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화 퀄리티도 최악이네요
사실 거의 포기 80%로 그린거라, 다음편 안올라올수도 잇겟네요 ㅋ
달라란메이지2017/02/24 01:25
대사가 아름답습니다 무언가 느낄 수 있었어요
시옷기윽이응2017/02/24 01:27
기다렸어요
꼬마영웅2017/02/24 01:28
기다리지마세요 어쩌피 실망밖에 안줘요
미스터딘2017/02/24 01:30
미대 조소과 출신입니다. 현재는 문화예술기획자로 살고있고요.
조소과중에서는 스카이졸업입니다만,
우리나라제도가 상업작가로 성공하려면 분기마다 작품을 찍어내어 하고, 전업작가로 성공하려면 천재
그 이하는 기초생활비조차 벌기힘든 아류인생입니다.
예전보다 나아지지않았냐고요?
우리나라만 해도 한해 미대 졸업자가 9만명에 육박합니다. 9천아닙니다. 9만이에요. 그중에서 특출난 자신만의 무언가를 어딘가에 어필해서 밥줄찾기가 쉬운게 아닙니다.
그래서 기성세대 즉 부모님들은 걱정하고 만류하는 것이죠.
이런 사회적 압박감을 견디고 꿈을 이루겠다면 저는 응원합니다.
저도 재료비에 알바비 부모님비원 다쏫아 붓고 하루 삼시새끼 라면만 먹어도 작품만들면서 행복했지만
졸업하고 독립하니까 생활이 쪼들려서 기획공부 2년바짝하고 라인갈아탄상태입니다.
차라리 미대를 가실거면 유럽에서도 외진 진국대학이나
경쟁률 300:1이지만 대만쪽 미대를 추천해주고싶네요.
우리나라 미대는 아닙니다.
꼬마영웅2017/02/24 01:30
그래요 포기를 정당화 시켜주셔서 정말 고맙네요
미스터딘2017/02/24 01:37
포기하는것도 용기입니다.
그리고 작가가 되기위해 미대를 가야만 한다. 는 잘못된 공식입니다.
기술을 연마하는거면 그림이면 몇백장 몇천장 그려보는거고
조각이면 몇백개 몇천개 만들면서 자기만의 색을 얻는거죠.
미대간다고 내꺼 뭔가가 툭하고 만들어지진 않아요.
이걸 포기한다. 정당화 한다고 생각하면
님은 작가인생의 스트레스는 못견딘다고 생각되네요.
꼬마영웅2017/02/24 01:40
제 꿈에대해서는 후기글에 남기겟습니다
남의꿈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아줫으면 하는 바램이잇네요
미스터딘2017/02/24 01:56
꿈은 현실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막연한 이상에서는 미(아름다운)술(기술)은 연마하기에도 벅차고
제뒤로 제앞으로 5년이상의 선후배와 4년간 컨설팅하면서 지금세기의 현실을 이야기 해주려는 겁니다.
함부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제가볼땐 작성자분이 어린마음에 치기로 현실을 외면하려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글쓴이는 지금 당장의 꿈이겠지만 전 8살때부터 수채화잡고 작가의 꿈을 10년이상 키우다 갈아탓습니다.
현실을 쉽게 보지 마세요.
미스터딘2017/02/24 02:01
막말로 직빵제시해드립니다.
한학기 학비 490만원
재료비 기본 250이상 욕심부리면 +@@@
생활비 사람답게 구실하려면 원룸에 수도 전기비 식비 기타등등 최하 70
친구라도 만나고 술이라도 빨면 +@
견딜수 있으면 하세요.
전 3종용접 마스터할정도로 알바하고 공장가고 한쪽눈 안구화상까지 입으면서 집안 지원없이 피눈물로 졸업했습니다.
꼬마영웅2017/02/24 02:03
아니요 기대하고잇는거에요 혹시나 누가 된다고 할까봐
누가 응원해줄까봐 숨죽이며 기대하는거에요
그런데 이제는 딱히 필요없는거 같네요
미스터딘2017/02/24 02:10
너무나도 배고프게
너무나도 힘들게
기획자의 위치에서 바스러져가는 아마추어를 한해 몇백명씩 봐왔습니다.
남들은 공부쟁이 작가의 길을 포기했네 친구들이 선배들이 그러지만 전 서류뭉치속에서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붓이랑 캔버스랑 대화를 합니다.
