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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3를 쓴지 3주차가 되었습니다.
뒷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쓱하고 꺼내서 아무렇게나 쥐고, 아무 손, 아무 손가락으로 툭툭 사진을 찍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아껴주고 싶은데, 아끼지 않고 항상 몸에 지니고 있었을 때 빛을 발하는 카메라인 것 같습니다.
흔들리면 흔들린대로, 초점이 안맞으면 안맞은대로, 구도가 괴상하면 괴상한대로 그게 매력적으로 보이니 신기합니다.
압박감이 아닌 즐겁다는 기분으로 사진을 찍어본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GR3는 아주 즐거운 카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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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stagram.com/special_jang
www.youtube.com/c/jimmylab
사진들 참 멋집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가 찍으면 이런 어두운 느낌이 맘에 안 드는데 다른 분들의 사진은 멋지네요.
내공이 문제겠죠? 즐감^^
내공이 어딨겠습니까,
선호하는 스타일이 서로 다른 것 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