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211336

아이돌[방탄] 매우 긴 후기(only 개인적인 감상)

방탄소년단 첫 콘서트 정리글.
진짜, 너무, 정말, 그냥과 같은 단어가 많고 개인적인 감상 위주. 불편하신 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사진은 제가 찍은 것이고 동영상은 방탄콘서트의 모든 콘서트에 다니는 외국 아미분의 것을 가져왔습니다.
하는 일이 바빠 토, 일 콘서트 후기나 동영상같은 건 제대로 챙겨볼 수 없었고 콘서트 당일에도 5시 30분에 도착해서 본인 확인(티켓, 신분증, 위버스앱 확인)하고 그라운드 제 자리(Y07구역 4열 사진의 빨간점) 근처로 갔더니 딱 6시... 제자리만 비어있더라구요. 주변 아미분들께 조금 죄송했어요. 제 왼쪽옆에는 뉴질랜드에서 온 한국인(인천에서 태어났는데 이민감. 영어로 대화)이 있어서 제가 전에 구입했던 남준이 피켓을 선물로 줬는데 저보고 천사라며 너무 고마워하더라구요. 덕분에 저도 덩달아 기분이 더 좋아졌어요.








마라톤을 취미로 한 적이 있어서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달리면서 돌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와는 진짜 느낌이 달랐어요. 주경기장으로 들어갔는데 그라운드부터 3층까지 사람이 꽉 차 있고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그 압도당하는 느낌... 진짜 "우와........................................" 이렇게 감탄하게 되는... 그래서 서서 사진을 한 장 찍었더니 덩치 산만한 시큐분이 무섭게 찍지 말라며. ㅜㅠ
많은 분들이 추웠을거라고 걱정해주셨는데 저는 전혀 춥지 않았답니다. 추위에 떨다가 감기에 걸리는 일은 절대 없아야한다는 일념하에 전날 밤 쌍화탕, 당일에는 약국에서 파는 한약 감기약을 먹고 히트텍, 셔츠, 맨투맨티셔츠, 청바지, 마지막 겉옷으로 중간 길이의 패딩을 입고 중무장 한 뒤 종합운동장으로 갔어요. 자리에 앉으니 다리가 추운 느낌이라 휠라 담요를 덮고 있었더니 전혀 춥지 않았고 딱 좋았어요(제가 무지하게 추위를 타는 편).
VCR이 나오고 Dionysus를 한다는 그 시작 소리 "아아~ 아아~" 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데 그때부터 이미 모든 아미들 난리났구요. 저는 너무 떨리고 심장이 쿵쾅쿵쾅. 그 큰 호랑이같은 것이 양쪽에서 짜잔하고 올라가는데 그때부터 저는 눈물이 줄줄... 눈물이 왜 났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다행히 무대 시작하고는 좀 진정이 됐답니다.
Dionysus, Not Today 다음으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Outro: Wings가 나오는데 또 벅찬 감동이. 제가 돌출 무대에서 가까운 편이어서 멤버들 solo 무대는 스크린으로 보고, 단체 무대는 돌출 무대쪽을 직접 보면서 관람했는데(뒷목 아픔, 뒷못 디스크 주의) 제 쪽으로 멤버들이 대체적으로 골고루 왔던 것 같아요(태형이를 제일 조금 본 것 같네요). Wings 무대에서는 남준이가 꼭 아미들쪽에 서서 골반을 움직이며 춤을 추는데 그걸 제가 제가! 직접 제 눈으로 봤답니다. 주변 아미들 다 쓰러지고 특히 제 뒷분은 멤버들 볼 때마다 아주 실려나가는 줄 알았어요. 정국이랑 진이가 저희쪽으로 와서 두 팔이 높이 들고 박수를 치며 다같이 아미밤 들고 박수치고 노래 부르는데 진짜 축제분위기였어요.
Just Dance: 호석 solo, Euphoria: 정국 solo 뭐 설명이 필요없죠. 호석이, 정국이 성량 하늘을 찌르는 듯했고 호석이 춤, 정국이 보컬 그냥 어휴 말이 그냥 밖에 안 나오네요. 정국이는 그냥 CD player가 뱃속에 들어있는 듯한 느낌. 제 바로 위로 막 정국이가 날아다니는데 저도 모르게 막 손을 들어서 흔들고(부끄러움이고 뭐고 다 버리고 주책 부림).
제가 정말 좋아하는(안 좋아하는 노래가 있기는 한가) Best of Me가 시작되고 또 서서 미친듯이 뛰면서 관람. 무대에서는 지민이, 정국이, 남준이, 진이를 많이 봤는데 지민이는 오밀조밀 너무 귀엽게 생겼고 정국이는 뭐 제 최애니까 긴 말 안 하겠습니다. 남준이는 왤케 골반을 흔들어요? 아미들 다 죽이려고 작정한 것 같았어요. 진이는 그냥 "왕자" "귀공자" 그 자체.
solo, 단체, VCR 이런 패턴으로 진행됐는데 이런 패턴이 참 고마웠어요. 단체 무대는 서서 뛰니까 힘든데(고작 그걸로?) 안 그래도 저질 체력인데 좀 쉬어야 하잖아요. 단체 무대 다음으로 VCR 나오고 solo 나오니 쉴 시간이 있어서 참 좋았어요.
지민이 VCR 보는데 어우 온몸에 전율이. 바로 Serendipity(지민 solo)가 이어지고 한 마리의 나비가 나풀거리듯... 진짜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눈 아래에 반짝거리는 보석(찾아보니 파츠? 팟츠? 라고 하는 거라네요)을 붙어서 세렌의 노래와 춤이 더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았어요. 이어지는 Love(남준 solo)는 너무 사랑스러웠구요. 그 효과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바로 이어지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ove). boy with love가 끝나고 medley로 넘어가기 전에 멤버들이 이번 투어를 하면서 제일 좋았던 것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정국이가 지민이 노래를 불러서 또 아미들 쓰러졌고 (아래 동영상 30초부터)