그림을, 작업을 포기하란 말이 아닙니다.
진정한 조언을 해주고 싶네요. 컴퓨터키고 장문의 쪽지 쓰러 갑니다.
Iredl2017/02/24 05:40
쓴소리지만 글쓴이를 위한 마음이 모니터 너머로도 느껴지네요.
하하러2017/02/24 06:13
현실에 순응하느냐
꿈을 쫒아 가난해도 행복하게 사느냐..
지나고 보니 꿈을 쫒을 때가 좋았습니다.
두분의 이견이 있는것처럼
현실/꿈 두가지만 놓고 보면 케바케일뿐이죠..
한국경제력 있는 나라지만
서민들의 삶은 힘들죠.
복지국가들만큼 기본소득이 보장되는 환경에서라면
이런 논쟁도 없을테지만
여긴 한국이네요.
점점 나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개성의 다양성이 많이 무시되던 나라이기에
예술하는 사람들의 삶 역시 무시당하고있죠.
씁쓸합니다.
"사람은 안전하면 대담해진다."
라는 말을 어디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에쿠니가오리2017/02/24 01:33
미대졸업한 입장에서 말씀드리지면, 미대도 결국 똑같습니다
하고싶은거한다? 그리고싶은그림 그리면서는 살수없어요
클라이언트 원하는거 그리고 사는거에요
그땐 그게 정말 미술일까요?
꼬마영웅2017/02/24 01:35
손에 팬을 쥐는것만으로도 너무 흥분되고 설래요
그런데 이제는 손에 팬자체를 못집겟네요
에쿠니가오리2017/02/24 02:18
취미로 즐기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전공 외로 나간지 10여년인데 가끔 취미로 즐길때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그립니다. 와이프도 아이들도 이해..? 음.
구경하구요ㅋㅋ 좋은게 직업이 되서 즐거울 일은 그렇게 많지않아요
에쿠니가오리2017/02/24 02:26
솔찍히 전 응원하는 입장 반, 말리고싶은 입장 반입니다.
위엣분 말씀하신것도 사실 십분 이해가 되구요..
현실 생각해보면 미대졸업하고 순수미술은 취업자리는 없고
디자인학부쪽도 지금 과포화상태라 월150받고 매일 야근하기 일쑤라.. 본인이 너무나 좋고 현실을 알면서도 감내하고 이 길밖에 없다 생각이 되면, 이제부터 학원다니기 시작하세요
김태튠2017/02/24 02:30
만화속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요.
Kres2017/02/24 02:38
허...할 자신있으면, 용기가 생기면 빚내서라도 하시라고 쪽지드렸었는데, 이리저리 부정적인 얘기만 들으시다보니 자신감이 안생기시나보군요...아무래도 한번 마음이 꺾이면 다시 일어서기가 힘들죠.
보니까 부모님이 제시하는길로 가겠다고 마음잡으신거 같은데, 이젠 거기에 쓴 소리 해드릴게요. 부모님이 사시던 시대는 지금이랑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이 제시한 길은 꽃길처럼 보이지만 끝은 절벽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아니,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절벽으로 끝날 가능성이 더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전 제가 하고싶은걸 한다고 하면서도 결국 부모님의 의견에 최대한 맞췄었고, 그러다 몸이 망가지기도 했습니다.(원래는 태권도 관장을 하고 싶었고, 어차피 단증과 돈만 있으면 되는 거기 때문에 대학은 가기 싫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국립대 이상을 원하셨고 거기에 맞춰서 체력장 연습하다가 어깨가 망가졌었죠. 하필 수능을 반년도 안남긴 시점에요.) 이전에 쪽지에서 어머니가 저를 믿어주셔서 도와주셨다 말씀드렸는데, 사실 그것도 제가 몸 망가진거 때문에 미안해서 신경써주신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전에 쪽지로 용기내서 자신의 갈길을 가실 경우 조사를 철저히 하시라고 말씀드렸는데, 부모님이 제시하는길을 가시더라도 정말 맞는 길인지 가능성이 있는지 잘 파악하세요. 물론 그게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자기가 알고있는 정보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고요.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고 제시된거 따라가다가 통수맞는거 느끼실 수도 있으니 어느정도 앞을 보면서 나아가세요.
