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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고 사는건 참 멋진 일이겠군요...
아파트가 아닌
잘 지은 집에서 산다면...
몸이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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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은 집지으면 10년은 늙음
제가 업이기도하고 제가 지은집에 살기도 하는데요
몇일 안가요
인간은 참 이상하죠
아무리촣은것도 몇일 안가요
정직한 분들도 있지만...건설쪽 사기꾼들이 너무 많은걸 봐서,,
집지을때 사기 조심해야하죠.
막상 한달살면 심심해짐 잡초뜯고 이래저래 손보면서 내가왜 사서고생하지 이런생각듬 누구만날려고해도 날잡고 만나야함
단독주택은 마루나 거실이 생명임......창을 통해 보고 배우는게 엄청 큼....
애들 출가하고 노부부 둘이서 살면 집 춥고 오래되면 고장 많이나고 옆집앞집 전부 빌라촌으로 변하고...결국은 아파트로 감.
택지지구로 가서 지으면 모든게 해결
심지어 환금성까지 해결
해외여행가서 몇삽만원짜리 호텔 몇박하고 돌아와보면 입지좋은 아파트가 짱이란걸 알게됨
난 저돈으로 갑갑한 작은 평수 서울
여유돈 있으면 잘 지어진 집 전세 얻어서 세컨하우스로 쓰고 싶어요.
어차피 보증금은 다시 받을 수 있으니...
현실은 화장실 두개가 은행꺼인 집이라도 있는것에 고마워하고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