했다고 보도했고, 이 시장 측은 즉각 TV조선을 고소하며 당시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거민 동영상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은 당시 동영상을 촬영한 한국인권뉴스의 최덕효 대표를 만나 이 시장의 기자회견 내용과 다른 또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 이재명 시장과 철거민들 간 폭행사건의 영상을 촬영한 계기를 알려 달라.
“당시 11세대의 판교 철거민들은 대부분 법을 모르거나 자신들의 집을 철거당한 경험이 거의 없는 노인과 주부들이었다. 때문에 활동가들이 연대에 나서 도움을 자처했고, 만들어진 단체가 ‘노동자민중생존권평의회’였다. 구성원들은 진보적 노동ㆍ사회운동 분야의 인사들로 나도 인권운동 도우미로 여기에 참여했다. 철거민 투쟁 현장에서 공권력도 투쟁 주체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나 소음측정기를 통해 감시하는 만큼 우리 단체 구성원들도 카메라를 항상 지참했고, 나 역시 매번 캠코더를 들고 현장의 이곳저곳을 촬영하기 때문에 해당 동영상을 찍게 됐다.” 
- 기존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그날의 상황에 대해 보다 자세히 말한다면.
“이재명 시장과 철거민들의 폭행사건이 일어나기 하루 전인 2011년 11월 11일 새벽, 철거민들의 현수막 등 집회용품이 갑자기 사라졌었다. 그래서 철거민들이 우리에게 연락을 취해 성남시가 다음날 개최할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착한장터’ 행사를 위해 야밤에 현수막 등을 강탈해간 것 같다고 말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다들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 황당함을 넘어 다들 분노할 지경이었다. 이런 상태에 사건당일 누군가가 이재명 시장이 행사장에 나타났다고 알려줘 나도 철거민들과 함께 이동했다. 그리고 한 철거민이 이재명 시장을 발견해 다가갔고, 만약을 대비해 성남시 공무원들과 철거민들 그리고 많은 시민이 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영상을 촬영했다.” 
- 그렇다면 이재명 시장이 지난 3일 국회에서 철거민 폭행 동영상 관련 기자회견을 하면서, ‘폭행 장면을 몰래 촬영했다’라고 밝혔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말인가.
“그렇다. 동영상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나는 어디에 숨거나 캠코더를 무언가로 가려서 촬영한 것이 아니었다. 이재명 시장 바로 옆에서 캠코더를 들고 공개적으로 찍었다. 사실 이 시장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입장에는 철거민들과 우리 단체사람들 모두가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다.”
- 그것은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려 달라.  
“이재명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폭행 장면을 몰래 촬영했고, 새누리당 시의원들과 공모해서 자신의 방어동작을 폭행동작으로 조작해 유포했다고 말했는데 황당함을 넘어 화가 치밀 수밖에 없었다. 몰래 촬영하지 않았다는 점은 앞서 설명했고, 당시 판교철거민들과 연대했던 노동자민중생존권평의회 회원들은 MB정권과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을 상대로 싸우던 진보좌파 활동가들이었다. 투쟁 대상인 한나라당 시의원들과 공모했다는 주장은 우리에게 큰 모욕이다. 이재명 시장이 우리와 공모했다고 주장한 새누리당 시의원은 이덕수 당시 한나라당 시의원으로 이 사람은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에서 해당 부분을 다운로드해 성남시 의회에서 상영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덕수 전 의원은 동영상 편집본을 소개하면서 이재명 시장이 철거민에 방어동작을 취하는 부분을 멈춰놓고 ‘(이재명 시장이) 폭행을 했다’고 말했는데, 이것이 잘못됐다면 이 전 의원에게 문제를 삼아야지 철거민들과 우리 단체 사람들까지 공모했다고 엮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문제의 영상 속 이재명 성남시장(가운데). (사진=유튜브영상 캡처)