힐만갈구는거2017/02/24 02:39
현 미대생이지만 휴학하고 내년에 자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술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더 나은 예술을 위해 대학을 포기하려하는 겁니다. 가고자 하는 길과 그 방법에 확신을 가지고 대학보다 더 나은 길을 찾아 가려는 겁니다. 물론 앞길은 누구도 예상할 수 없고 매우 힘들거란 걸 알고있습니다.
글쓴이님께서 어떤 예술을 추구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예술에 무조건이란 것은 없습니다. 미대를 반드시 가야한다는 건 없습니다. (감히 추측하건데 글쓴이님은 만화나 일러스트 분야를 원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더더욱 미대의 중요성은 떨어집니다. 미대의 이미지는 낭만주의의 환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술은 언제 어디서라도 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생계유지 수단의 직업을 가지면서도 예술을 부업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다수의 친구들이 자신만의 예술을 추구합니다만 현실적 문제로 인해 예술을 부업으로 삼으려 하고 있습니다. 막말로 집에 돈 없으면 그래야 합니다.
자신의 예술이 인정받고 돈 벌이가 된다면 본업과 부업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저는 글쓴이님이 미대를 포기에 대한 좌절이 아닌 희망을 보았으면 합니다. 현실에 대한 인정을 통해 미대에 대한 아집으로 인해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보셨으면 합니다. 대학은 하나의 길일뿐 정도가 아닙니다.
붓을 잡고 펜을 잡는게 좋으신가요? 계속 그리세요. 일 끝나고 노는 시간 줄이고 자는 시간 조금 줄이면서 남는 시간마다 그리세요. 꿈에 대한 열정만 식지 않는다면 자기 자신말곤 누구도 뭐라하지 않을겁니다.
미스터딘2017/02/24 02:43
ART & FEARE 예술가여 무엇이 두려운가?
서적 꼭 찾아서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임네닉1호2017/02/24 02:58
다들 좋은 얘기 많이써주셨으니 전 쓴소리 하겠습니다.
다른 작품들은 어떤걸 그리셨는지 모르겠지만 이 만화로만 평가를 하면 빠른 포기를 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림에 배경, 색칠, 색감은 취향차이니까 백번 양보합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가벼운 그림체로도 성공하는 시대니까요. 랑또작가, 레바툰, 이말년,주호성작가, 대학일기 등
하지만 글씨조차 너무 알아보기 힘듭니다. 제목에서 부터 글씨는 겹쳐있고, 줄맞춤도 안되어있고 작가님이 보시기엔 감정선을 표현한거던 뭐던 상관없이 제 입장에선 그냥 겉멋만 든거같습니다. 정성이 하나도 안보입니다 정말... 스토리는 가슴 아픈 내용인데 글자크기부터 그림체까지 정성이 없으니 중학생이 그린건지 공책에 낙서를 한건지 구분이 안갑니다.
가스파드라는 작가님은 웹툰 그리느라 몸이 너무 아파서 휴재를 했습니다. 병이 있던것도 아닌데 너무 열중하고 긴장한 상태로 몇년을 그려서 그렇게 됬습니다. 프로 뿐만이 아니라 알바를 하면서 남는 시간에 그림을 그리는 네이버 베스트 도전 작가들도 수두룩 합니다. 그런 그림들을 보면 장인정신 같은게 느껴지는데 본인의 그림을 봤을 때는 전혀 안느껴집니다.
댓글에는 열정이 넘치는데 그림으로는 보여줄 수 없으신건지 의문입니다.
임네닉1호2017/02/24 03:03
가벼운 그림체로 그리는 웹툰 중에 대학일기랑 공감이 있습니다. 한번 비교해서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왜 대학일기는 신의탑을 이길정도로 인기가 있는지, 그리고 공감은 악플로 도배되는지 차이를 느끼실 겁니다.
그리고 인벤에 올리신 그림을 한번 보세요. 내 그림은 컷 하나하나 감정이 살아있고 치밀한 대학일기 쪽에 가까운지, 작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대충대충 그린거 같은 공감에 가까운지
미스터딘2017/02/24 03:16
이런류 댓글이 왜 안나오나 했네요.
프로와 세미프로를 앞세워 하고싶다는 의지마저 꺽는 사람들.
제가 항상 마주하는 원로 협회장분들 같네요.
한장으로 사람을 평가할수는 없는겁니다.
게다가 글쓴이는 아직 채색, 콘티활성화, 합성, 배경삽입, 각종 툴사용에 있어서 세미프로인 분들과 글쓴이를 동등선상에서 비교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위에 말한 전문기술을 빠르면 1년 길어야 2년안에 습득이 됩니다.