진이가 슈가 시소를 부르면서 귀엽게 춤을 춰서 또 아미 쓰러지고 정국이가 제이홉의 닭칼국수를 말해서 호석이는 당황하구요. 호석이, 지민이, 태형이, 정국이 어찌나 귀엽게 닭칼국수 춤을 추는지.

그 와중에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 옆에서 뽀짝뽀짝 춤추고 있는 진이도 한 번 보세요. 남준이의 닭칼국수 춤도 보고 싶었지만 능수능란하게 준이가 빠져나가서 재미있었어요.

이어진 광란의 Medley: 쩔어, 뱁새, 불타오르네, Run. 네! 저는 또 봤어요. 제 눈으로 정국이가 튕기는 걸 봤구요. 호석이 튕길 때는 그냥 모든 아미들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어요. 이건 과학적 FACT에 가까운 거라 말할 필요도 없고. ㅎㅎ
태형이 VCR, Singularity(태형 solo) 무대가 이어지는데 진짜 아미들 앓아눕는다는 표현이 정말 적당하게 다들 "아~ 악~ 아~ 악~" 저는 VCR을 보는데 '얘는 안 된다, 얘는 진짜 위험하다, 얘는 그냥 살면 안 되는 숙명을 갖고 태어났다, 얘는 IDOL 해야된다, 얘는 사람을 홀리고 뒤집고 난리... 어우 안 된다' 그런 생각밖에 안 들더라구요. 태형이 solo 무대 끝나고 FAKE LOVE를 하는데 얼굴로 공격하는 태형이 덕분에 또 충격받고.
Seesaw(윤기 solo) 때는 아미들이 그 구멍 숭숭 뚫린 니트가 어깨 아래로 주르륵 내려가기를 바라고 있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윤기 목소리 좋은 건 알았지만 실제로 들으니 목소리가 너무 정말 진짜 좋더라구요. Epiphany(석진 solo)가 시작되고 VCR로 깐진을 보는데 입으로 바로 "헉" 소리가 터지면서 '이건 찍어야 된다(이때까지 핸드폰으로 뭘 찍을 생각을 못함) 이건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 너무한다' 하면서 찍었는데 내 폰이 왜 아이폰 8인지, 내 폰은 왜 더 좋은 폰이 아닌지, 내 폰 화질은 왜 이런 것인지 막 화가 나면서... 진이는 진짜 그냥 봐야 되요. 홈마들이 찍는 사진도 진이의 외모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다고 저는 100% 확신합니다. 설명이 필요없고 그냥 눈으로 봐야되요. 눈으로 확인해야 됩니다. 막 유럽 왕실의 기품있는, 곧 왕위를 이어받을 왕세자 중에서도 제일 잘 생기고 멋지고 그런 왕자!


