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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사건이 터진 WWE 근황.jpg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4604003

 

위 글에서 다뤄졌다시피, 흑인 레슬러 '조던 마일스(이하 ACH)'의 인종차별 관련 논란이 터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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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흑인을 비하하는 디자인을 자신의 티셔츠에 상의도 없이 사용했단 것이고, 이에 WWE 공식 측과 조던 마일스 본인이 공방에 나섰던 것.

 

근황 요약만 보시려면 맨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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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조던 마일스는 이전글에 다뤄졌다시피 인디 레슬링의 제왕 '제이 리썰'을 Uncle Torn(백인에게 충성스런, 백인에게 무해한 흑인 비하용어)이란 단어를 쓰면서

그가 엉클 톤이기 때문에 대접을 잘받지 다른 흑인 레슬러들은 대우 제대로 못받는다라는 다소 공격적인 발언을 하였고, 후에 이를 삭제해버림.

 

이에 그의 WWE 비판은 옹호하나, 제이 리썰을 공격한 것은 옹호하지 않겠다라는 업계 관련자들의 반응이 적잖이 올라오면서 갑분싸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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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WWE 레전드 부커 T는

 

"본인이 모르는 상태에서 티셔츠가 출시됐단 건 이해하기 힘들고, SNS에서 먼저 떠들기보다 사내에서 해결했어야지.

트인낭들은 인종차별같단 생각이 일단 들면 어떻게든 트집을 잡고 물어뜯는다. 내가 부조리한 상황에 처했을땐 소셜 미디어에 떠들지도 않았다.

난 단 한 번도 인종차별을 남들에게 떠벌리거나 묻어버리고 넘어간 적이 절대 없다고. 제이 리썰은 20년 동안 이 업계에 종사했으며 나도 잘 안다.

그가 엉클 톰 따위라는 매도를 하고싶다면 SNS의 익명성 뒤에 숨지 말고 정면에서 떠들어라. 난 지금 LA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머무니까 찾아올 거면 찾아오든가. " 

 

라는 굉장히 패기 넘치는 자기 견해와 비판을 섞어서 말했고 이에 많은 팬들은 부커 T를 칭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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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ACH는 트윗으로 '난 절대 끝까지 싸울 건데? 안 물러설 건데?"라는 트인낭을 시전했으나, 결국에 이마저도 얼마 안갔고 인스타그램에 4과문을 작성함.

4과문답게 사과의 목적보단 제이 리썰을 비난하는게 주였고, 자신이 WWE NXT에서도 그렇고 이전의 인디 레슬링에서도 썩혀진 것 때문에 열폭으로 가득한 내용임.

이에 ACH를 지지하던 많은 팬들도 혀를 차면서 의견을 바꿀 지경이 되버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나옴.

 


요약:

 

자신이 티셔츠로 인종차별을 당했다 주장한 레슬러가 같은 인종의 레슬러를 비하함. 인종차별 당했다 주장한 사람이 같은 인종을 비하 발언한 것.

기승전레슬러 비하로 4과문을 올린 것을 보면 해당 레슬러도 결국엔 트인낭에 내로남불이었던 걸로 보임. 회사나 레슬러나 쌍으로 환장의 쇼.

댓글
  • 접수번호 2019/10/30 12:04

    오랜만에 보는 부커t 선생님 ㅠ

  • 카우 피전트 2019/10/30 12:09

    뭐 바티스타도 때려눕힌 분을 찾아갈 용기는 없었던듯....

  • barra 2019/10/30 12:00

    (HYtoBz)

  • 접수번호 2019/10/30 12:04

    오랜만에 보는 부커t 선생님 ㅠ

    (HYtoBz)

  • 카우 피전트 2019/10/30 12:09

    뭐 바티스타도 때려눕힌 분을 찾아갈 용기는 없었던듯....

    (HYtoBz)

  • 루리웹-2096036002 2019/10/30 12:11

    얘도 오랫동안 저평가 되었는데
    이걸로 그냥 끝이겠내

    (HYtoBz)

  • 육참골단 2019/10/30 12:11

    부커 t는 싸움을 존 나 잘한다

    (HYtoBz)

(HYtoB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