미(대)를 목표로 함에 나이를 유츄해도 최소 20세 미만인데
그림한장으로 그걸 꺾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나요?
임네닉님이 말하는 사람들처럼 젊은나이에 작가를 영유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30대 나아가 40대 50대에도 스타작가로 등단해서 영유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당장으로 사람을 평가하는건 그사람의 가치를 보지못하는
눈뜬 맹인이 가깝습니다.
미스터딘2017/02/24 03:20
팬을 잡는 즐거움 자체를 성공한 작가들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에서 저는 거부감이 드네요.
임네닉1호2017/02/24 05:06
직접 사람 얼굴보고 대화할 때 기분좋은 소리나 무관심은 '남' 이 하는 말이고, 솔직한 말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사람'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냥 다른 글 보거나 힘내세요 한마디 남길 수 있겠지만 안타까워서 솔직한 제 의견을 말한 거 뿐입니다. 그리고 프로들과 비교하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하셨는데 글쓴이가 취미로 하는게 아니라 프로를 꿈꾸는데 그럼 누구랑 비교해야 되나요. 프로랑 비교하지 않고 그냥 취미로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취급하는게 글쓴이를 더 욕보이는거 아닐까요? 제 친구 중에서 이번에 삼수해서 음대를 간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자신을 취미로 음악하는 아저씨들이랑 비교를 하면서 연습했을까요 아니면 프로들이랑 비교하며 연습했을까요?
임네닉1호2017/02/24 05:14
솔직히 다들 남이니까 오냐오냐하면서 '님 화이팅, 잘되세요~ 아님말고, 그림 많이 그려주세요~, 부모님이 다 그렇죠 ㅠㅠ ' 이런 느낌으로 글 적을 수 있는거잖아요. 내 친구가 이런 말도안되는 만화로 '미대' 가고싶다 ㅎㅎ 이러면 정신차리라고 말해줘야 되지 않을까요. 기본 실력이 있고 그다음 생기는게 개성, 자기 색깔 이런거지 초등학생 중학생 수준의 그림체를 가져와서 꿈있다고 우기면 전부인가.. 누구보다 자식걱정할 부모님 입장에서 말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대체 왜 답정너 식으로 이쁜 말을 해주지 않으면 눈치 보이시는건가.
따사로운2017/02/24 03:42
부모들이 흔히들 하는 오류.
예체능계 가면 그 분야 1위 아니고서는 힘들다.
그런데, 다른대도 마찬가지.
어느 자리가 취업 잘된다더라.. 그런데, 그런 생각 가진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사실.
어디로 가면 편하다더라.. 그런데, 그런 생각 가진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따사로운2017/02/24 03:49
결말은 안봐도 뻔함. 현실과 타협해서.
부모님 바라는대로 해드리고, 나중에 졸업하든, 자퇴하든지 해서.
자기 갈길 가는거.
일단 집에서 나와서 분가 부터 하면서. 사회 생활에 치이며 살겠죠.
왜? 이런 결론에 도달했냐고요?
부모님도 똑같은 패턴으로 좌절을 맞보았을꺼라는 예상에서.
덤보문어2017/02/24 04:24
미술과 1도 관련없는 사람으로서 소감 적어보겠음
일단 이걸 보면서 매우 화가 남
글씨도 개발 새발에다가 알아보기 어렵고 그림체도 개똥망에
정말 본인이 미대 가고싶은 사람이라면 학생이라는 소린데
현실에 대해서 거의 아무것도 모를 시기에
위와 같은 내용을 담는거 자체가 가소로움
미대를 진짜 가고싶어서 이런 만화를 그린거면
그것도 위와같이 퀄리티에서 똥냄새나게 그렸다고 해도
완결 지은 상태로 올렸으면 별로 이렇게 화는 안났을거같은데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저딴거를 완성도 안하고
이 시간에 여기에 왜 올렸는지 의문이 들면서 존나 열받음
그런데 글 끝에는 추천?
욕안먹는게 다행인줄 아시길
서민샘플2017/02/24 05:01
아무리 어린 학생이 본인과 생각이 다르다고해도 가소롭다고요? 본인은 그렇게나 잘나셔서 남을 그렇게 함부로 평가해도 되는건가요?