이어지는 전하지 못한 진심에서는 왜 이 둘을 붙여놨대요? 정말 고맙습니다. 양쪽 스크린 중 왼쪽 스크린에는 태형이와 지민이를 보여주고 오른쪽 스크린에는 정국이와 진이를 보여줬는데 제가 왼쪽에 있어서... 이 둘의 조합을 '어쩌다 내가 이런 선물을 받게 되었나, 아 너무 좋다' 이런 생각을 하며 멤버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감상했어요.




Outro: Tear, Mic Drop은 또 서서 무아지경으로 구경하느라 제정신이 아니었고 다음으로 이어진 IDOL에서는 멤버들이 아미들보다 약간 더 정신을 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 지민이는 자켓을 반만 걸치고(아미들 진짜 죽이려고?)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는데(설명 필요없구요 동영상 보시죠)... 정국이가 그 가스(?)같은 걸 제 쪽에서 쏴서 그것도 보고 남준이는 신발끈이 풀렸는지 한참을 앉아있다가 일어나는 것도 봤어요. 지금도 어어우워 어어우워 떼창한 것만 생각하면 닭살이 돋을 정도네요. 어느샌가 지민이는 자켓을 다 집어던지고 춤을 추는데 고음 부분도 정말 대단했고 지민이가 IDOL 군무할 때 진짜 격정적으로 추잖아요. 진심 돌출 무대 앞으로 튀어나가서 떨어질 것 같은 에너지가 느껴저서 진짜 대단하다. 지민이 대단하다. 무대에 진짜 힘을 다 쏟아붓는구나 하는 생각이.

Anpanman에서 멤버들의 귀여운 모습 볼 수 있었고 정국이가 제쪽 모서리 부분에 서 있어서 또 주책부리고 정말 신나고 좋은 So What. 이때도 다들 방방 뛰면서 떼창하면서 즐겼구요. 남준이가 물 뿌리는 것도 목격하고. 지민이가 정국이랑 러블리한 장면을 연출(동영상 1:12~)해줘서 아미들 또 자지러지구요. 호석이의 여유로우면서도 멋진 춤. 호석이 파트 넘어가기 전에 태형이랑 진이 스크린에 얼굴 공격했는데 그거보고 홉이가 웃음이 터지는 모습도 너무 귀여웠구요. 지민이랑 정국이가 가스 쏘는 걸로 하트도 그리고 장난도 치고(동영상 3:20~) 정말 멤버들, 아미 모두 즐기고 뛰고 신났던 무대였어요.

쉬는 시간인가요 앵콜 무대 전에 쉬는 시간이었는데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미들끼리 파도타기를 했답니다. ㅋㅋㅋㅋ 오른쪽부터 시작했다가 왼쪽부터 시작했다가 그라운드도 앞에서부터 했다가 아주 아미들끼리 신나서 파도타기 하고. 그라운드, 1층 자리는 추첨이고 2, 3층은 티켓팅이다보니 확실히 2, 3층 아미들이 더 잘 노는 것 같았어요. 그라운드에는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구요.
멤버들이 다시 등장하고 Make It Right 무대 다음으로 파도타기 민족답게 파도타기를 하려고 하는데 (동영상 2:55~) 진이가 아미분들 아까 쉬는 시간에 파도타기 하고 노는 거 다 봤다면서 했더니 지민이가 그랬나 그건 연습이라며... 진이가 역시 아미분들 연습까지 하고 대단하다고 ㅋㅋㅋㅋ 파도타기를 하는데 아미들이 막 위에서부터 하자고 의견내니까 지민이가 아미 여러분 그렇게 의견 내주시는 거 굉장히 좋다면서 파도타기를 했는데 아미들이 또 하자고 하니까(계획된 시간보다 딜레이된 느낌) 마지막으로 10초만에 끝내는 걸로 하자고 해서 그렇게 마지막 파도타기를 마무리했어요.