- 철거민과 단체 회원들의 억울할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재명 시장에 폭행을 가한 철거민은 형사처벌을 받았기 때문에 잘못한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해당 사건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철거민은 이재명 시장에게 접근했던 이 모씨 한 사람뿐이었다. 그는 이재명 시장이 시장에 당선되기 전인 2007년, 당시 이재명 변호인에게 착수금 2300만원을 주고 철거민 사건을 맡긴 의뢰인이었다. 사건은 2011년 11월 12일에 발생했는데, 합의가 이뤄진 날은 2013년 2월 26이었다. 사건발생에서 합의까지 1년 3개월이 걸렸다. 2012년 5월경 인권변호사인 박훈 변호사가 철거민 2명을 변호했고, 한 명은 2013년 4월에 그리고 다른 한 명은 2013년 6월에 소송이 종결됐다. 소송 과정에서 이재명 시장이 ‘집단폭행’이라고 허위고소를 한 점도 주장했다. 2013년 2월 26일자 철거민들과의 합의서 핵심은 ‘동영상을 내려주는 조건으로 철거민 대책위원회 11세대가 판교 개발 당시 책정된 보상의 재평가를 LH공사에 요구할 경우, 성남시가 이에 적극 협조한다’ 그리고 ‘각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게재한 이재명 시장을 폄하하는 기사나 사진, 동영상을 2013년 3월 5일까지 책임지고 전부 삭제한다’는 내용이었다.” 
- 이재명 시장과 성남시 측이 주장한 당시 사건이 ‘집단폭행’이라는 점도 사실이 아니란 말인가? 
“흔히 말하는 팩트(Fact)는 2가지 형태로 대중들에게 이미지화된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언론 보도에 의한 것이다. 사건 당일 오후 성남시 기자회견을 그대로 받아 적은 언론의 기사에 의해 철거민들은 이른바 ‘집단폭행’이 기정사실화됐다. 현재 포털에 2011년 11월 12일에서 13일 날짜로 올라온 이재명 시장과 철거민들 간 폭행 사건의 기사를 보면 이를 짐작할 수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언론에 의해 ‘집단폭행범’으로 몰린 철거민들이 힘겹게 투쟁해서 겨우 특정 언론 한곳을 상대로 반론기사를 이끌어 낸 경우다. 87년 6월 민주항쟁의 결과물이라고 보도한 신문이 그렇다. 그 신문은 ‘단체장에 대한 폭력은 민주주의 파괴’라고 기사를 썼다가, 현장 증거 동영상으로 투쟁에 나선 철거민들이 신문사까지 찾아가 동영상CD를 건네며 항의하자 ‘성남시장 폭행사건 진실게임 비화’라는 후속보도를 냈다. 그러나 이미 집단폭행으로 모든 언론에서 보도한 마당에 철거민들의 억울함은 풀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눈을 씻고 동영상을 반복해서 보더라도 이재명 시장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어디에 있는가? 이 사건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철거민은 이재명 시장에게 접근했던 이씨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고, 조사받은 나머지 철거민들은 무혐의로 밝혀졌다. 참고로 동영상에서 항의하는 여성은 이씨의 전 부인으로 그의 죄명은 ‘공용물건손상’과 ‘집시법 위반’이었다.” 
- 사건 발생 6년여가 지난 지금, 영상을 다시 공개한 이유는 무엇인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어떤 대선후보도 공인으로서 엄중한 검증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유력한 대선후보 중 한 사람인 이재명 시장에 대해 국민 누구나가 그와 관련된 진실에 접근하는데 이 동영상 원본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다시 공개하게 됐다.”
한편 은 최덕효 대표와 나눈 인터뷰 내용 중 ‘몰래 촬영’과 ‘새누리당 의원과의 공모’ 그리고 ‘집단폭행’에 대한 사실 확인을 성남시 측에 요청했지만, 이재명 시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온 내용을 참고하라는 등 구체적 답변을 해주지 않았다. 
한민철 기자
댓글
  • victorytime 2017/02/24 20:29