전 잘, 아니 전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이세라2017/02/24 04:31
성공도 본인의 것이고 후회도 본인의 것입니다. 후회마저도 사랑할 자신이 있다면 누가 뭐래도 그 길을 뚜벅뚜벅 가시면 됩니다.
날닮은너2017/02/24 04:51
힘내세요 설레임을 느끼는 것도 두려움을 느끼는 것도 자연스러운 거에요
한가지 제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최선만 다한다면 절대 후회하지는 않을 거라는 겁니다
하야리2017/02/24 05:13
나도 미대나왔지만 미대나온다고 자기가 원하는거 할수있는거 아닙니다..
오히려 미대 안나오고도 작가 등.. 님이 원하는거 님이 뭘원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작가같은거겠죠.. 하는사람도 많고요 .. 꼭 미대만이 답은아닙니다
이번 만화 퀄리티도 최악이네요
사실 거의 포기 80%로 그린거라, 다음편 안올라올수도 잇겟네요 ㅋ
대사가 아름답습니다 무언가 느낄 수 있었어요
기다렸어요
기다리지마세요 어쩌피 실망밖에 안줘요
미대 조소과 출신입니다. 현재는 문화예술기획자로 살고있고요.
조소과중에서는 스카이졸업입니다만,
우리나라제도가 상업작가로 성공하려면 분기마다 작품을 찍어내어 하고, 전업작가로 성공하려면 천재
그 이하는 기초생활비조차 벌기힘든 아류인생입니다.
예전보다 나아지지않았냐고요?
우리나라만 해도 한해 미대 졸업자가 9만명에 육박합니다. 9천아닙니다. 9만이에요. 그중에서 특출난 자신만의 무언가를 어딘가에 어필해서 밥줄찾기가 쉬운게 아닙니다.
그래서 기성세대 즉 부모님들은 걱정하고 만류하는 것이죠.
이런 사회적 압박감을 견디고 꿈을 이루겠다면 저는 응원합니다.
저도 재료비에 알바비 부모님비원 다쏫아 붓고 하루 삼시새끼 라면만 먹어도 작품만들면서 행복했지만
졸업하고 독립하니까 생활이 쪼들려서 기획공부 2년바짝하고 라인갈아탄상태입니다.
차라리 미대를 가실거면 유럽에서도 외진 진국대학이나
경쟁률 300:1이지만 대만쪽 미대를 추천해주고싶네요.
우리나라 미대는 아닙니다.
그래요 포기를 정당화 시켜주셔서 정말 고맙네요
포기하는것도 용기입니다.
그리고 작가가 되기위해 미대를 가야만 한다. 는 잘못된 공식입니다.
기술을 연마하는거면 그림이면 몇백장 몇천장 그려보는거고
조각이면 몇백개 몇천개 만들면서 자기만의 색을 얻는거죠.
미대간다고 내꺼 뭔가가 툭하고 만들어지진 않아요.
이걸 포기한다. 정당화 한다고 생각하면
님은 작가인생의 스트레스는 못견딘다고 생각되네요.
제 꿈에대해서는 후기글에 남기겟습니다
남의꿈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아줫으면 하는 바램이잇네요
꿈은 현실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막연한 이상에서는 미(아름다운)술(기술)은 연마하기에도 벅차고
제뒤로 제앞으로 5년이상의 선후배와 4년간 컨설팅하면서 지금세기의 현실을 이야기 해주려는 겁니다.
함부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제가볼땐 작성자분이 어린마음에 치기로 현실을 외면하려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글쓴이는 지금 당장의 꿈이겠지만 전 8살때부터 수채화잡고 작가의 꿈을 10년이상 키우다 갈아탓습니다.
현실을 쉽게 보지 마세요.
막말로 직빵제시해드립니다.
한학기 학비 490만원
재료비 기본 250이상 욕심부리면 +@@@
생활비 사람답게 구실하려면 원룸에 수도 전기비 식비 기타등등 최하 70
친구라도 만나고 술이라도 빨면 +@
견딜수 있으면 하세요.
전 3종용접 마스터할정도로 알바하고 공장가고 한쪽눈 안구화상까지 입으면서 집안 지원없이 피눈물로 졸업했습니다.
아니요 기대하고잇는거에요 혹시나 누가 된다고 할까봐
누가 응원해줄까봐 숨죽이며 기대하는거에요
그런데 이제는 딱히 필요없는거 같네요
너무나도 배고프게
너무나도 힘들게
기획자의 위치에서 바스러져가는 아마추어를 한해 몇백명씩 봐왔습니다.