10초컷 파도타기 모습
https://twitter.com/sweetpersonify/status/1189162020244844544
BTS official 트위터의 아미밤으로 만든 아름다운 주경기장 전체 모습의 사진을 보고 참 아름다웠다 생각했는데


제가 바라본 모습은 이랬답니다.


이어진 멤버들의 멘트. 태형이, 호석이의 멘트가 이어지고
진이의 차례가 되고 진이가 이번 에피파니 무대가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니까 섭섭했다고 말을 하면서 눈물이 나오는 걸 꾹 참는 모습을 보일 때부터 저는 울기 시작했고 그래도... 지민이, 윤기, 정국이까지 잘 넘어갔어요. 마지막 남준이. 남준이는 멘트 시작하기 전부터 눈물이 터져나올 것 같은 모습이었어요. 네 그때부터 저는 오열하기 시작했습니다. 멤버들의 멘트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동영상 보시길...

정말 마지막으로 이어진 소우주Mikrokosmos. 이때까지만 해도 남준이만 운 줄 알았는데 소우주의 "반짝이는" 부분을 부르는 정국이의 모습이 스크린에 나오는데 너무 눈물이 나서 제대로 노래를 못 부르더라구요. 주변 아미들 다같이 더 울기 시작하구요. 다같이 눈물 줄줄 흘리면서 떼창.
제 자리에서 본 정국이.








주경기장 도는 멤버들의 모습.


마지막 드론쇼와 불꽃. 드론쇼와 불꽃 너무나 멋졌어요.








마지막으로 멤버들이 마지막 콘서트를 끝내고 (아마도) 숙소 같은 곳에서 다같이 소소하게 한 잔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불펜의 방탄팬분들(남녀노소) 시간이 되시면 꼭 꼭 꼭 방탄콘서트 가보시길 바라고 그라운드, 1층, 2층, 3층, 해외 투어 아무 상관이 없고 그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절대적으로 행복해질 것을 저는 장담해요! 다음 콘서트에는 더 많은 불펜의 방탄팬분들이 콘서트에 더 많이 갈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댓글
  • 커숑 2019/10/30 14:09

    와 오늘부터 님을 후기여신이라 부를게요 어쩜 후기도 이렇게 따숩고 재밌게 잘쓰세요 추천 백개 드립니다

    (0JsEaB)

  • 오영주 2019/10/30 14:10

    정성스런 글 감사합니다ㅎ

    (0JsEaB)

  • 크앙 2019/10/30 14:27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구구절절 공감공감이요ㅠ 저도 눈물 줄줄ㅠ 근데 전 아쉬워서도 눈물 줄줄ㅠ 사실 전 너무 앞쪽이라 우울했거든요. 돌출돌출 절규했는데 더 먼 좌석 닿은 분들도 계셔서 말 못했지만 우려한대로 앞쪽 그라는 너무 안좋더군요ㅠㅠ 애들 무대 대부분은 돌출에서 해서 뒷통수만ㅠ 본무대는 너무 시야가 가리고 애들 실물로 보고싶어서 뒤돌아 뒷통수와 전광판 번갈아보느라 목에 담오는줄ㅠ 게다가 역시 앞쪽에선 드론도 안보이고 그렇게 장관이었던 불꽃놀이는 재가 함박눈처럼 쏟아져서 제대로 고개들어 감상할 수도 없었ㅠ 크흑 눈물 좀 닦구요ㅠ

    (0JsEaB)