    아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 줄이야.
    하 사람 정말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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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티아0 2017/02/24 20:29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도 강한 사람.. 그런 이미지네요.. 심지어 회충이형도 계란맞고 허허 웃어서 호감도가 올라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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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마토알렉산 2017/02/24 20:30

    철거민으로 이재명을 공격할 수는 없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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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크윤븨 2017/02/24 20:38

    https://www.facebook.com/jaemyunglee/posts/1340588025983023
    이재명 해명 글, 직접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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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도사 2017/02/24 20:45

    신체접촉 있었던 사람도 그 형사처벌 받은 사람 한사람이고 멱살잡이로 끝난 수준인데.....
    그 영상이 논란이 되는건 벽살잡이 그 뒷부분이죠.
    이재명이 수분동안 폭언을 하는데 저것들 다 잡아 쳐넣어야 한다면서 ....보이는 태도와 말이 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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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사광 2017/02/24 20:56


    철거민에 집단폭행당한 이재명 성남시장 “단체장에 대한 폭력은 민주주의 파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119895
    제일 소름돋는 사진입니다.
    집단폭행당했다고 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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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암 2017/02/24 20:58

    이재명에 대한 지지가 꺼려지는게 바로 자신에 대한 비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거에요.
    나를 비판하면 무조건 적이라는 생각이 강해요.
    무엇하면 새누리당 국정원이라고 낙인 찍어버리고 시작하는데 무슨 토론이 될까요.
    상대방의 말을 반박해야지 상대방의 신원조회만 하고 있으니..
    이전까지는 군소후보 중 하나이고, 큰 조명도 못받았기에 괜찮았지만 이제부터는 글쎄요..
    그런 말 한마디를 신중하게, 본인의 감각이 아닌 객관적인 증거를 토대로 해야하는데 아직도 그렇지 못해요.
    이걸 포함한 여러가지 습성에 대해 고치기 전까진 이재명 지지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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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시버무스 2017/02/24 21:19

    편집되지 않은 철거민 동영상입니다.
    직접 보시고 판단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d-FuQX3UB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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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도사 2017/02/24 21:28

    이런 사람이 적폐 청산을 운운하니 웃길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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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맛 2017/02/24 21:40

    피해의식 열등감 분노로 똘똘 뭉친 사람이랄까
    대통령이 되었을 때 자신에게 반대하면 국민이든 뭐든 누구보다 혹독하게 핍박 할 스타일이지요. 총 안 쏘는 두테르테 랄까...그런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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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4 21:51

    안희정 이전에 조중동, 종편 등에서 이재명을 상당히 띄워줬는데,
    이렇게 공격당할 빌미가 많은 후보라서 그럴 거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딱 감정적으로 거부감이 드는 일들을 벌여왔던지라.
    이젠 종편에서 안희정 빨아주니까 이재명 지지도도 쓱 빠지던데,
    이재명이나 안희정이나 문재인 떨어트려서 보수 승률을 높이려고
    일부러 밀어주는 것 뿐이고 실제 대선에서
    그 지지율이 그대로 안희정이나 이재명을 뽑을거란 생각은 안듬.
    그리고 그 두 사람도 그걸 알고 있지만 문재인이 떨어진다면
    어차피 진보 표는 자신에게 올 것이니 그걸 이용하고 있는 거.
    모를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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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칠합니다 2017/02/24 21:52

    이시장님 말대로 검증 해봅시다
    형수욕설사건도 형이랑 말이 안맞는부분
    양쪽에서 검증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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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들의황혼 2017/02/24 22:09

    저 사람 말이 어디까지 진실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몰래 찍은 동영상 같지는 않더군요.
    그렇게 얼굴 바로 옆에서 찍는데 몰랐다면 그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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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빵 2017/02/24 22:28

    이시장이 억울한면이 많군요...
    글내용 또한 한 진보시민의 혼자 이야기일뿐이죠..
    동영상은 의도적으로 앞부분을 짤라낸게 보이네요..
    마치 오랫동안 살던 시민이 자기보금자리를 뺏기고 강제로 길거리에 나앉아야 하는  시민인것처럼 설정된 그자체가 모순이네요..
    이시장 취임전 즉,다른 전임 시장때 찍은 항공사진결과 재판부에서  철거민들의 가옥은 개발공시전에는 없었고 공시가 나자  지은걸로 결론이 낫군요..
    왜 하필 그 11가구만 그랬을까? 수많은 가구는 모두 LH와 협상을 끝냈는데...왜 11가구만?
    그것도 개발공시전 항공사진에는 없던 11가구가...
    추정컨데 개발공시후  부랴부랴 판자집 형식으로 가옥을 지은거 같군요..
    판교사태는
    1.철거민은 무조건 약자다? 라는 선입견에 사로잡혀 사태를 오판할 수 있게  되어있는 구조군요.
    2.행사가 있어서 카메라를 들고왔다? 우연히 찍었다?
    그럴수도 있지만 철거민이 이시장을 폭력한 부분을 짤라낸건 다분히 의도적이었죠? 피해자 코스프레를 위한..
    3.재판정에서 다시는 성남시청에서  확성기 틀고 시끄럽게 시위하지않을것이며 기타 허위 유포 안하고 계시건도 삭제하겠다고 약속을 했네요?
    억울하면 왜 그런 약속을 하죠? 자기들이 진짜 강제 철거민이라면 왜? 저같으면 더 가열차게 투쟁할겁니다.
    우리주위에는 약자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이시장이  그래도 참고 달랬어야 한다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체 재판내용들을 훑어본 결과는 저들은 강제 철거 이주민은  100% 아닙니다. 단지, 가건물 세워서 보상비 많이받던가 아니면 아파트입주권 하나 달라고 떼쓰는  박사모같은 인간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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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쟁이 2017/02/24 23:25