남들은 공부쟁이 작가의 길을 포기했네 친구들이 선배들이 그러지만 전 서류뭉치속에서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붓이랑 캔버스랑 대화를 합니다.
그림을, 작업을 포기하란 말이 아닙니다.
진정한 조언을 해주고 싶네요. 컴퓨터키고 장문의 쪽지 쓰러 갑니다.
쓴소리지만 글쓴이를 위한 마음이 모니터 너머로도 느껴지네요.
현실에 순응하느냐
꿈을 쫒아 가난해도 행복하게 사느냐..
지나고 보니 꿈을 쫒을 때가 좋았습니다.
두분의 이견이 있는것처럼
현실/꿈 두가지만 놓고 보면 케바케일뿐이죠..
한국경제력 있는 나라지만
서민들의 삶은 힘들죠.
복지국가들만큼 기본소득이 보장되는 환경에서라면
이런 논쟁도 없을테지만
여긴 한국이네요.
점점 나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개성의 다양성이 많이 무시되던 나라이기에
예술하는 사람들의 삶 역시 무시당하고있죠.
씁쓸합니다.
"사람은 안전하면 대담해진다."
라는 말을 어디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미대졸업한 입장에서 말씀드리지면, 미대도 결국 똑같습니다
하고싶은거한다? 그리고싶은그림 그리면서는 살수없어요
클라이언트 원하는거 그리고 사는거에요
그땐 그게 정말 미술일까요?
손에 팬을 쥐는것만으로도 너무 흥분되고 설래요
그런데 이제는 손에 팬자체를 못집겟네요
취미로 즐기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전공 외로 나간지 10여년인데 가끔 취미로 즐길때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그립니다. 와이프도 아이들도 이해..? 음.
구경하구요ㅋㅋ 좋은게 직업이 되서 즐거울 일은 그렇게 많지않아요
솔찍히 전 응원하는 입장 반, 말리고싶은 입장 반입니다.
위엣분 말씀하신것도 사실 십분 이해가 되구요..
현실 생각해보면 미대졸업하고 순수미술은 취업자리는 없고
디자인학부쪽도 지금 과포화상태라 월150받고 매일 야근하기 일쑤라.. 본인이 너무나 좋고 현실을 알면서도 감내하고 이 길밖에 없다 생각이 되면, 이제부터 학원다니기 시작하세요
만화속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요.
허...할 자신있으면, 용기가 생기면 빚내서라도 하시라고 쪽지드렸었는데, 이리저리 부정적인 얘기만 들으시다보니 자신감이 안생기시나보군요...아무래도 한번 마음이 꺾이면 다시 일어서기가 힘들죠.
보니까 부모님이 제시하는길로 가겠다고 마음잡으신거 같은데, 이젠 거기에 쓴 소리 해드릴게요. 부모님이 사시던 시대는 지금이랑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이 제시한 길은 꽃길처럼 보이지만 끝은 절벽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아니,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절벽으로 끝날 가능성이 더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전 제가 하고싶은걸 한다고 하면서도 결국 부모님의 의견에 최대한 맞췄었고, 그러다 몸이 망가지기도 했습니다.(원래는 태권도 관장을 하고 싶었고, 어차피 단증과 돈만 있으면 되는 거기 때문에 대학은 가기 싫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국립대 이상을 원하셨고 거기에 맞춰서 체력장 연습하다가 어깨가 망가졌었죠. 하필 수능을 반년도 안남긴 시점에요.) 이전에 쪽지에서 어머니가 저를 믿어주셔서 도와주셨다 말씀드렸는데, 사실 그것도 제가 몸 망가진거 때문에 미안해서 신경써주신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전에 쪽지로 용기내서 자신의 갈길을 가실 경우 조사를 철저히 하시라고 말씀드렸는데, 부모님이 제시하는길을 가시더라도 정말 맞는 길인지 가능성이 있는지 잘 파악하세요. 물론 그게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자기가 알고있는 정보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고요.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고 제시된거 따라가다가 통수맞는거 느끼실 수도 있으니 어느정도 앞을 보면서 나아가세요.
현 미대생이지만 휴학하고 내년에 자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술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더 나은 예술을 위해 대학을 포기하려하는 겁니다. 가고자 하는 길과 그 방법에 확신을 가지고 대학보다 더 나은 길을 찾아 가려는 겁니다. 물론 앞길은 누구도 예상할 수 없고 매우 힘들거란 걸 알고있습니다.