  • 커숑 2019/10/30 14:30

    [리플수정]크앙// 앜ㅋㅋㅋ 님 댓 너무 슬퍼요 재가 한가득ㅠㅠㅋㅋㅋㅋㅋ웃어서 죄송요 슬픈데 근데ㅜㅜ

    (0JsEaB)

  • 크앙 2019/10/30 14:37

    커숑// ㅎㅎㅎ 흐아앙 웃음을 드려서 기뻐요ㅎㅎㅎ 저도 웃퍼서ㅠㅠ

    (0JsEaB)

  • 뮌헨 2019/10/30 14:42

    마라톤을 취미로 하셨다니 대단하시네요.ㅋㅋ모든 멤버들에게 애정이 가득 묻어나고 글이 되게 영롱하고 블링블링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중계를 못봐서 사실 콘서트 진행이 어떻게 되었나 궁금했는데, 사진과 영상들을 잘 연결해주셔서 마치 거기 있었던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정성글 감사합니다~^^

    (0JsEaB)

  • 어스름 2019/10/30 15:27

    정성스런 후기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JsEaB)

  • guswns 2019/10/30 15:30

    후아~~ 정성후기! 감사해요.
    님 후기 읽으면서 웃다가 울다가 .. 매일이여행님 표현력에 웃으며 보다가 애들 우는 장면에선 또ㅠㅠ
    직접 찍으신 사진들 정말 멋지네요. 잠실 야구장이 이렇게 이쁠 수도 있다는 걸 야구 보러 다닐땐 상상도 못했습니다ㅎㅎ
    석진이의 치킨누들슾 댄스는 ㅋㅋ 앙징 맞네요 ㅎㅎ
    슈가랑 남준이도 시켰어야하는데.. 특히 슈가! ㅋ

    (0JsEaB)

  • daebaknaza 2019/10/30 15:47

    막콘에선 정말 많은 일이 있었네요~~^^
    글과 영상을 보다보니,
    막콘에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한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상세한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0JsEaB)

  • 호두맛 2019/10/30 15:53

    방탄 라이브도 좋고 실물을 꼭 보셔야 하는게
    진 ㄹㅇ 왕자처럼 생겼고 방탄 다 존잘

    (0JsEaB)

  • 여름앨리스 2019/10/30 15:53

    와 후기 이렇게 쓰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 들여야하는데ㅜㅜ
    감사합니다. 글 보면서 어제의 그 감동과 행복이 되살아나네요.

    (0JsEaB)

  • 구오둥 2019/10/30 16:07

    불펜도 겨우 들어오는 상황이라 사진 동영상 후기 넘 감사합니다. 콘 추첨 다 떨어지고 이번엔 홀가분한 맘으로 라뷰랑 뷔앱 다 포기하고 다른 일 하는 중인데..담엔 이러지 말아야겠어요. 어떻게든 볼 수 있을 때 봐야지 ㅠㅠ

    (0JsEaB)

  • 스웨거 2019/10/30 16:08

    후기가 넘 생생해서 어제 공연을 본게 맞나할 정도로 잊어버렸던 기억들이 다 되살아나네요
    정성이 듬뿍 들어간글 감사드립니다~

    (0JsEaB)

  • 푸에고 2019/10/30 16:08

    아니 이 정성 쩌는 후기는 무엇 ㅋㅋ 콘서트보고기억이안나 병도 여행님은 비켜갔나보네요. 링크해준 동영상과 후기를 보니 저도 콘서트 갔다온 기분입니다. 웃다가 울다가 정신줄 놨다가 파도타기도 불꽃놀이도 보고 드론쇼도 보고 이렇게 재밌는 콘서트가 또 있나요 ㅋㅋㅋ

    (0JsEaB)

  • ytufgh 2019/10/30 16:22

    콘 안갔는데도 가서 본 듯 착각하게 상세하게 후기 써주셔 잼나게 읽었어요 이런 후기 보니 콘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

    (0JsEaB)