    그 집단이 모두 무력을 행사해야 다 집단폭행의 공동정범이 되는것이 아니고, 검사가 기소장에 집단폭행을 쓰지 않았다고 해서 집단폭행이 없었다고 할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단순 멱살잡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멱살잡이가 가벼운 폭행도 아닙니다. 그것도 다수의 사람에게 공개된 장소에서. 본인이 당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본문의 인터뷰이나 댓글의 일부는 너무 편협한 부분이 있어요. 그리고 법에 대한 판단에 있어서는 글을 쓰실 때 굉장히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전공자들도 무서워서 선후배 동기와 상의하고 얘기하는데 반해 조심성이 부족해 보입니다. 이러면 오히려 설득력이 떨어지고 반감만 생기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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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뾰로롱뾰롱 2017/02/25 01:35

    그래도 국정원요원이라곤 안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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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뽝쳐 2017/02/25 01:53

    이러니까 편향되었다고 비판하는거지. 동영상 제작자말만 듣고 진실인냥 받아들이는거 문제죠.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그냥 믿고 싶은거겠죠. 분명 죄가 있는건 철거민들인데 너무 과하게 대응했다고 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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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늩의유머 2017/02/25 02:59

    위에 동영상 봤는데
    이재명이 딱히 잘못한 건 없어 보이네요.
    이재명 행보가 마음에 안들고 음주전과등 찝찝한 부분도 있지만 이건 뒤집어씌우기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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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이호 2017/02/25 03:07

    바보들.. 이런거에 속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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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는빠덜 2017/02/25 03:13

    솔직히 이 시장님이 대통령 깜은 아직 아닌건 인정 합니다만.
    약자편에 설줄 아는 사랑인건 분명합니다.
    위 철거민 사태의 그림은..
    필교 개발 시행령 떨어짐.
    기존거주민 보상문제가 생김.
    알박기..혹은 조금의 보상이라도 더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몇몇의 땅주인들이 있었음.
    솔직히 그 땅 그냥 공터로 두고..언젠간 개발될 때를 기다리면서 동네 사람들 돈주고 사서 농작물이나 키우는 땅들이 대다수..
    가락동과 문정동, 지금의 가든파이브와 법조공단 생기는 자리도 비슷한 상황이었음.
    개발허가 떨어지자..부랴부랴 공터에 집 짓고 LH에 보상 더 해달라고 땡깡부림.
    LH에서 안돼 돌아가 더 보상해줄 생각 없어 시전.
    땡깡 부리는게 안되니 변호사 수임.
    그게 당시 이재명.
    이재명한테 자신들은 졸 억울하니 도와줍쇼 시전.
    이재명은 합의 변론 기간이 긴 상황이니  수임료 얼마주쇼 라고 견적 줌.
    설왕설래 하다가 이재명이 그럼 도와주는 셈 치고 작업 드간다고 함.
    작업 착수후 뚜껑을 열어보니 알박기 한 거주민들의 거짓이 드러남. 재판서 짐.
    변호사 수임료는 재판서 이기든 지든, 받기로 한 금액은 받는게 일반적임.
    재판 다 지나가고..시간이 흘러 운좋게 이재명이 성남 시장됨.
    알박기 원주민의 땡깡이 시작됨. 적당히 했으면 덜 빡치는데...
    온갖 수단을 동원해 이재명을 괴롭힘..
    참다가 개빡친 이재명은..늬들이 받을보상은 LH에 가서 따져라 시전.
    알박기 원주민은. 시바라마 너한테 변호맞겼는데 패소 했으니 니가 책임져야지. 이제 시장 씩이나 됐으니 그정도 힘은 쓸수 있잖겠냐? 더 쪽팔리기 싫음 알아서 해결해라 라는 식으로 계속 들이댐.
    이재명.  입장.
    첨부터 시바람님들아 늬들이 구라쳐 놔서 패소한걸 왜 자꾸 나한테 책임 지라 하냐! 나도 당시 할 만큼 했다. 늬들 억울하다길래 조낸 잠안자고 뛰댕기고 변론 했는데..시바람들아 첨부터 늬덜이 구라 쳐서 진거아.
    내가 봤을땐 늬덜은 억울한 소시민도 아니고 그저 투기꾼 일뿐이고, 난 늬들 같은 인간들이 태생적으로 싫다. 그러니 그만 내 앞에서 비켜줬음 싶다.
    내가 시장됐어도 시바님드라 늬들한테 꿀릴거 하나 없으니 쑈 그만해라. 나도 지친다.
    뭐 이런 상황 인거 같더라구요.
    솔직히 내가 이재명 시장이었음 진작에 뒷조사 다해서 눈도 못마주치게 만들었을거 같네요,
    철거민은..얼어죽을..
    그 딱 뭐냐..리쌍네 건물 세입자나, 지금 댓통년 변호인이나, 댓통년 앞세워서 빨대 꽂아 쪽쪽거리다가 새집짓고 뻘소리 하는 그런 부류나 다를게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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