글쓴이님께서 어떤 예술을 추구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예술에 무조건이란 것은 없습니다. 미대를 반드시 가야한다는 건 없습니다. (감히 추측하건데 글쓴이님은 만화나 일러스트 분야를 원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더더욱 미대의 중요성은 떨어집니다. 미대의 이미지는 낭만주의의 환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술은 언제 어디서라도 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생계유지 수단의 직업을 가지면서도 예술을 부업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다수의 친구들이 자신만의 예술을 추구합니다만 현실적 문제로 인해 예술을 부업으로 삼으려 하고 있습니다. 막말로 집에 돈 없으면 그래야 합니다.
자신의 예술이 인정받고 돈 벌이가 된다면 본업과 부업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저는 글쓴이님이 미대를 포기에 대한 좌절이 아닌 희망을 보았으면 합니다. 현실에 대한 인정을 통해 미대에 대한 아집으로 인해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보셨으면 합니다. 대학은 하나의 길일뿐 정도가 아닙니다.
붓을 잡고 펜을 잡는게 좋으신가요? 계속 그리세요. 일 끝나고 노는 시간 줄이고 자는 시간 조금 줄이면서 남는 시간마다 그리세요. 꿈에 대한 열정만 식지 않는다면 자기 자신말곤 누구도 뭐라하지 않을겁니다.
ART & FEARE 예술가여 무엇이 두려운가?
서적 꼭 찾아서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다들 좋은 얘기 많이써주셨으니 전 쓴소리 하겠습니다.
다른 작품들은 어떤걸 그리셨는지 모르겠지만 이 만화로만 평가를 하면 빠른 포기를 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림에 배경, 색칠, 색감은 취향차이니까 백번 양보합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가벼운 그림체로도 성공하는 시대니까요. 랑또작가, 레바툰, 이말년,주호성작가, 대학일기 등
하지만 글씨조차 너무 알아보기 힘듭니다. 제목에서 부터 글씨는 겹쳐있고, 줄맞춤도 안되어있고 작가님이 보시기엔 감정선을 표현한거던 뭐던 상관없이 제 입장에선 그냥 겉멋만 든거같습니다. 정성이 하나도 안보입니다 정말... 스토리는 가슴 아픈 내용인데 글자크기부터 그림체까지 정성이 없으니 중학생이 그린건지 공책에 낙서를 한건지 구분이 안갑니다.
가스파드라는 작가님은 웹툰 그리느라 몸이 너무 아파서 휴재를 했습니다. 병이 있던것도 아닌데 너무 열중하고 긴장한 상태로 몇년을 그려서 그렇게 됬습니다. 프로 뿐만이 아니라 알바를 하면서 남는 시간에 그림을 그리는 네이버 베스트 도전 작가들도 수두룩 합니다. 그런 그림들을 보면 장인정신 같은게 느껴지는데 본인의 그림을 봤을 때는 전혀 안느껴집니다.
댓글에는 열정이 넘치는데 그림으로는 보여줄 수 없으신건지 의문입니다.
가벼운 그림체로 그리는 웹툰 중에 대학일기랑 공감이 있습니다. 한번 비교해서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왜 대학일기는 신의탑을 이길정도로 인기가 있는지, 그리고 공감은 악플로 도배되는지 차이를 느끼실 겁니다.
그리고 인벤에 올리신 그림을 한번 보세요. 내 그림은 컷 하나하나 감정이 살아있고 치밀한 대학일기 쪽에 가까운지, 작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대충대충 그린거 같은 공감에 가까운지
이런류 댓글이 왜 안나오나 했네요.
프로와 세미프로를 앞세워 하고싶다는 의지마저 꺽는 사람들.
제가 항상 마주하는 원로 협회장분들 같네요.
한장으로 사람을 평가할수는 없는겁니다.
게다가 글쓴이는 아직 채색, 콘티활성화, 합성, 배경삽입, 각종 툴사용에 있어서 세미프로인 분들과 글쓴이를 동등선상에서 비교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위에 말한 전문기술을 빠르면 1년 길어야 2년안에 습득이 됩니다.
미(대)를 목표로 함에 나이를 유츄해도 최소 20세 미만인데
그림한장으로 그걸 꺾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나요?