  • Whalien52 2019/10/30 16:48

    정성후기 너모너모 감사합니다! 여행님 후기보니 무대가 쫙 그려져요. 왜 다들 그렇게 막콘막콘했는지 알것같더라고요. 전 마지막멘트때 집에서 폰 부여잡고 끄앙...ㅠㅠ 이제 앨범 존버해야죠..그래야 또 콘서트볼테니까는!!^^

    (0JsEaB)

  • soo9095 2019/10/30 16:54

    후기 넘 감사합니다 읽다보니 그 때의 감동이 다시 떠오르네요 왠지 자꾸 슬퍼져요 ㅠ

    (0JsEaB)

  • 엘비피 2019/10/30 18:06

    와 진짜 정성 후기에요....
    불펜에 사진글 쓰려고 하다가 항상 접는 저로썬 이 많은 사진, 동영상을 첨부한게 진짜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후기도 완전 공감이요 ㅎㅎ 태형이 솔로하다가 바로 펰럽 넘어가는데 태형이 비쥬얼 하.......
    윤기 목소리도 진짜 좋죠. 음원으로 들을때는 약간 날카로운 느낌이 있는데 실제로 들으니 더 부드럽더라고요
    저도 같은 구역이었는데 좋은 자리였던거같습니다 ㅎㅎ
    어제 콘 영상 보고 느낀거지만 3일씩이나 콘서트 하는것만으로 진빠질텐데 매일매일 컨텐츠를 조금씩 바꿔가는 방탄의 센스에 감탄하고 갑니다.

    (0JsEaB)

  • 마하반야 2019/10/30 18:45

    이런 정성글에 추천을 열 개라도 드리고 싶지만 한 개 밖에 안되니 ㅠㅠ
    매일이여행님 자세한 멤버별 인상과 세밀한 콘서트 현장 묘사가 마치 콘서트를 눈으로 귀로
    생생하게 직접 경험하는 착각을 불러올 정도네요 장문의 글과 관련영상을 올리시느라 너무수고 많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0JsEaB)

  • 상사화 2019/10/30 19:25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대리만족!

    (0JsEaB)

  • 사랑새 2019/10/30 20:51

    매일의 여행님 정말 신기... 저 저랑 입덕동기가 같은 사람 처음봤어요. 불펜가입도 안했는데 내가 썼나? 헷갈릴정도였거든요. 부산출신인것도 같고 저 스벅에서 쓰는 별칭이 윙즈일 정도로 윙즈노래 좋아하고 심지어 콘도 같은콘... 최애만 다르네요 ㅋ
    제생애 첫콘인데도 기억휘발되어 슬펐는데 후기보면서 복습중이에요. 긴 정성글 감사해요!

    (0JsEaB)

  • 쿠키몬스터 2019/10/31 01:01

    생각보다 3층 넘 좋더라구요 추첨 떨어져도 포기하지 마시고 취소표나 동반양도 구해서 꼭꼭 가세요

    (0JsEaB)

  • 평행선 2019/10/31 01:20

    좌석 위치가 vvip 급이네요 ㄷㄷ
    뷔 얼굴 공격에서 핵공감 합니다 (널 위해서라면 난 슬퍼도 기쁜 척 할 수가 있었어...크.....주모~~)
    그리고 마무리 역시 치킨 ㅋㅋㅋㅋ
    후기 잘 봤습니다

    (0JsEaB)

  • lestelle 2019/10/31 04:08

    [리플수정]매일이여행님 모든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나고 마지막공연은 못봤는데 제가 눈앞에서 보는것같이 생생하네요. 갔을때 진 열심히 봤는데 어떤 홈마도 외모를 다 담아내지 못한다는거 공감합니다. 정말 맨눈으로 봐야돼요. 조각중에서도 무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조각 같았습니다. 멤버들 묘사도 모두 공감돼요. 엄청 인물 좋고 간지나더라구요. 아미밤 되게 예쁘네요. 눈물의 막콘 보셔서 부럽습니다. 이 글 또 읽어야겠습니다. 정성스럽고 자세한 후기글 감사해요.

    (0JsEaB)

(0JsE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