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텍스가 떠나가게 웃는 아이들...제발 조용히좀 시켜주면ㅠㅠ

그래서 제가 기차를 안 탄다는.....오래전에 강원도 가는 기차에서 밤새도록 떠들던 아이들...흥분한 애들을 엄마는 말릴 생각도 없고...
오죽했으면 근처에 할머니께서 애 좀 조용히 시키라고 얘기하셨는데 5분도 안되서 도루묵...다들 침묵 하고 걔네들 떠들고....
그러다 몇년 전에 다시 부산 갈 일 있어서 기차 타고 갔더니 이번엔 성당 학생 수련회로 아이들 바글바글 ....하아...
너무 너무 시끄러워서 승무원들에게 연락 했는지 승무원이 수녀님과 선생님들께 얘기했는데 역시 몇 분도 안 되어서 다시 도루묵...
걔네들 내리고 좀 조용해 지나 싶었더만 그 다음엔 남자애 둘과 할머니가 계속 떠드는 거예요...진짜 부산 내려 가는 길에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그뒤로는 기차는 왠만하면 안 타고 싶은 교통수단이 되었음....그냥 고속버스 타고 다녀요..

우와... 애 반응 소름..

진짜 소중한 내 새끼 욕먹는거 싫으면 애들 단속을 하는게 맞을텐데...

srt는 어플로 승무원 호출이 가능한데
개통한 다음날 탔을떄 애 둘이랑 할아버지 할머니가 너무시끄러워서 승무원호출했는데
아직 서비스가 미비해서 그런지..... 방송으로 애기들 조용히하라고 나오고 끝 ㅂㄷㅂㄷ
(와이파이도 고장 화장실도 고장 진짜 뭔가 안된 상태였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객차 확인하러 다니는 승무원 불러서 조용히좀 시켜달라고 하니깐 그나마 조금....할아버지가 조용히 시키시더라구요 ㅠㅠㅠ
그치만 그래도 시끄러웟...
그런일 있으면 승무원 지나갈때 불러서 조용히시켜달라고 하세욤....
ㅠㅠㅠㅠ 케텍스나 에쌀티 많이타는편인데 시끄러운 아이들있으면 진짜 절망이에요...
특히나 피곤한 저녁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눈좀붙이고싶댜규ㅠㅠㅠㅠㅠㅠㅠㅠ

케텍스는 유아동반석있는거 같던데 애가 통제가 안되면 그런좌석으로 가야하는거 같은데
정안되면 객차사이에 공간 많아여 의자도 있고 거기 애델고 노래부르던가
자기애는 귀엽겠지만 남이 보기엔 그냥 애일 뿐인데

자식을 금이야 옥이야 키우는 것이
교육이 아니다.
자기 자식을 남의 자식 보듯
엄히 키우는 것이 교육이다
진정 사랑한다면
진심으로 혼내야한다.

역시 부모가 문제군요...

진짜 진상은 진상으로 맞대응하는수밖에 없나 싶음..
계속 승무원을 호출하던가..
철면피깔고 좀 닥치라고 계속하던가..

저놈들은 자기부모한테 공중도덕에 대해 배운게 없나봅니다.

전..예전에 버스타고 가는데.....뒤쪽 좌석에서 꼬마 아이가....
그...돌고래 소리라고 하나요?;; 신나서 아아아악!!!!!! 소리지르는거요....
계속 소리지르고, 큰소리로 노래부르는데...옆에 있는 꼬마의 할머니는...
그저 이뻐죽겠다는 표정으로..쳐다만 보고 계시더라구요;;;;
다른 승객들 다 쳐다보고 하는데도...눈치가 없으신건지;;
다들 뭐라고 한마디 해야하나....고민하고 있는데...
신호 걸린 사이에...버스 기사님이...
"할머니...지금 애 때려요?? 애가 왜케 소리를 질러요?? 누가 아동학대로 신고 좀 해줘요.."라고 했더니...
그 할머니가 애가 좀 떠들수도 있지 어쩌니.....소리소리(...) 지르는거보고...
'아...저 애는 할머니 보고 배운거구나...' 생각하며...전 버스에서 내렸던 기억이...;;;;;

애기들문제는아니지만...제가겪은 최악의 기차손님은..
케이티엑스 창문 밑에(창문틀에?) 에어컨나오는곳 있잖아요? 바람나오는곳..
제 앞자리 손님이 거기에 겨드랑이를 말리더군요..
객차 안에 암내가 가득하고.. 그 바로 뒷자리 창가에 앉은 저는 직빵으로 암내....진짜 3시간동안 코로숨못쉬고 최악이었음...

