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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생 김민수 라는 책을 집필중인 작가입니다(82년생 김지영에 반박)

85년생 김민수 라는 책을 집필중인 작가입니다(82년생 김지영에 반박 하기위해서 현재 80%정도 집필을 완료 했구요. 현재 12월 마지막주나~내년 1월 출판 예정에 있습니다)
82년생 김지영 책을 보면 참.. 현실성없는
온갖 고난과 시련을 당한 여자를 하나 만들어놨더라구요.
저는 정말 80년대생 남자들이 겪고있는 현실적인 문제들과 고민들,
그리고 이제는 남자가 역차별 받고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소설에서
언급해보려고 하는데요.
혹시 보배유저분들의 기억에 남는 군대생활중 에피소드나
아니면 제대후 군대라는곳은 남자의 인생에 있어서
돌이켜보면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댓글로 여러 생각들을 한번 남겨주실수 있을까요?
저같은 경우는 학자금 대출받고 대학생활을 하던중에 졸업을 1년 앞두고 군대를 다녀왔는데요. 제대후엔 여성들보다 1년반이나 더 뒤쳐진기분이고..1년뒤면 졸업을 해야되는데 학자금대출 갚을 걱정부터 했던기억이 납니다..물론 철드는데는 군대가 한몫했던것 같지만, 그 1년반동안 일을했다면 내 대출금을 다 갚고도남았을텐데..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댓글
  • 서누시우아빠 2019/10/23 10:13

    05년 3월 군번입니다.
    85년생이고요.
    06년3월에 이라크 4진1차 6개월로
    당시에 월급이 자대 월급 + 1400?1800불 받은 기억
    파병갈때 상병 진급
    돌아와 24박짜리 휴가 받고 자대 들어가
    바로 병장..
    1,2,3차 정기 휴가 포상휴가 못 간 바람에
    2달 가까이 완전 민간인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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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비가고싶다 2019/10/23 10:13

    전 84년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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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트 2019/10/23 10:15

    2015년생 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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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삿갓 2019/10/23 10:18

    훈련소에서 밥 높이가 식판 위로 올라온다 해서 조교들이 밥을 깎아 덜어 내리더군...
    뺑이 치면서 밥도 양껏 못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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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어붕가 2019/10/23 10:18

    군대 전역하고 복학하기전 잠깐 맛이라도 볼까해서 공무원 시험 준비했는데
    그때 군가산점 없어 졌음 ㅋㅋㅋ 어차피 복학할거라 별 신경안썼는데
    지나고 보니 존나 억울한 거였었음 주변에 공무원이 전부인 사람들 수두룩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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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어붕가 2019/10/23 10:22

    또 있네
    전경이라 민간인이랑 대면할 수 밖에 없는데
    밤에 방범근무 나가면 짭새 소리는 기본이고
    새파란 여자사람 고삐리들한테 냄새난다라는 소리도 자주 들었음
    전경이 아니라 육군해군공군 형들 다 휴가 나오면 한번씩 겪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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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일번가 2019/10/23 10:24

    ㅋㅋ 85년생이면 노무현이나 이명박시절 군대갔을건데 그때 전경간걸로하고 시위 박터진 얘기 넣으면 재밌을거같네요.. 죽창찔려서 눈도 하나 실명해주고...
    근데 출간해주는 출판사가 없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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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re 2019/10/23 10:34

    결혼시 집값 분담뿐 아니라
    회사서도 남녀간 업무 차이 심해요 ㅋㅋ
    주말 야간당직등 당연히 남자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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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군87 2019/10/23 10:50

    형 도움필요하면 연락쳐 남겨줘 모든걸 동원해서 도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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