임네닉님이 말하는 사람들처럼 젊은나이에 작가를 영유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30대 나아가 40대 50대에도 스타작가로 등단해서 영유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당장으로 사람을 평가하는건 그사람의 가치를 보지못하는
눈뜬 맹인이 가깝습니다.
팬을 잡는 즐거움 자체를 성공한 작가들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에서 저는 거부감이 드네요.
직접 사람 얼굴보고 대화할 때 기분좋은 소리나 무관심은 '남' 이 하는 말이고, 솔직한 말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사람'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냥 다른 글 보거나 힘내세요 한마디 남길 수 있겠지만 안타까워서 솔직한 제 의견을 말한 거 뿐입니다. 그리고 프로들과 비교하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하셨는데 글쓴이가 취미로 하는게 아니라 프로를 꿈꾸는데 그럼 누구랑 비교해야 되나요. 프로랑 비교하지 않고 그냥 취미로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취급하는게 글쓴이를 더 욕보이는거 아닐까요? 제 친구 중에서 이번에 삼수해서 음대를 간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자신을 취미로 음악하는 아저씨들이랑 비교를 하면서 연습했을까요 아니면 프로들이랑 비교하며 연습했을까요?
솔직히 다들 남이니까 오냐오냐하면서 '님 화이팅, 잘되세요~ 아님말고, 그림 많이 그려주세요~, 부모님이 다 그렇죠 ㅠㅠ ' 이런 느낌으로 글 적을 수 있는거잖아요. 내 친구가 이런 말도안되는 만화로 '미대' 가고싶다 ㅎㅎ 이러면 정신차리라고 말해줘야 되지 않을까요. 기본 실력이 있고 그다음 생기는게 개성, 자기 색깔 이런거지 초등학생 중학생 수준의 그림체를 가져와서 꿈있다고 우기면 전부인가.. 누구보다 자식걱정할 부모님 입장에서 말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대체 왜 답정너 식으로 이쁜 말을 해주지 않으면 눈치 보이시는건가.
부모들이 흔히들 하는 오류.
예체능계 가면 그 분야 1위 아니고서는 힘들다.
그런데, 다른대도 마찬가지.
어느 자리가 취업 잘된다더라.. 그런데, 그런 생각 가진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사실.
어디로 가면 편하다더라.. 그런데, 그런 생각 가진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결말은 안봐도 뻔함. 현실과 타협해서.
부모님 바라는대로 해드리고, 나중에 졸업하든, 자퇴하든지 해서.
자기 갈길 가는거.
일단 집에서 나와서 분가 부터 하면서. 사회 생활에 치이며 살겠죠.
왜? 이런 결론에 도달했냐고요?
부모님도 똑같은 패턴으로 좌절을 맞보았을꺼라는 예상에서.
미술과 1도 관련없는 사람으로서 소감 적어보겠음
일단 이걸 보면서 매우 화가 남
글씨도 개발 새발에다가 알아보기 어렵고 그림체도 개똥망에
정말 본인이 미대 가고싶은 사람이라면 학생이라는 소린데
현실에 대해서 거의 아무것도 모를 시기에
위와 같은 내용을 담는거 자체가 가소로움
미대를 진짜 가고싶어서 이런 만화를 그린거면
그것도 위와같이 퀄리티에서 똥냄새나게 그렸다고 해도
완결 지은 상태로 올렸으면 별로 이렇게 화는 안났을거같은데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저딴거를 완성도 안하고
이 시간에 여기에 왜 올렸는지 의문이 들면서 존나 열받음
그런데 글 끝에는 추천?
욕안먹는게 다행인줄 아시길
아무리 어린 학생이 본인과 생각이 다르다고해도 가소롭다고요? 본인은 그렇게나 잘나셔서 남을 그렇게 함부로 평가해도 되는건가요?
전 잘, 아니 전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성공도 본인의 것이고 후회도 본인의 것입니다. 후회마저도 사랑할 자신이 있다면 누가 뭐래도 그 길을 뚜벅뚜벅 가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설레임을 느끼는 것도 두려움을 느끼는 것도 자연스러운 거에요
한가지 제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최선만 다한다면 절대 후회하지는 않을 거라는 겁니다
나도 미대나왔지만 미대나온다고 자기가 원하는거 할수있는거 아닙니다..
오히려 미대 안나오고도 작가 등.. 님이 원하는거 님이 뭘원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작가같은거겠죠.. 하는사람도 많고요 .. 꼭 미대만이 답은아닙니다