일년에 한두번 케텍스 이용하고 두세달에 한번꼴로 저가형 비행기 이용합니다.
케텍스는 정말이지 제값을 못하는 느낌..ㅜㅜ
물론 무궁화호 보다 절반은 절약되는 시간에 어쩔수없이 이용하지만, 딱히 편하게 가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추가요금내고 혼자 앉아가는 좌석 예매했을때도 역시나 아이울음에 힘들었던 기억이..

부모가 제대로 된 관리를 못하는 애들을 엄청나게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평소에 댓글을 달지 않지만 격공해 댓글을 달아봅니다.
전 부산이 고향이고 직장은 서울에 있어 자주 왔다갔다 하는데요. 제가 참는 한도는 딱 대전까지입니다. 나름의 기준을 정해 서울~부산 가는데 걸리는 2시간 30분 중 1시간을 마음껏 떠들게 내버려뒀으면 충분히 뭐라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유아동반칸에서는 안그럽니다. 거긴 떠드는게 약간 전제가 된 곳이라)
제가 남성에 덩치도 커서 그런지 여태까지 조용히 해 달라고 했을 때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꼴은 못봤네요.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상, 특히 그런 부류들은 상대가 자신보다 어리거나 만만하다고 여기면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 먼저 왔다리 갔다리 하는 승무원을 불러서 조용히 좀 시켜줬으면 좋겠다고 한 두어번 요청합니다(물론 씨알도 안먹히겠죠. 나중을 위한 포석입니다 다)
2. 1시간 경과, 승무원이 두어번 쯤 주의를 줬을 땐 직접 가서 말합니다. "지금 떠드는거 지켜본지 한 시간이 경과했고 앞으로 한 시간 반이나 남았는데 조용히 좀 해주시죠. 승무원도 아까 두번이나 조용히 좀 하라고 주의를 줬잖아요" 라고 나 이외에 기차 내 질서관리 책임이 있는 사람도 떠드는 것을 알고 있다고 주의 시켜줍니다.
ps. 가끔 "아이가 아무리 달래도 떠드네요" 라고 아이 핑계를 대는 짐승들도 있는데요. "그럼 복도로 나가서 달래시고 조용해지면 데리고 들어오시죠" 라고 항상 말합니다.
전 언제나 중요한 것은 여론이 "니들이 떠들고 있다"라고 주지시켜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차하면 녹음을 해 두시고 승무원 오면 잘잘못을 따지자고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기차 내에서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잘못된 것이니까요.

격하게 공감해요. 애기들 이뻐하는편인데 열차내에서 소리지르고 떠드는애들은 애새끼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제발 부모가 컨트롤해줬으면..적어도 하려는 노력이라도 ..
애가 너무 시끄럽다 말했을때 너가 안낳아봐서 모르는거다 이딴말 안했으면

저도 이번 설때 집에 갔다 올때 아주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창가 1인석이었는데 옆좌석에 왠 남자분이 타자 마자 케이지 열고 강아지를 꺼냅니다.????????
저도 강아지 사랑합니다. 엄청 많이 사랑합니다. 알러지 때문에 어머니께 입양 보냈지만 저 역시 냥이, 강쥐 하면 환장합니다. 하지만 아닌건 아니죠.
이야길 했더니 미안하다며 다시 넣던데 지나가던 아이가 봤어요. "강아지다! 강아지 강아지" 소리 지르며 아주 지랄 지랄 발광을 합니다.
'이렇게 헬게이트 오픈인가?'
앞서가던 아이엄마가  오길레 말릴줄 알았습니다만, 견주에게 강아지좀 만지게 해주면 안되겠냐고 합니다.
견주분이 제 눈치를 보길레 그냥 눈 감아버렸습니다.
강아지를 다시 꺼냈고 아이는 팔짝팔짝 뛰며 고주파를 쏘며 좋아합니다. 어웈ㅋㅋㅋㅋ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아이엄마가 아이를 나무랍니다. "그러면 강아지가 놀래요"
응????? 강아지가 놀래???
뒷목이 저려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견주분이 또 제 눈치를 봅니다. 저한테 미안한건지 아님 자기 강아지를 지켜달라는 건지 왠지 복잡한 심정이 느껴지는 눈치를요.
결국 제가 또 나섰습니다. 아이 엄마에게 아이가 너무 시끄럽다. 조용히 하게 타일러달라. 그리고 남의 강아지 그렇게 대하면 안된다. 개도 스트레스 받는다. 그만하고 가라.
그 뒷이야기는 여러분이 짐작하는 그대로입니다. 제 모든 조상님들께서 욕 드셨습니다. - 조상님 죄송합니다.
당신 아이 교육에 좋지 않으니 욕설 그만해라. 그리고 욕 안해도 당신 표정만 봐도 얼마나 기분 더러운지 알겠으니 그만하고 가라고 했더니 아이 엄마 얼굴 붉게 물들다 못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무원분께서 오셨고 한참을 분을 삭히지 못하고 승무원분께 제 욕설과 함께 자리 바꿔달라. 아님 저 사람 다른 칸으로 보내라 ㅋㅋㅋㅋㅋ 기타등등 한참 승무원 괴롭히다 자기자리 갔어요.
견주분은 저한테 미안하다. 정말 고맙다면서 인사나누고 같이 맥주 하나씩 먹고 서울까지 꿀잠 자면서 왔습니다.

말귀 알아듣는 나이라면 사람답게 키워야져..
내 눈에는 뭘해도 예쁘지만 남이 보기에는 그저 시끄러운 어린이놈일뿐

애가 시끄러운걸 모른다는건 그렇다치자...
내새끼가 저따위로 말했으면 나같으면 바로 귀싸대기 올렸을듯

저도 케이티엑스 많이 타는 사람으로서....첫번째는 승무원한테 말 하고 두 번째는 그냥 들으라고 욕해버려요ㅡ. "에이 시끄러 진짜..케이티엑스 지 혼자탔나." 이렇게.... 아휴... 정말 싫어요 공공장소 진상들 ㅜㅜ

사회가 요즘 애 키우는 부모들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유죠....
너무 많은 무개념 부모들이 무개념 아이들을 낳고 그것들이 성장해서 또 똑같은 것들을 양산하고....

애기 울지도 않는데 뒤에서 조용해라 x발 하던데요 여기도 떠날때가 된듯 이게 베오베네요

가끔 저렇게 떠드는아이를 버스에서 보는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은 부모님이 단속잘하면 금방 조용해지더군요. 결론은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거죠.

ㅈㄴ 공감함.
제대로 된 부모가 먼저 되야한다 생각.

11본인 새끼는 본인만 예쁘다는 말 모르나? 공공장소에서는 조용히 있어야 한다는건 기본아닌가? 기본을 못지키는걸 뭐라라는게 당연합니다. 전 그냥 대놓고 뭐라고 해버립니다. 애는 죄가 없죠. 애새끼 부모가 잘못이지

대중교통 이용하다 차 사서 끌고다니니 저런거 안보는건 진짜 좋더라고요 시끄러운거 싫어하는 저로선

아쿠아리움 갔다가 배타고 수조도는거 있길래 신나게 타고 나온후에 구명조끼 벗고 정리중이었거든요근데 10살 좀 되보이는 여자애가 구명조끼 벗어서 제자리에 놓을라니까 툭 치더라고요ㅋ(분명 자기거 놓고 뒤나 옆으로 빠질 자리가 없었고 전 옆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비키면 놓으려고) 고의성 다보이게ㅋㅋ 진짜 그딴 싸가지를 어디서 배워와서는ㅋㅋ지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겠거니 하고 뭐라고 하는것도 관뒀어요

저 아이 행동이 완전 소시오패스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